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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 밤늦게 남아있으면 성관계 동의?

서영신 |2009.06.23 11:58
조회 2,077 |추천 0
술자리에 밤늦게 남아있으면 성관계 동의?

한국에서 소통이란 가치가 점점 높아만 져요. 그만큼 소통이 어렵다는 걸 드러내죠.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종교, 세대, 언론, 교육, 조직문화 등등에서 드러나는 수많은 벽들이 솟아있듯 가까운 사람관계 역시 ‘성’이란 담이 쳐져있죠. 특히 남녀 사이 제대로 소통이 이뤄지는지 깊게 짚어봐야 해요. 여성들은 “대화가 통하는 남성을 만나기 어렵다”고 하고, 남성들은 “여성마음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합니다. 안타까운 상황이죠.

 

연애와 사랑이 신성화 되어버린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다른 성을 간절히 바라죠. 문제는 사랑만 하고 싶지 다른 성을 이해하려고 하거나 소통하는 방법을 전혀 모른다는 거죠. 누가 가르쳐주거나 배운 적이 없으니까요.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경환 변호사를 만나 젊은 남성으로서 어떻게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여성을 알게 되면서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또한 법조인으로서 성 인지 관점이 어떠한지 들어보았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수준은 권익은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생각하나요?

제가 느끼기엔 눈에 보이는 법과 제도는 최근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제도를 실제로 운영하는 사람들 생각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좀 많다는 거예요. 제도가 많이 달라진 만큼 문제제기 하는 건 점점 힘들어지는데, 보이지 않는 세상 구조나 사회의식을 보면, 여전히 차별이 존재해요. 여기에 문제제기를 하면, 이제 다 되지 않았냐고, 그건 개인의 문제라고 문제회피하기 쉽고요.

 

제도의 변화만큼 여성들의 실제 삶이 실제 나아졌는지 의문이 들어요. 여성과 관련한 차별들을 꺼내는 건 더 힘들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제도에서는 보이지 않는 지점들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힘들기도 하고요.

 

“나이와 상관없이 여성에 대한 통념과 편견은 뿌리 깊지만 세대가 낮아지면서 변하고 있는 신호”

 

-사회에 성 평등 의식이 많이 생겼는데, 법조계 성인지 수준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아무래도 세대가 낮아지면서 달라지는 부분은 분명히 있는 거 같아요. 저는 법조인으로서 사람들을 접하면서, 또 한국성폭력상담소에 오는 사건들이 어떻게 처리되었지 보게 되는데, 보통의 생각으로는 이렇게 사건 처리를 못 했을 텐데, 사건을 굉장히 특별하게 다룬 것들을 만나게 돼요. 젊은 검사나 젊은 판사 분을 만났을 때. 상담소에서 개입을 안했는데도 여성 문제를 잘 알아서 조심히 배려해주었더라고요.

 

이런 게 점점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옛날에는 이런 성인지 관점에서 성 문제를 다루는 사람이 워낙 적으니까, 누가 했겠거니 하는데, 이제는 수많은 많이 나타나요. 이런 걸 보면 변하고 있는 신호를 느끼죠. 다른 한편으로는 나이와 상관없이 여성에 대한 통념과 편견이 뿌리 깊게 남아있는 걸 느껴요. 이건 어쩔 수 없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요즘 제가 많이 생각을 하는 건 거시적인 차원에서 논쟁을 하는 건 실익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인 문제를 갖고 얘기하면 쉽게 얘기가 통하고 합의점을 찾을 수 있거든요. 또한 요즘 젊은이들은 충분히 상황을 설명하고 대화를 하면 성 평등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기들이 있다면 훨씬 이해하기 쉽겠네요.

예를 들어서, 여자가 가해자와 밤늦게 술을 마시다가 성폭행을 당했다면, 남성들이 생각하기를 소위 여자가 헤퍼 보인다든지 그 여성이 하는 말 자체를 믿어주지 않거나 의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요.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성관계를 동의한 게 아니냐, 왜 성폭행을 주장하느냐, 이해를 못 하는 거죠. 그들이 여성혐오자거나 강간이라는 걸 실제로 알면서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게 결코 아니에요. 다만, 남자와 여자가 사고하는 방식, 행동하는 모습이 다르다는 걸 알만한 경험이 충분치 않았던 거죠.

 

여성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늦게까지 회식에 따라가지 않으면, 쟨 여자라서 티낸다, 사회생활을 모른다, 공격을 받기 때문에 늦게까지 남아서 억지로 마실 경우가 많거든요. 이렇게 비난받기 싫어서 밤늦게 술자리에 있었는데, 그게 어떻게 여성이 잘못한 거냐고 설명을 해주면 이해를 좀 하죠. 남자들은 쉽게 어떤 행동을 보고 여성도 이럴 거라고 단정을 해버리는데, 여성들은 싫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관계를 고려해서 거절의사표시를 명확하게 못할 수 있거든요. 이런 점을 남성들에게 설명하면 그제야 이해를 하죠.

술자리에 밤늦게 여성이 남아있으면 성관계에 동의? 영화<연애의 목적> @CJ엔터테인먼트

 

가출 청소년들의 경우, 성폭력을 당했는데도 돌아갈 곳이 없으니까 가해자랑 같이 다시 밥을 먹고 차를 타고 같이 이동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강간당했으면 바로 경찰서에 와야지 왜 같이 밥을 먹느냐고 대부분 법조인들은 생각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피해자 상황을 설명해주면 이해를 하죠. 그런 경우가 되게 많고, 그때 여성들이 어떤 심리상태인지 설명을 해줘야 하는 게 많아요.

 

“밤늦게 퇴근을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잘 모르는 남성이 있다, 여자는 탈 것인가?”

 

-이성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겠군요.

예전에 성폭력관련해서 박철 판사님이 굉장히 긴 장문을 쓰신 적이 있어요. 여러 가지 쟁점에 대해 작심하고 쓴 긴 판결이 나와서 법조인 사이에서 화재가 되었던 적이 있거든요. 저는 박철 판사님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자신도 미국 유학가기 전까지만 해도 여성의 사고방식과 심리상태를 잘 몰랐다고 하시더라고요.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배우셨다면서 남자법조인들이 성인지 관점을 알면서도 그걸 싫어해서 안 해주는 게 아니라 몰라서 그러는 거고, 성인지 관점을 많이 알려주면, 법조인들이 변할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미국의 성폭력수사 예시를 보면, 직장에서 밤늦게 퇴근을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나려고 하는데, 한 남자가 타고 있는 거예요. 얼굴은 조금 아는데 인사를 하거나 친한 사이는 아닌 사람이죠. 여성은 밤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꺼림칙하기도 해서 타기 싫은 느낌이 드는데, 그런 상황이라면 안 탈 거 같은데, 대부분 여성들이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해요.

 

왜냐하면 그 순간에 안 타면 자기가 그 남자를 의심한다는 걸 그 남자가 눈치 챌 게 뻔하다는 거죠. 그 남자가 불편해하는 걸 여자는 못 견뎌하는 거예요. 불안한 느낌을 감지하고 있고, 싫음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거죠. 사회경험에서 그렇게 배워왔으니까요. 그러다가 성폭력이 일어나면 왜 그 상황에서 엘리베이터에 탔냐고 비난을 하죠. 여성 입장에서는 참 곤혹스러운 거고, 남성이 이해를 못 하는 부분이죠.

 

이 사례가 성폭력수사기법 교재 첫머리에 나와요.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다르다, 성폭력 수사하는 사람들은 이런 차이를 반드시 이해해야 된다고 강조하죠. 남성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여성 심리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람들에게 이 사례를 많이 얘기해줘요. 참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저도 배우죠.

 

-여성과 남성 사이 소통을 하여 서로 이해를 해야 할 텐데, 남성들과 나누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조금 더 열어뒀으면 좋겠어요. 화성남, 금성녀처럼 남녀 사이 차이가 있다는 걸 이제는 많이 인식하는 거 같은데, 상대방이 얘기하는 걸 한 번 마음 열고 듣겠다는 정도가 아니라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거 같아요. 여성들이 어떤 식으로 경험하고, 어떤 방법으로 사고하는지 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죠. 마음을 단순히 열었다는 자세만으론 안 되는 거 같고, 특별한 노력이 따라야 여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대학 다닐 때, 성폭력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한다는 게 알려지면서 선배 누나나 후배들이 저한테 애기하기 시작하는 걸 보면서 되게 놀랐거든요. 저랑 굉장히 가깝다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었지만 그 전까지는 저에게 그런 얘기를 털어놓지 못 한 거죠. 여성들이 남성에게 쉽게 말을 못 한다는 걸 배웠고, 저도 그런 얘기 들을 상대가 아니었다는 걸 느꼈어요. 또, 나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모르고 있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죠.

2004년, 밀양집단성폭행이 일어났을 때, 피해자가 죄인이 되고 가해자가 큰소리 치는 비상식적인 일이 사라지길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 다시 촛불을 들자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성폭행 규탄 촛불시위

 

남자들은 보통 자기 경험을 가지고 판단을 하는데, 여성들의 경험과 생각을 잘 모를 수가 있거든요. 여성들만의 경험이 존재한다는 걸 남자들이 알아야 하고, 잘 이해가 안 되는 주장을 여성들이 할 때 왜 저런 주장을 하고 왜 저렇게 반응을 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이해해보려는 자세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부탁을 하고 싶네요. 남성들이 여성들 주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나름대로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쉽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능하면 구체적인 문제를 함께 마음 모아서 소통했으면 좋겠네요.

 

“여성들을 이해하면서 자연스럽다고 생각한 남자로서 정체성을 반성하고 스스로 많이 변할 수 있어”

 

-여성을 이해하게 되면서 남성으로서 어떤 점들이 좋았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여성 이슈를 가지고 남녀가 대립하게 되는 이유가, 여성들만을 위한 거고 남자는 손해 보는 거라고 구도를 잡는데, 저는 되게 잘못 잡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여성이슈는 기본으로 사회소수자와 인권의 문제에요. 여성들만의 문제에 해당되는 게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 쉽게 확장되거든요. 여성 이슈를 분석하면서 다른 차별문제를 다룬 이론이나 많은 법리들이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저도 배운 게 많고요.

 

저는 여성들을 이해하게 되면서 자신을 많이 반성할 수 있었어요. 여성들은 사회구조에서 지금의 여성 정체성으로 형성되는 걸 보면서 난 어떻게 커왔지 돌아보게 되고, 제가 자연스럽다고 생각한 남자로서 정체성도 자연스러운 것만이 아니란 걸 알게 된 거죠. 제 생각, 행동습관을 다시 한 번 살피면서 저 자신도 많이 변할 수 있었어요.

 

사실, 지금의 사회구조가 여성들만 억압하는 게 아니라 남성들도 억압해요. 자기가 원치 않은데 전형적인 남성상으로 살아가도록 강요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여성의식을 공부하게 되면, 그런 남성상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죠. 특히 제가 제일 많이 느꼈던 점은 남자로서 에고(ego), 즉 자존심 문제에요. 우리사회는 남자 자존심을 굉장히 크게 키우죠. 절대 상처 받으면 안 되고, 울면 안 되고, 약한 소리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데, 그런 짐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가족 관계도 달라지고, 부모님을 바라보는 시각도 새롭게 얻게 되고, 배운 게 너무 많네요.

 

-남성 법조인으로서 여성 문제를 많이 다룰 텐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일하실 건가요?

예전에 법무관 내부게시판에 성폭력 수사할 때 이런 점 조심하면 좋겠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굉장히 뜨거워서 놀랐어요, 수사할 때 참고하겠다, 도움이 되었다며 호응해주고 격려해줬어요. 다들 생각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서 별 거 아닌 내용이었는데도 이런 게 필요하다는 걸 느꼈죠. 앞으로 이런 활동을 더 해나가야겠죠.

 

저는 소통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남성과 여성은 경험과 사고방식 뿐 아니라 사용하는 언어도 다른 거 같아요. 저는 남자로서 남성과 여성 사이 생각의 차이와 반응의 다름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싶어요. 또한 법조인들 언어도 엄청 복잡해서 일반인과 소통이 잘 안 되고, 여성운동에서 사용하는 언어도 거친 면이 있는데, 둘 사이에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제 바람인데, 여성문제는 다른 남자들도 충분히 할 수 있고, 많이 할수록 조금 더 빨리, 그리고 쉽게 소통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중간자 역할 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혼자 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는 과정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고 나누려는 노력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다 완성한 뒤, 알리는 게 아니라 변하는 과정 자체를 공유하는 게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거죠. 저도 많이 그랬던 거 같아요. 아직도 어설픈데, 변하는 과정자체를 알리려고 해요. 실제로 일반 사람들은 별 차이가 안 나거든요. 거기서 거긴데, 비슷한 수준에 있는 사람이 조금 다른 생각을 꺼낸다면, 이해하기도 쉽고, 변화를 이끌어내기 조금 더 수월하겠죠.

여성은 남성을, 남성은 여성을 이해하려면 적극 만나고 공부해야 합니다. 영화 <내 사랑> @쇼박스

 

행복해지고 싶다면, 반드시 자기 성을 넘어서 다른 성의 경험과 삶에 다가가서 참된 만남을 해야

 

사람들은 자기 성과 경험을 중심으로 세상을 해석해내죠. 그러나 오로지 자기 경험만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사람은 불행에 빠집니다. 특히 남성중심사회에서 남성들은 여성의 사고방식과 심리상태를 이해할 이유가 없기에 자기 식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게 되죠. 이경환 변호가 들려준 ‘엘리베이터’나 ‘술자리 성폭력’에서 알 수 있듯 여성을 알려고 하기는커녕 자기 식대로 단정 짓고 행동한 다음, 여성이 발뺌하는 거라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일이 반복됩니다. 참 문제죠.

 

문제는 남성에게만 있지 않죠. 여성들 역시 남성을 온전하게 알려고 하지 않고 어느 정도 소통을 포기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행하는 한국통계연감에 따르면, 25세에서 39세 여성 가운데 20%에 이르는 여성이 미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미혼에 사별 또는 이혼 후 재혼하지 않은 ‘돌싱’까지 더하면 남성과 살지 않는 여성은 이보다 더 많을 거예요. 시인 신현림씨의 표현을 빌리면 “여자에게 독신은 홀로 광야에서 우는 일이고, 결혼은 홀로 한 평짜리 감옥에서 우는 일”이니까요.

 

여자와 남자들은 서로에 대한 판타지만 무럭무럭 키웠지 생활에서 제대로 소통한 경험이 없을뿐더러 다른 성을 이해하려고 그다지 애 쓰지 않습니다. 해소되지 않는 외로움 때문에 어떻게든 애인을 만들려고 눈에 불만 켰지 다른 성이란 무엇이고, 자신의 성과 어떤 점이 다른지 알려고 하거나 물어보지 않습니다. 남성은 ‘콧대 높아진 여성’만을 탓하고, 여성은 ‘구시대 남성’이라며 고개를 돌립니다.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남성과 여성을 이분법으로 나눠서 설명하여 현실과 안 맞는 면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 걸 보면, 이 사회가 얼마나 다른 성에 대한 공부를 안 시키는지 드러나죠. man과 woman은 발음할 줄 알아도 성이 다르다는 게 어떤 뜻인지 전혀 모르며, 성행위를 하고만 싶지 성행위가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전혀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서로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부족하다는 얘기겠죠. 다른 성을 아는 만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만큼 자기 삶은 불행해지죠.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자기 성을 넘어서 다른 성의 경험과 삶에 다가가서 참된 만남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며 가까이에 있는 다른 성에는 한숨을 쉬면서, 화면에 있는 ‘환상 속에 그대’에 흥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상황입니다

 

 

 

출저 http://blog.ohmynews.com/specialin/2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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