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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제에대한풋고딩의생각

윤기상 |2009.06.23 19:01
조회 1,183 |추천 15

 

 

우선저는 .. 특성화고등학교에다니는 2학년 평범한 남학생입니다 ..

 

제가 이 글을 쓰게된건 .. 얼마전 저를 도와주신 한 아주머니 덕분인데요 ..

 

저는 학교가 다른 학생들과 달리 좀 특이하고 멀어서 매일아침 좀 힘들게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수로 고통카드를 놓고 지하철역까지 와버려서 .. 좀 곤란한 상황이 된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순간 지하철에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분들 계시잖아요

 

그 아주머니분들이 학생 학교는 가야한다면서 저한테 교통비 몇천원을 손에 쥐어주셨어요

 

자기 자식생각난다면서 학교가서 졸지말고 열심히 수업듣고 오라구

 

이러면서 돈을 쥐어주셨는데 정작 지하철을 탈땐 학교에 늦으면 안된단 생각으로

 

아주머니께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허겁지겁 지하철을 타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근데 이제 지하철에 자리가 생기고 앉으니 아주머니께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그제서야 들더라구요 ..

 

그래서 다음날 학교가 끝나고 집에오는길에 아주머니들 청소하시느라 힘드실거 같아서

 

작음 음료수 몇개랑 어른들 간식드시라구 양갱 몇개 사들고 지하철역으로 찾아갔어요

 

아주머니들이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저는 할머니가 없었는데 할머니가 있었으면 이런 기분일거같단 생각도 들만큼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분들이었어요

 

그렇게 아주머니들이랑 친해지게되서 지하철타고 내릴때마다 항상 뵈면 인사하구

 

집에갈때 시간좀 넉넉하면 안마도 해드리고 힘드신거 푸시는데 도움은 안되겠지만 이야기도 같이 나누고

 

아주머니들과 많이 친해졌어요

 

그러다보니 아주머니들에게 여러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었는데요

 

그중에하나가 이 최저 임금제 이야기입니다 ..

 

 

최저임금제도는 .. 비정규직.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유일한 제도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노동자 평균임금의 1/3수준에 불과하고

 

올해 3인가구 표준 생계비 3.291.164원과 비교해도 턱없이 모자라는 금액입니다

 

 

아주머니들께서는 이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열심히 청소를 하고 계시는데요

 

다들 지하철 한번쯤은 이용해보셨을거라 생각이됩니다

 

지하철역 얼마나 넓어요 .. 그 넓은 공간을 아주머니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쉴새없이 매일매일 열심히 일을 하시면서 살아가고 계세요

 

그런데도 아주머니들은 채 백만원도 안되는 금액을 받고 일을하고 계세요

 

요즘같이 물가가 상승하는 이 시대에 백만원도 안되는 금액을가지고 자식분들도 먹여살리고 집세도 내야하고 자식분들 학교도 보내시려니

 

그분들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 우리나라는 지금 최저임금제를 삭감또는 페지를 한다고 합니다

 

경제위기에 오히려 그들의 최저임금을 인상해주지는 못할망정 .. 오히려 그분들의 한가지 작은 희망도 없애버리는 행동을 하려고합니다

 

 

미국과 유럽은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를 기회삼아 오히려 이 최저임금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해요

 

오바마대통령님은 최저 임금을 30% 인상하겟다는 정책안을 내놓으셧고

 

유럽EU회의는 지금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60%로 맞추려고 한답니다

 

 

근데 지금 우리나라는 단 1%를 올리진 못할망정 삭감이나 폐지라뇨 ...

 

과연 이게 말이되는 소리일까요 ......

 

 

솔직히 저는 전문계학생이라서 정치나 경제 이런 사탐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지 않아서 잘모르겠습니다만 ..

 

요즘 세태를 보면 .. 부자들은 더 잘살게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못살게되는 부익부빈익빈현상이 더 뚜렷해지는것 같아요

 

대통령 아저씨는 .. 당선되실때 국민 모두가 잘사게 해주신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 경제 살려주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

 

그 약속들 국민과 함께한 그 약속들 다 어디로 갔나요 ......

 

잘사는 아저씨 아줌마들 세금은 깎아주시면서 이렇게 힘든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시는분들께

 

짐을 덜어주지는 못할망정 짐을 더 얹어주시는 건가요 ......

 

여성은 여자라고 임금을 깎고

 

외국인 노동자는 외국인이라고 돈을 깎고

 

연로하신분들은 나이먹었다고 돈을깎고

 

또 제가 조금 알아보니 수습기간 ..? 이 기간도 6개월까지 늘리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습기간시 최저임금의 일정금액만 받을수 있다고합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라 정치와 경제 이 분야에 관련해서는 아직 모르는게 많고 미흡합니다 ..

 

하지만 요즘 세상돌아가는 일을 뉴스나 여러 매체들을 통해 바라보면 ..

 

가만히 넋놓고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

 

솔직히 작년 촛불시위할때도 무서워서 참가하지 못했고

 

이번 노무현대통령님 서거하셨을때도 학교의 한마디에 쫄아서

 

덕수궁도 가보지 못한 학생이지만 .... 더이상은 가만히 있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

 

아직 어린애가 뭘 안다고 나서냐 .. 그냥 어른들 하게 가만히 내버려둬라 이런말씀 하실진 모르지만

 

적어도 몇년뒤 아니 몇십년뒤면 저와같은 청소년들이 이끌어나가야할 대한민국 아닌가요 ....

 

저희가 이끌어나가야할 대한민국에 조금더 일찍 관심을 갖는게 그렇게 나쁜행동인가요 ......

 

 

 

제발 대통령님 그리고 많은 국회의원님들 ....

 

아저씨들이 조금만 아주 조금만 손해보시면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웃음을 드릴수 있고

 

그분들의 땀방울을 조금씩 닦아드릴수 있습니다 ..

 

제발 이분들을 봐서라도 좋은 정치 부탁드리겠습니다 ....

추천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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