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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1. 스페인여행의 첫 도시 Madrid, 열기 속의 투우(Torso)

오안나 |2009.06.25 04:15
조회 189 |추천 0

 

 

스페인에서 부턴 완전 혼자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혼자하는 여행에서 처음으로 사귄 외국인친구. 중국인 Daniel.

상해가 고향이고, Mensa President  이며 천재성으로 정부관리하에

어렸을때 부터 스페셜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그.ㅋㅋㅋ

중국은 빈부격차가 심하다던데., 나의 중국인에 대한 편견을 한번에 없애준.  극상류층 중국인 친구였던 다니엘

조금 잘난척을 하지만 ^.,^ 워낙 잰틀하고 날 많이 도와주워서 미워할 수없던 동갑친구였다.

마드리드의 이틀은 그 와 함께 이곳저곳 구경다녔기 때문에

마드리드 하면 다니엘은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마드리드부턴 카메라 도둑으로인해-.,- 사진이 날라갔지만 한국에 도착해서 다니엘이보내준 사진이 남아있다.취함

 

 

 

마드리드의 광장에서 다니엘이 찍어준 나. 작년 5월 22일 오전 열시 반쯤이구나..

 

 

 

 

 

 

 

 

 

 

 

역시 어느나라 광장이든 거리의 예술가들은 빼놓을 수  없다 :) 

 

 

 

 

 

 

 

 

오전에 왕궁을 구경하고 근처에 손미나씨의 "스페인 너는자유다" 에서 소개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여행은 손미나씨의 책 도움이 컸다. 책에 소개된 거리도 걸어보고, 까페도 가고,

스페인 여행전 추천책 :)

 

다니엘이 (영재 트레이닝떄 사진수업은 없었는지.) 후레쉬를 뻥뻥 터트려서 사진이 그닥 안이뿌지만

저 음식들은 내가 스페인을 사랑하게 만드는 첫번째 역할을 했다.

영국에서와 다른 너무 맛있는 음식에 황홀할 정도.

저 때 저 맛을 잊을수 없다..ㅠ_ㅠ 한 5번의 코스로 나오는 요리를 남김 없이 먹었으니까

 

 

 

 

 

 

 

스페인 특유의 jamon 이라는 햄인데 사진으로 색깔이 그닥 먹음직스럽진 않지만.^.,^

정말 맛있었다. 샹그리아와 먹어도 good! (그런데 레스토랑마다 맛은 조금씩 틀리다.)

 

 

 

 

 

사실.. 두사람이 30유로인줄 알았더니 다 먹고 나니 한사람당 30유로.^^(약 5만원)

다니엘이 "nice price~ " 라 길래 나도 그냥 그렇다고 했다........ 

 

 

 

 

 

 

 

 

 

 

 

 

 

아트 뮤지엄에 갔다가 시간이 늦을거 같아 투우장까지택시를 탔다.

(영국에 비해 스페인은 택시값이 비싸지 않았다.)

택시비는 우리의 잰틀맨 다니엘군이 내주고 띠옹 

다니엘과 나는 따로따로 예약을 했었기에 떨어져서 관람을해야했다.

정말 재밌는건 투우장앞에 한국처럼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많이 파는데 "각종젤리" 도 있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스페인사람들은 젤리를 너무 좋아한다.

격한 투우를 보면서 아저씨들은 꿈틀이를 드시고 계신다.^.,^

 

 

 

 

 

 

 

손미나 씨의 책에 투우에대해 간략한 설명이 있기에 볼 때 큰 도움이 됬었다.

투우는 투우사를 소개하는 장내 행진으로부터 시작된다.

투우사는 모두 중세기풍의 금·은으로 장식된 화사한 복장을 걸치고 아주 화려한 연출과 함께

투우 특유의 분위기를 엮어낸다.

 

 

엄청난 규모의 투우장과 엄청난 규모의 인파들과 엄청난 함성소리에 나역시 점점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투우사는 주역을 마타도르(matador)라 하고, 그 밖에 작살을 꽂는 반데릴레로(banderillero)가 두 사람,

말을 타고 창으로 소를 찌르는 피카도르(picador)가 두 사람,

페네오(peneo)라는 조수 여러 사람들로 행해진다. 

 

 

 

 

 

 

 

 

 

 

 

 

 

 

소들은 투우장에 내보내기 전 24시간을 완전히 빛이 차단된 암흑의 방에 가두어 둔다.

먼저 불루라델로가 등장하여 카포테(capote)라는 빨간 천을 이리저리 휘두르면서 소를 흥분시킨다.

소는 어두운 데 갇혀 있다가 갑자기 밝은 햇살 속에 나온 탓도 있고, 붉은 헝겊의 조롱을 받으면 미쳐 날뛰듯이 장내를 휘젓는다. 이어 말을 탄 피카도르가 교묘하게 말을 부리면서 창으로 소를 찌른다.

 

다음 반데릴레로가 등장하여 소의 돌진을 피하면서 6개의 작살을 차례로 소의 목과 등에 꽂는다. 

이때 주역 마타도르가 검(劍)과 물레타(muleta)라고 하는 막대기에 걸치듯이 감은 붉은 천을 들고 등장하여 거의 미쳐 버린 소를 상대로 물레타로 소를 유인하고는 교묘하게 몸을 비키면서 소를 다룬다.

싸우기를 약 20분, 장내의 흥분이 최고도에 이를 무렵 마타도르는 정면에서 돌진해 오는 소를 목에서 심장을 향해 검을 찔러 죽임으로써 투우는 끝난다.

 

 

 

 

 

 

 

 

 

 

 

 

 

 

 

 

너무나 유연하고 농염하기도한 저 마타도르의 움직임을 보면서 나도모르게 탄성을 지르게 되었다.

 거의 예술에 가까웠다. 손미나씨 책에서 본 봐로는 스페인에서는 투우사가

거의 최고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통쾌하지만 소가 불쌍하기도....삐질

 

 

한 경기당 겨우20분? 정도 소요되었다. 한번 표를사고 입장하면 같은경기를 다섯번은 넘게 볼 수 있다.

보다가 언제든지 나오는 것은 자기 마음.

몇번 되풀이로 보다보니 서서히 경기가 눈에 익숙해지자 지루함을 느껴서 나왔다.

다니엘과 만나 근처의 펍에서 맥주와 간단한 저녁을 먹으며 투우에대해 신나게 얘기를했다.

사실 투우 경기내용을 세세히 모르기 때문에 경기자체는 그닥 흥미를 못느꼈다.

그러나 사람들의 어머어머한 함성소리와 그 뜨거운 열기. 그리고 예술적인 투우사의 몸짓은 잊을 수 없다.

 

 

 

 

 

다음날 다니엘과 아침을 먹은 뒤 그랑비아를 따라 구경하며 걸어다녔다.

그때 비가 내리자 다니엘이 Mensa 라고 쓰여있는 워터프루프 점퍼를 꺼냈다...

자기 아이덴티티가 밝혀지는 것은 싫지만 "워터프루프"라 가지고 다닌다며 내게 씌여주었다.^.,^

 

 

 

 

자상한 다니엘은 오후무렵 떠나고, 그날 밤 호스텔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되었다.

교포인 Lynn 과 mark, cavin, april 과 그날 밤 샹그리아를 처음마시게 되었다.

 

 

그 뒤로 난 샹그리아 매니아가 되었다........

다들 샹그리아에 취해 마드리드 최대 클럽인 Kapital 에서 6시간을 다들 미쳐날뛰며 놀았다..

 

Kapital 이곳 완전 강추클럽이다.씨익

 

 

 

 

 

 

 

 

사진이 이것 밖에 남아있질 않다.ㅠㅠ

가장 왼쪽의 스페니쉬 케빈은 패션 쇼에서 막 나온 모델인줄 알았다...

눈을 못떼고 있자 린이 그는 미국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귀뜸해줬다^.,^

그리고 케빈은 bull fighter는 너무 야만적이라고 이해할 수 없다고 너무너무 싫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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