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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

조성종 |2009.06.25 10:14
조회 36 |추천 0

 

여기까지.....

이제 무력한 가슴의 문을 닫고 작별을 하자.

극복과 굴복의 시소놀이와 너절한 변명의 반복으로

서둘렀던 다짐들과 마침 없는 서툰 눈물의 독무를 멈추기로 하자!

 

후일 돌아올 그리움에 앞서 망각의 강을 건너는 고통이 온다 해도

나 이제 맹세로써 서러움과 빛을 잃는 한숨에 마침을 고한다.

 

이 모든 시련을 넘치게 격려한 새로운 약속은

다시 없을 유일의 시간이 낳은 감정이다.

연민, 또는 착각된 걱정만으로 충분히 내 마지막 눈물은

미소할 것이다.

 

그래

나 이제 맹세하니 다시는 그 발밑에 고개 숙이지 않겠다.

비굴의 결말을 알고도 무모한 열정을 낭비한 철부지 유년과는

진정으로 결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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