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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2000원에 한우1등급 꽃등심을 먹을 수 있는 <꽃보다등심>

마늘 |2009.06.28 16:16
조회 357 |추천 0

 

 

 

 

 

 

 

 

 

올해초입니다.

<딱한잔> 옆에 <꽃보다등심>집이 오픈했습니다.

사장님은 같은 분이십니다.

간판이 귀엽습니다.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야지 하던게 자꾸 미뤄집니다.

4월의 어느날.

새벽1시.

미스정에게 전화가 옵니다.

술한잔 생각난다고 합니다.

<꽃보다등심>은 걸어서 40초거리에 있습니다.

<꽃보다등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잊지말자!

최고급 순수 한우1등급 꽃등심을 도매원가로 판매한다는 것을요!

근데 왜 고기원가가 천원정도밖에 안되는 싸구려 호주산 갈비살을 만원씩이나 주고 사먹느냔 말이에요.

도대체말이에요.

이해할 수 없단 말이에요.

너무 아까워요.

10명,20명,40명,60명,100명이상 단체 예약 가능해요.

 

국내 삼겹살 원가가 2800원인데!

어처구니가 없잖아요!

으악!

 

세상에나!

이처럼 환상적인 맛의 한우1등급꽃등심은

우리만 먹지말고 부모님도 드셔야 한다.

 

언제든지 미리 전화하시면

아침이고 낮이고 저녁이구 밤이구 새벽이구

24시간 맛있는 한우1등급 꽃등심을 먹을 수 있어요

02-3443-3082

 

 

국내산 육우(젖소)를 ->이건 아주 나쁜놈

한우라고 팔면 감옥가요.

수입산 소고기를 ->이건 거의 사형!

한우라고 팔면 감옥가요.

한우 2등급,3등급,무등급을 한우 1등급이라 팔면 구치소가요.

등급표시를 안한 한우 고깃집은 한우2등급,3등급 or 무등급을 파는거겠죠?

 

잠원동민 여러분

호주산 소고기 실제가격의 왜곡된 진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소고기 원가공개

1인분(150g기준)

호주산 1400원

미국산 1600원

국내산육우 3800원

한우 10400원

여러분!

같은 가격에 어떤고기 드시겠어요?

최고급 한우 1등급 꽃등심 45000원 ->12000원

 

경이로운 가격입니다.

사장님의 한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도축검사증명서와 축산물 소 등급 판정확인서도 붙어있습니다.

믿음이 갑니다.

 

 

부가세와 세팅비가 없습니다.

찬은 심플합니다.

고추장과 된장이 나옵니다.

마늘도 그냥 통마늘이 나옵니다.

동치미도 나옵니다.

심플함이 좋습니다.

 

 

화로도 심플합니다.

숯이 벌겋게 달아오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고기가 나옵니다.

한우축협공판장에서 사온 고기를 바로 씁니다.

정가도 붙어 있습니다.

한우 1등급 입니다.

덩어리가 큽니다.

먹음직 스럽습니다.

소고기를 보니 와인이 생각납니다.

점원과 사장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집까지는 40초 거리입니다.

와인과 와인잔을 가져옵니다.

 

 

미스정은 고기 굽기 전문가 입니다.

고기를 비닐에서 잘 떼어내어서 불판위에 올립니다.

 

 

와인은 남아공와인입니다.

고트와인입니다.

라벨이 귀엽습니다.

맛도 독특합니다.

맛있습니다.

 

 

고기가 잘 구워집니다.

역시 미스정입니다.

와인을 먼저 마십니다.

한점 입으로 넣어줍니다.

오물오물 씹습니다.

맛있습니다.

 

 

와인한병이 금새 동납니다.

2인분을 더 주문합니다.

집에가서 와인도 더 가져옵니다.

아도베 까르미네를 가져옵니다.

가격대비 가장 좋아하는 와인입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코가 빨개집니다.

오래간만에 미스정과 수다를 떱니다.

즐거운 밤입니다.

 

 

 

 

5월의 어느날.

 

고여사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잠시 쉬러 들어왔습니다.

반갑습니다.

두한이와 함께 보기로 합니다.

<꽃보다등심>집으로 향합니다. 

 

 

세팅은 여전합니다.

심플함이 좋습니다.

고기집은 고기만 맛있으면 됩니다.

 

 

집에서 40초거리입니다.

차카나 말백을 한병 가져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입니다.

역시 가격대비 참 좋은 와인입니다.

 

 

두한이도 고기를 굽는데는 선수입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세계 고기굽기 선수권대회에 나가서 탈락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세계 선수권 대회를 나갈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대단합니다.

저는 혼자 짧은 시간에 많이 공상하기 세계권 대회에 출전하기를 원합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그런대회는 없습니다.

심사의 기준이 모호한 대회이기는 합니다.

 

 

고여사는 즐거워 합니다.

친구란 좋은 것 입니다.

 

 

배추잎도 나옵니다.

요즘 유행시키고 있는 흔들리는 사진찍기를 시도해 봅니다.

 

 

3인분이 금방 동납니다.

2인분을 더 주문합니다.

 

 

배가 부릅니다.

그래도 고기는 좋습니다.

배가 터질때까지 입안으로 밀어 넣기로 합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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