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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

이효정 |2009.06.30 13:13
조회 76 |추천 0


 

 

어느 날
나에게 찾아 온 이 인연의 끈이
나를 붙잡아 버렸습니다.


잡을까.. 말까..
생각도 하기 전에 내 마음 깊은 곳에
둥지를 틀고 안아 버렸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나에게 찾아 온 이 인연의 끈을
정월 보름날 연처럼 놓아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내 마음 깊은 곳 둥지에 소중히 두렵니다.
가끔 외롭고 쓸쓸한 날
가끔 따스한 눈길이 그리운 날
가끔 따스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날


둥지에서 꺼내어 사랑의 대화를 나누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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