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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석지현 |2009.07.02 12:07
조회 26 |추천 0

거울속 나의 모습에 빠져 심연 깊은곳까지

나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

술취해 거울을보다

문득 내가 내가 아니라는 내가 아니였다는

나는 누구지라는...의문에 빠져든적이있다

예전에 내모습과 지금의 내모습이

어떻게 달라져있는지 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마취된 나의 이성...

항상 술취한 속삭임에 나는 그렇게 더욱더 곤두박질치고있을지 모른다는 ...

저쪽 내가 살던 충북 제천시 수산면 아카시아 꽃향기를 머금은 바람이 몇백킬로를 달려와 나의 숨에

지금 그토록 아름답고 순박했던 나의 모습을 회상시키는 이바람

비릿내 도심속에 내뱉어진 아침에 흔적이 지워지는 이바람

감사하다고 ....감사하다고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쩌든 하루를 접으며

또다시 시작하는 이순간에 감사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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