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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저씨 시대! 아저씨들의 컴백과 부활

김민철 |2009.07.03 21:12
조회 214 |추천 1

사실 이 블로그를 가장 쓰고 싶었다.
약 3개월 전부터 생각해왔던 블로그다. 너무 반가운 일이라서 그런지 몰르겠다.
바빠서 미뤘지만 조금씩 조금씩 쓰고 있었다.
하지만 티파니 윤아 왕따사건을 보고 그걸 시간때에 맞춰썼는데, 우연히 싸이블로그 운영자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들 말하시길 제 블로그가 조금 긴다고 하셔서 나름 조금씩 글을 줄이고 사진을 많이 첨부하기로 했다.

2009년의 연예계 판도는 확실히 두가지가 판결 냈다. 일단 한가지는 소녀시대를 중심으로 한 아이돌 그룹이다.
다른 한가지는? 아저씨 부대와 옛날 90년대 스타들의 컴백이다.


본래 계획은 둘다 한꺼번에 묶으려 했으나 그러기엔 너무 길기에 일단 아저씨 부대만 쓰도록 하겠다.

조만간 90년대 스타들에 대해서 쓸 계획이다. 이 기사에서는 최근에 발굴된 아저씨 연예인보다는

과거에 한참 주가를 달리다가 오랫동안 휴식기간에 있었다가 다시 돌아온 연예인들에 초점을 맞춘다.

(원활한 글쓰기를 위해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1. 개그개의 대부 이경규의 부활

 

약 30여년이나 개그계의 대부로 자리 잡아주었던 이경규..
2008년은 그에게는 잊고 싶은 최악의 해였다. 라인업도 안됐지, 지피지기도 망했지.... 그나마 육감대결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놀러와에서 그는 아저씨들의 부활을 예기했고, 자신이 거기의 필두가 되기로 약속했다.


 

그러더니 진짜 자신의 말대로 컴백을 했다.
일단 절친노트에서 대부 편에서 그는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몸개그에 말개그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해피투게더에서도 그는 부드러워 졌지만 변하지 않는 입담으로 아직 개그의 왕임을 과시했다.


  

그리고 지금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남자의 자격의 메인 엠씨로 컴백했다.

그 자신 역시 아저씨 부대들을 이끌고 (김태원, 김국진, 이윤석 등등... 가장 나이 어린 사람이 윤형빈이니 머 ㅋ)

남자의 자격에서는 대한민국의 많은 아저씨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더이상 주말 프로가 아이돌 시청자만이

아니라 모든 연령층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더니 그의 부활을 도왔던 절친노트의 MC로 컴백하며 아주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역시 그는 개그계의 대부이다.



2. 최양락과 이봉원의 컴백


80년대와 90년도 초반에는 누구보다도 유행어가 많았던 두 콤비.

"괜찮아유~" "오~ 신이시여~" "알까~기" 등등의 유행의 최양락과, "곰팽이", "시커먼스"의 이봉원
하지만 코미디가 인기가 줄어들고,모두 다 예능으로 돌아섰으며 특히 리얼이 중심이 되는 바람에 이 두 재밌는 아저씨는 한참 설 자리를 잃었었다.

두 분다 라디오 진행만 하시다가 드뎌~

일단 그들은 야심만만에서 컴백을 밟았다. 그러더니 최양락은 그 시점으로 야심만만 개편때에

야심만만의 메인 엠씨로 승격되었다.


 

솔직히 야심만만에서는 게스트로 만큼은 활약하지는 않지만 강한 강호동 옆에서 정반대의 성격으로 (뒤끝있으시고, 다소 차분한) 콤비를

잘 이루고 있다. 근근히 한마디씩 던지면서 웃겨주고 계신 (ㅋㅋ) 최양락 .. 제 2의 전성기이다.


이봉원은 같은 경우는 워낙 부인 박미선이 활약을 잘하고 있어서 그런지 따로 MC는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게스트로써는 거의 최고의 효과를 누리고 있고, 나올때마다 신선하고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ㅋ


3. 90년대 개그맨들의 대거 방송 출연

사실 이건 절친노트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할까?
우리가 한동안 잊고 살았던 기억속에 저 멀리 달아난 사람들을 다시 불러들여 제사하는 프로그램.
요즘은 어느 다른 프로그램보다 정감이 가는 프로그램이 절친노트다. 일단 가장 큰 이슈


 (1) 절친노트회 1회
박명수의 절친동기회를 시작으로, 한참 동안 잊혀졌던 아저씨 개그맨들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어렸을때 그것을 보고 자랐던 나로써는 실로 낯설지만 내심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일단 박명수의 절친동기회에 나온 개그맨들은
이윤석, 박명수 (둘은 워낙 많이 나오니), 그리고 한참 안보였던 표영호, 김학도, 홍기훈 등이 나왔다.


 

 



이날 오랜만에 김학도의 정말 대단한 성대모사를 볼 수 있었고, 박명수도 무서워 하는 홍기훈, 그 홍기훈도 어쩔줄 몰라하는 표영호 등등이
나와서 티격티격 하는 모습, 그러면서도 위에 언급된 거와 같이 그들끼리 베푼 선행들 때문에 우정까지 확인해볼수 있는 훈훈한
프로그램이었다.

(2) 절친동기회 2회

 

 

 

박명수의 절친동기회를 부러워한 김구라... 절친노트에서는 그의 절친동기회를 마련해주는데...
어떻게 보면 위의 1회때보다 더 호화찬란한 게스트들이라고 해야할까?
90년대 개그개의 아이돌 (?) 이라고 불릴 수 있는 틴틴파이브 중 세명 (김경식, 이동우, 홍록기) 가 나왔고, 선배인 윤정수와, 김경민이 함께 했다.
그들이 지금의 SBS를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 당시 인기가 장난이 아니었던 이들..

오랜만에 봤는데 이들 역시 아주 평범한 아저씨들로 돌아가 있었다.
하지만 개그맨들은 개그맨... 일단 무대를 깔아노면 정말 웃기다.. 이 에피소드 역시 배꼽잡느라 힘들었던 에피소드 였다.
틴틴파이브의 과거를 들추기도하고 그들의 전성기때의 영상들이 나오는 둥, 과거를 생각하게 해주었다.
마지막은 역시 엔딩은 과거를 회상하며, 서로를 도와줬던 때 그리고 끝내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들이 굉장히 훈훈한 프로였다는
느끼게 된다.
4. 김국진


가장 고민했다. 사실 그는 2008년에는 침체기나 암흑기가 아니었다. 절친노트의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었다.
하지만 집어 넣기로 한 것은 그가 2009년에 본격적으로 부활을 맞았기 때문이다. 일단 절친하우스에서 명실가희 한 코너를 맡았고
지금은 라디오스타에서 나머지 세 MC와는 다른 차분한 스타일과 당하는 스타일의 특유의 진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를 연약하게만 보면 안된다. 무서울게 없다는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도 김국진 앞에선 꼼짝을 못한다.
항상 아기 같은 아저씨, 아직도 내 지인들에게 까지 "귀엽다" 는 소리를 듣는 아저씨, 그게 그의 매력이다.

한때 90년대, "여보세요" "하지 말란 말이야~" 등등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렸 던 김국진
그를 다시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5. 그외의 아저씨들의 활약...

그 밖에 작년부터 많은 아저씨들이 늦둥이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이 한때 인기를 누렸다가 컴백하거나 그런게 아니고
꾸준히 인기를 있고 있었거나 새로 나온 분들이라 따로 하나하나씩 구분 짓지 않았다.
그냥 사진과 간단한 설명만 올리기로 했다.

(1) 김수로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서 예능에 본격으로 들어왔으며, 김종국이 들어오기전까지만 해도 천데렐라와 김계로모로
한참 인기를 구사했다. 이제는 어느덧 능숙한 예능인이 되어버린 그는 아직도 한때 예능이 낫설었던 때를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캐릭터를 뚜렷하게 잡은 김계로, 이천희가 없이 새로운 게스트와 어떻게 어루러질지 기대해본다.

(2) 김태원


생긴거는 전혀 예능하고 안맞게 생긴 데뷔이후에 방송출연 별로 안하고 노래만 하신 이 아저씨가 라디오스타에 나오더니
엄청 대박 터뜨렸다. 말도 잘 못알아듣고 정말 편하게 방송하면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방송하시는 아저씨
그러더니 그게 캐릭터가 되어서 정말 대세가 되어 버렸다. 현재 이윤석과 함께 허약캐릭터로 남자의 자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의 윤종신, 유재석, 강호동 등 MC는 이제 아저씨들이 주름잡고 있다. 거기에 이제 아저씨들 게스트들까지 함께 하고 예능에 참여해서
이번년도는 더욱도 예능에 활발한 기운을 불어넣을 거 같다.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주면서도 이제는 예능이 더 이상 아이돌들의 전유물이 아니고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 버린 아저씨들.


많은 아저씨들이 자기를 보며 공감하고 어린 아이들이 아빠같은 모습에 웃고 즐거워하는 그런 모습들


방송계에 확실히 불고 있는 새로운 신바람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해보고 계속 지켜볼것이다. ㅋㅋ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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