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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이은지 |2009.07.07 07:49
조회 94 |추천 0


주아민이MC몽에게

 

내가 사랑하는 이 남자는..

기꺼이 자기것을 포기할줄 아는 멋진 남자다.

 

아마도~

서서히 몸도 마음도 차가워질 초겨울쯤이었던걸로 기억해

기억나?

우연히 동네에서  우리 아빠와 마주치게되었잖아~

오빠가 누군지도 몰랐던  우리 아빠;

 

자네는 누군가...

   

예? 아  전 그냥 친굽니다..헤헤

 

"자네 당구  칠줄 아나?"

 

예?

 

내가 사랑하는 이 남자는

사람많은곳을 끔찍히도 싫어해

 

아마도 너무 많은 대중과 호흡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그리고 관계들 사이에서 조금 많이 지쳐버린듯해..

 

너무 어린나이에 방송을 하고 이제는 그곳이 더 익숙해져버린.. 

아니 어쩌면 이젠 혼자가 편해져버린걸지도...ㅡㅜ

 

내가 사랑하는 이남자는..

 

잘 웃지 않는 우리아빠의 웃는 모습을 너무나 오랜만에 보게해줬어..

친오빠가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가게되면서 많이 적적하셨을 아빠에게

아들의 역할을 멋지게 하고있는 오빠를 보며 너무 가슴이 벅찼어...

그리고 놀라웠어..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고, 잘해드리지도 못하고

오랫동안 정말 아빠를 웃게해드리지도 못한것 같아...

 

근데오빤 온몸으로 그리고 진짜가슴으로 우리아빠를 웃게하더라...

그런 오빠의 모습 보면서

'당신 참 좋은 사람이다..'생각했어....

 

사실..TV에서의

오바스럽고 바보같고 괴짜같은 오빠의 모습들이 난 너무 어색해!

아마  나와 비슷한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을꺼야

사실 그건 진짜 오빠의 모습이 아니니까..

 

신동현은

누구보다 낯가리고 누구보다 어색해하고

새로운 장소에도 잘 적응도 못하고

모르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애기 원숭이처럼 내옆에 꼭 붙어있는

그런 귀여운 소심쟁이인데~

 

항상 만나던 사람이 좋고,

항상 가던곳이 편하고,

항상 먹던곳이 편하다는..

 

그런 귀여운 소심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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