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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아저씨를 만나면 힘이 생겨요.

한국메이크... |2009.07.07 10:06
조회 141 |추천 1

 

“호동아저씨를 보면 병과 싸울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소아암 앓고 있는 12세 소녀 6월 25일(목)에  메이크어위시재단의 도움으로

“개그맨 강호동 아저씨를 만나고 싶어요”  소원 이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성취를 통하여 삶의 희망과 투병의 의지를

회복시켜주고 있는 메이크어위시재단에 특별한 소원이 접수되었다.

2008년 11월 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유잉육종을 진단 받은 후 장기까지 퍼진

암세포 때문에 힘든 치료를 해오고 있는 장예빈(12세, 서울거주)양이 그 소원신청의

주인공이다. 올해 초, 병실에서 TV를 보던 예빈이는 SBS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타킹’을 시청할 때 사회자를 맡은 강호동 씨가 이 프로에 출연하고 있는

아픈 어린아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본 후 그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곧 조혈모세포이식이라는 큰 치료를 앞 둔 예빈이는 “호동아저씨를 만나서 응원을

받을 수 있다면 힘든 이식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소원을 신청했고,

이를 전해들은 강호동씨가 전격 만남의 시간을 낸 것이다.

6월 25일(목) 떨리는 마음으로 방송국에 도착 해 SBS ‘야심만만’ 프로그램의

녹화장 대기실에서 강호동씨를 기다리던 예빈이가 문밖에서 들려오는 강호동씨의

목소리에 갑자기 어쩔 줄 몰라 하며 떨기 시작했다.

드디어 강호동씨가 문을 열고 들어오며 “예빈아! 안녕!” 하고 인사를 하자

어린 예빈이는 자신이 고대했던 그 기쁨의 순간에 울기 시작했고, 병색이

완연한 예빈이의 우는 모습에 강호동씨도 당황하며 예빈이를 조용히 안아 주었다.

울음을 그친 예빈이에게 강호동씨는 “뚱뚱한 호동아저씨가 왜 좋아?”라고 물으니

“그냥 다 좋아요~ 아저씨가 하는 프로그램 하나도 안 빼먹고 보고 있어요” 라며

수줍게 대답했다.

 

만나는 시간 내내 강호동씨는 건강이 안 좋은 예빈이가 힘들어 하지 않을까 세심하게

배려를 해 주었고 희망 에너지를 불어 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저씨도 예전에 다리를 다쳐서 120 바늘 넘게 꿰맨 적이 있어.. 아저씨는 운동선수니까

이제 다 끝났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예빈이가 좋아하는 개그맨이 되었잖아~

그니까 예빈이도 나을 거라는 희망을 놓치면 안돼.” 라며 자신의 수술자국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쉬운 만남이 끝나갈 때 강호동씨는 “건강해 지면 나중에 스타킹 녹화장에도 초대할 테니까

그때 또 만나자”며 인사를 건넸고 강호동씨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예빈이는

“무릎팍 도사님의 기를 팍팍 받으니 힘이 나요.”

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평소 마음이 약한 강호동씨는

“오늘 녹화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자꾸 예빈이가 아른거릴 거 같아서” 라며 아쉬운 맘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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