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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연인으로 영혼까지

김명희 |2009.07.10 14:09
조회 97 |추천 0


 

우리 웅크리고 같이 앉아도

한없이 같이 있고 싶어서

다리가 저리고 오금이 와도

난 니가 좋아서 일어날수가 없었다

옆모습에도 앞모습에도

어떤 모습에도 내게는 너만

이 세상에서 가장 이쁜 모습의 소녀

천사같은 내 소꿉친구 같은 사람

백년을 살아도 천년을 살아도

네 곁에 있으면 너는 영원한 소녀

나는 소년으로 하여 소꿉친구로

아옹다옹 다툼도 하며 사랑으로 살았다

가까이서도 멀리 있는 것같이

너무도 그리워서 눈동자 두리번기리며

너만 찾아다니며 멀리에서도 가까이처럼

네 진한 향기로 내 품속에 안겨들었다

우리 사랑은 신도 깜짝 놀랄 만큼

하루에도 몇 편씩 서로 써주던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글들로

우리가 죽은 후에는 이 세상 꽉 채워 놓겠지

우리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들 사랑 시로 글로

서로서로가 사랑하며 못 다해준 아쉬움

안타까움도 하나도 빠짐없이 적어 놓자

사랑의 행복했던 그 순간순간 모두 적어보자

우리가 죽어서 떠난 후에도 모두가

아름답다고 하며 우리 같이 사랑하며 살라고

영원히 우리 죽는 날까지 아름다운 사랑하며

친구 같은 연인으로 영혼까지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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