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열의 독설닷컴] 노무현추모문화제 기획한 대학생 연행 - 1시 동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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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무현 추모문화제 기획한 대학생 긴급 연행
분류없음 | 2009/07/11 11:06 | Posted by 독설닷컴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어제 저녁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문화제,
'다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기획했던
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 송상훈씨(중앙대 영화학과)가 긴급연행되었습니다.
(2박3일 동안 잠도 거의 자지 못하고 ,
봉하마을 49재와 안장식을 보고 부산대학교 추모콘서트 취재까지 마치고 올라왔는데,
집에 들어오기 직전에 이 문자를 받았습니다.
착잡하네요.)
동료가 전하는 말에 따르면
송상훈씨는 문화제가 끝난 후 택시를 타려다 경찰에 긴급 연행되어 동작경찰서로 붙들려갔다고 합니다.
'다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기획단은 오늘(7월11일) 오후 1시에 동작경찰서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으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한예종 지키기' 활동을 열심히 도운 송상훈씨는
'언론 공공성을 위한 대학생 연대'에서도 주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총학생회장들을 갖은 구실로 잡아들이는 경찰이 이제 이런 자발적 활동가까지 붙잡아 가는군요.
중앙대학교 선배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MB식 독단 행정을 비판하며
이를 막기 위해 송상훈씨는 최일선에서 뛰었습니다.
유인촌이 깎아내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의 자존심을 지킨 것입니다.
마치 '고대녀' 김지윤씨가 MB가 깎아내린 고대의 이미지를 지켜내듯이...
그의 무운과 건안을 기원합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속 소식이 오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예종 학생들의 서울광장 집회에서 학교 선배인 유인촌 장관 규탄발언을 하고 있는 송상훈씨 모습.
주> 다음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송상훈씨의 연행 상황에 대해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입니다.
오늘 (7/10) 고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추모 / 민주회복 / 공안탄압 규탄 대학생 문화제가 끝나고
뒷풀이 후 택시를 타려다 사복형사 4명이 덥쳐서 연행되었습니다. 시간은 새벽 2시였습니다.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4학년 송상훈 학우는 집시법 위반으로 수배 중인 상황이었고,
노무현 추모 문화제 준비를 열심히 했었습니다.
언제부터 사복형사가 미행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송상훈 학우가 긴장을 늦추고 있을 때를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건대 총학생회장님을 비롯한 학우 3명이 이유없이 기습 연행되고 출소 한지 얼마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7/10(금) 풀려난 건국대학교 학우들과 함께 공안탄압 규탄 기조로 집회를 진행하고
오후에 또한 노무현 추모 / 민주회복 / 공안탄압 중단 기조로 문화제를 진행했던 날입니다.
마로니에에서 정말 평화적인 문화제를 진행할 때에도 주변에 검은 승용차 / 봉고 등에 무전기를 든 사복경찰이 드나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문화제 안의 수많은 사복경찰과 주변의 병력배치가 참 경악스러웠습니다.
얼마전 분향소도 차리지 못하게 하더니 이제는 49재 행사도 못하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학우들을 시민들을 잡아가야 멈출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생들이 나서야 합니다. 빼앗긴 우리들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떨쳐일어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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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여명
김세환입니다.
어제 [노무현 대통령 49재추모 및 민주회복을 위한 대학생 문화제]를 기획한
중앙대 대학생 - 송상훈 씨가 새벽에 긴급연행되었습니다.
오늘 1시에 동작경찰서에서 항의방문 및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도 가고, 많은 대학생, 시민여러분들이 함께할 것입니다.
한 분이라도 더 뜻을 모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