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생각보다 많은 술을 마신것 같은데 정신은 말짱합니다.^^;;
증도의 새벽 모습을 담아보기 위해서 4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일어 났는데요
아직 새벽의 여명이 남아 있는 곳...
붉은 기운이 감돌기전 따스한 보라색의 향기가 남은곳...
그렇게 그냥 그렇게 보였습니다. 제가 술이 덜깬게 아니라면 말이죠..^^;;
<증도의 새벽>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많은 주민들이 논으로 나가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운기를 몰고 논으로....자전거를 타고 부두로 나가는이..
일요일 새벽이지만 뭔가 분주해 보입니다.
누군가 그랬던가요 이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은 농부라는 말..비단 농부만 지칭하는것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그분들도 새벽시간부터 카메라를 매고 돌아다니는 제가 이상해 보이는지 흘깃흘깃 쳐다봅니다.
<갈대벽이 있는 증도의 어딘가에서>
길을 정해놓고 가는게 아니라 그냥 섬을 이리저리 발길 닿는대로 걸었습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발이 가는데로 가고 조금씩 해가 떠오를때면 떠오르는 햇살이 좋은곳을 따라 발길을
옮겨보기도 합니다.
<6월인데 아직 모내기 대기중>
아직도 많은 곳이 모내기를 끝내지 못하고 저렇게 있었습니다.
남부지방이라 또는 섬지역이라 원래 조금 늦게 하는건지 아니면 오랜 가뭄으로 그 시기를 놓치신건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섬의 이른 아침 이런 저런 모습을 보면서 다시 금 선착장으로 갑니다.
<아침은 다가오고>
<소친구의 산책>
선착장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소..
시골에 가면 언제나 있어야만 시골에 온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 친구죠..^^
그나저나 소들도 미쿡소때문에 요즘 맘이 그렇게 편하지 만은 안을것 같네요...
이상하고 시컴은 물건을 들고 자기 주위를 지나가는 저를 보고 신기한듯 한동안 계속 바라보는
소의 눈이 생각나네요...여행을 다니면...
여행에서는 일상에서 별의미 없는것도 다 하나의 의미가 되는것 같네요..^^!~
그럼 선착장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증도의 모습 또 잠시 보도록 할게요~
사진은 많이 찍은것 같은데맘에 드는건 별로 없네요 ㅎㅎ
그렇게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지신개로 나가는 차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카페리는 여유롭게 차들이 만차가 될때까지 기다리는 여유도 보여주네요..^^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저는 또 한번 육지로 나가는 섬주민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혼자 하는 여행에서 현지인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즐거운 법이죠...^^
그분은 증도에 연결되는 연륙교를 걱정하고 있으셨습니다.
저야 자세한 사정을 알수가 없어서 잠자코 듣고만 있었습니다만....
내용인 즉슨 우선은 차량을 이용한 이동으로 시간이 단축될것이고, 특히나 섬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때 부르는게
값이라는 배값이 들지 않아서 좋을거라고 하셨지만...
단점으로는 섬으로 연결되는 다리가 놓이게 될경우 지금보다는 외부인의 출입이 잦아질것이고
집앞 마당에 널어 놓은 각종 농작물이며 물건들이 도난당할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지금은 누구 뭘 놓아두어도 누구것이고 언제 해놓은것인지 알수 있지만 외부인이 잦아들면 없어지면 외부인이
가져갔는지 주민이 가져갔는지 알길이 없기 때문에 불신이 쌓일수 있다는 걱정이었습니다.
실제로 다녀보니 이래저래 농작물이 많이 놓여있고 대문이 없는곳도 많고 창고도 열려 있는곳이 대부분이어서..
당연한 걱정이다 싶더라구요..
그냥 전 속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지역사업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서 한다지만....
누군가는 분명이 이득을 보기때문에 추진되는것이고 그것은 언제나 좋게 포장될뿐이라는걸...
힘없는 주민이 뭘할수 있겠느냐는 말이 계속 가슴에 와닿습니다.
<공사중인 지신개와 증도간 해상가교>
언제나 그렇듯 힘없는 여행자임을 한탄해보면....다시증도를 찾을땐
다리를 건너가겠지만 이번처럼 주민들과의 따스한 만남이 있을수 있을지는 미지수 인것 같네요..^^
TIP..
이여행기는 증도의 태평염전과 증서 일부를 도보로 다니면서 기록한 여행기입니다.
증북, 오산, 검산, 돌마지, 대초,장고, 우전,. 화도 쪽은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증서지역민박연락처
남도민박 : 011 - 615 - 7535 , 061- 271- 7535
달빛민박: 010- 4623-0219
보물섬민박: 011-494-8508, 061-271-0631
해송민박: 010-4600-4854, 061-271-7605
증도내 모든 민박집연락처가 필요하신분은 쪽지주시면 스캔해 보내드리겠습니다.
증서지역은 증도의 중간지점으로서 숙박으로 잡으시면 증도전체를 돌아보시는데 조금 용이합니다.
대중교통정보
광주에서는 지신개로 바로 가는버스편이 있습니다.
오전일찍 한대 있고 점심시간에 한대 있습니다.
점심시간은 12:20분이고요 첫차는 잘모르겠습니다.
광주에서 지신개로 가는 버스는 완전 완행이라 시간이 2시간넘게 걸립니다.
무안, 함평, 지도 등등 대략 5~8군데의 정류장을 들르는것 같습니다. 배편은 버스에 맞게 운행되니깐 걱정안하셔도됩니다.
지신개 가는걸 놓치셨다면 광주에서 지도로 갑니다. 지도로 가는건 많이 있으니깐 걱정안하셔도되구요
지도에서 지신개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시간은 12분정도 걸리구요
지도 와 지신개 버스 시간에 맞게 배편은 운행되나 주로 차량의 만차에 맞추어 배가
출발합니다. 그러니 차시간이 안맞아도 조금 양해해주시길요..^^~
광주 - 지신개 요금 11,000원입니다.
배 시간은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구요 차량이 만차가되면 출발합니다.
그리고 요금은 들어가실때는 그냥 승선하시고 나오실때 증도에서 왕복표를 끊어서 배앞에서 차량 정리하시는분에게
표를 주시고 승선하시면 됩니다.
증도공영버스 : 010 - 8888-4478
증도개인버스: 011-614-8419
증도개인택시: 011-9617-7607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여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