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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자전거 전국일주 (출발전)

채이주 |2009.07.15 18:12
조회 1,204 |추천 1

 

 

28살...전국일주 떠나기엔 적지 않은 나이란건 안다..

또래의 친구들은...빠른 애들은 애기아빠..보통은 학교 졸업후 사회 초년생으로 바쁜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역시도 사회의 한 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바쁘게 살 나이란것쯤은 모르는거 아니다.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와 이런저런 정리 되지 않는 마음들..

모하나 확신을 갖고 정리하지 못한체 질질 끌려 오던 시간들..

그렇게 생각만으로 무의미한 몇개월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더이상은 안되겠단 생각이 들때쯤..

어늘날 불현듯이 떠오른 잊혀진 지난날의 꿈..

어렸을 적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구체 적으로 마음을 먹었던건..

2004년이였던가..??어느 가을날 봤던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를 보고서였다.

 

 

그 유명한 체게바라의 혁명가가 되긴 전의 여행기를 다룬 영화.

영화를 통해 느낀것은 여행을 통해 배우고 얻을수있는것이 무한히 많다는 것이다. 요세야 TV나 독서또는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넓힐수 있게 됐지만 그와 달리 여행을 통해서만 얻을수 있는 경험또한 매우 중요한것 같다. 여행을 통해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점의 전환도 갖어 올수 있을것 같단 생각을 했었다.
또한 아직도 생각나는 영화 후반부 푸세의(체게바라) 한마디...

"난 더이상 내가 아니다.."


 

그렇게 구체화 됐던 전국일주가 어쩌다 잊혀지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우리 나라 이곳저곳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등을 보며 느껴 보겠다던 생각을 다시금 떠올리고..

실행 하게 되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떠나겠다는 마음을 먹고 바로 준비시작~

평소 자전거를 즐겨타지도 않았고 자전거(자전거 여행)에 대한 지식이 있던 것도 아니라..

무작정 동네 자전거상 2~3군데 돌아보고 가격비교해 자전거 구매하고 이것저것 필요용품들 구매,대여??를 하다보니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 갔다.

 

 

 

그렇게 아무 지식 없이 무식하게 준비한 준비물들..

 

- 자전거 

자전거,라이트,후미등,속도계,펌프,바구니3개,끈

주브,펑크패치,본드,사포,드라이버,쫄대,벤찌,베터리(AAA)...

헬멧,장갑,고글,마스크,두건

 

- 의류

싸이클반바지2, 져지3,스판티3,스포츠의류상의2,

추리닝긴바지1,반바지1,면티2,양말2 ( 빤쭈는 없다...ㅋㅋ)

 

- 캠핑용

텐트,침낭,돗자리,코펠,버너,부탄가스

쌀,참치캔2,스팸2,장조림캔1,라면...(수시로 보충...)

 

- 촬영용

Canon 40D, EF 24-70mm L,삼각대,스트로브,충전기,베터리2개

메모리(2G,8G),리더기,브러쉬,융...베터리(AA)

 

- 여가용

책(마이크로트랜드),아이팟 클레식 80G (USB,스피커,이어폰)

핸드폰 충전기,다이어리,팬...

 

- 기타

세면도구(비누,치약,칫솔,스포츠타올2,타올1),로션,썬크림,

비상약(멘소레담로션,파스,후시딘,종합감기약..)

초코바..

 

모..대충 이정도...ㅎㅎ

최대한 경비를 아끼겠단 생각에 잠은 텐트에서 자고 밥은 직접 해먹으려니 짐이 부쩍 늘어났다..

 

출발에 앞서 설레임과 이런저런 걱정들..

그래도 내나라 내땅 안에서의 여행인데 몬 걱정이냐고 애써 맘을 추스려 본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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