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거칠게 자란 장닭을 어머니께서 보내주셔서 오늘 날을 잡아 삶아버렸다.
다리가 무슨 칠면조 다리만하다 ㅠ
장닭이라 푸우우우우욱 삶아야만 한다.
그리고 우린 저열량 식품을 섭취해야하는 비만인이기에 껍질은 제거를 해버린다.
그리고 고기를 적당히 찢어서 다시 삶는다.
닭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통마늘도 까서 넣어준다.
하지만 나는 삶은 마늘은 싫어하니깐 네개만 넣었다.
그리고 좋아하는 감자는 한개를 넣어주고,
호박이 있었다면 넣었을텐데.. 아쉽군 ㅠ
소금으로 간을 했지만 집간장으로 간을 더 한다. - 진간장이 아니라 집간장이다. -조선간장!! 미역국에 넣는 그 간장
팔팔 끓여줍니다.
장닭이 흐물흐물해질 떄까지
그리고 고기를 좀 건져내세요.
후추, 소금, 깨소금 (가는게 없어서 그냥 통깨를 넣음), 참기름으로 양념을 해둡니다.
나는 후추를 좋아하니깐 후추 산더미!!
팔팔 끓인 육수에 칼국수 면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팔팔 또 끓입니다.
면이 적당히 익으면 그릇에 퍼 담고 양념한 고기를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엄니가 보내준 열무 물김치와 후루룩!!!
아주 시원하고 뜨겁고 초복에 못 먹은 닭을 드디어 먹었군요!!
몸보신으로도 아주 좋군요.
육수가 맑아서 깔끔하고 담백하네요.
역시 요리왕 고룡입니다.
너무 맛있어 어쩜 좋아!!!!
근데 손이 너무 많이가서 다신 하고 싶지 않다;;;
다음엔 그냥 사먹을래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