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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왕 고룡의 닭한마리 칼국수

고경아 |2009.07.17 01:21
조회 165 |추천 0

 시골에서 거칠게 자란 장닭을 어머니께서 보내주셔서 오늘 날을 잡아 삶아버렸다.

다리가 무슨 칠면조 다리만하다 ㅠ

 

장닭이라 푸우우우우욱 삶아야만 한다.

그리고 우린 저열량 식품을 섭취해야하는 비만인이기에 껍질은 제거를 해버린다.

그리고 고기를 적당히 찢어서 다시 삶는다.

 

 닭 요리에 빠질 수 없는 통마늘도 까서 넣어준다.

 

하지만 나는 삶은 마늘은 싫어하니깐 네개만 넣었다.

그리고 좋아하는 감자는 한개를 넣어주고,

호박이 있었다면 넣었을텐데.. 아쉽군 ㅠ

 

 소금으로 간을 했지만 집간장으로 간을 더 한다. - 진간장이 아니라 집간장이다. -조선간장!! 미역국에 넣는 그 간장 

 

 팔팔 끓여줍니다.

장닭이 흐물흐물해질 떄까지

 

 

 그리고 고기를 좀 건져내세요.

후추, 소금, 깨소금 (가는게 없어서 그냥 통깨를 넣음), 참기름으로 양념을 해둡니다.

나는 후추를 좋아하니깐 후추 산더미!!

 

 

팔팔 끓인 육수에 칼국수 면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팔팔 또 끓입니다.

 

면이 적당히 익으면 그릇에 퍼 담고  양념한 고기를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엄니가 보내준 열무 물김치와 후루룩!!!

아주 시원하고 뜨겁고 초복에 못 먹은 닭을 드디어 먹었군요!!

 

몸보신으로도 아주 좋군요.

 

육수가 맑아서 깔끔하고 담백하네요.   

 

 

역시 요리왕 고룡입니다.

 

너무 맛있어 어쩜 좋아!!!!

 

근데 손이 너무 많이가서 다신 하고 싶지 않다;;;

 

다음엔 그냥 사먹을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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