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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 잡담(?)하는 센스 -둘째날 -

미래배검사 |2006.08.21 09:59
조회 4,828 |추천 0

안뇽하세요..^^ 드뎌 오늘 아침 새로 적어 봅니다.. -_-

제발.. 날라가는 일이 없기를 빌면서...

월요일 아침도 신나게 시작해보려고합니다..ㅋㅋ

 

저 뿐만 아니라.. 친구 들과 같이 있는 거라... 귀신보는넘을 무당(?) 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친구 A , 친구 B 로 할께요...^^ A,B 는 엑스트라뉘 잘 등장 안할꺼여용.ㅋㅋ

 

 

드뎌 우리는 둘째날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ㅎㅎ

분명 우리는 새벽 3시 이후에 잠들었습니다.. 몇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고요..

근데... -_- 망할넘의 햇살이.. 우리를 일어나라고 하더군요.. ㅡㅡ 어찌나 뜨겁던지...

햇살에 지쳐.. 8시 조금 넘어서 깼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두 안 피곤하지 원...ㅋㅋㅋ

나 " 아 놔... 햇 빛 졸라 강하네... 아 썅~ " /=_= 부비적 부비적... 두리번 두리번...

나 " 으 악~~~~~~~~~~~  너 머야... 왜 그래..? 어? 너 왜 그래..... "

무당(?) "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

이러면서 텐트 한 구석에 쪼그려 앉아 있더군요.. 영화에 나오듯이 귀신 들린듯이 말여용...

저의 비명에.. 나머지 2놈들도 깼습니다. 그리곤... " 아 침부터 왜 돼지 목 따는데.. 아 시끄러버라..."

=_= 부비,, =_= 부비 부비.... ㅡㅡ " 어.. 어.. 어... 허...... "

그거 아시죠.. 순간 너무 놀래서.. 아무말 못하고 어버버 거리는 현상.. -_-

친구 두놈다 일어나자마자.. 어버버 거리더군요.. 다행이 소리는 안 지르더군요...

무당(?) " 아 왜~ 아침부터 왜 그래..... ? "  이러면서 우리를 의아하게 쳐다보더군요...

ㅅㅂ 니 얼굴이나 보고 말해라... 진짜 밤 몇일은 폐인으로 지새운놈 처럼.. 눈두덩이에..

다크 써클이.. 지대로 꼈더군요.. 분장한것도 아니고.....

나 " 야야.. 너 화장실 가서 니 꼬라지 확인 해봐... 그게 인간의 몰골이냐? "

무당(?) " 어? ... ㅡㅡ 심하냐? 있어봐바.... " 참고로 우리 텐트가 화장실에서 좀 가까웠습니다.

 

아침 8시가 살짜쿵 넘었는데.. 가족 단위로 온 피서족들은 벌써 아침 묵고 씻고 난리더군요...

" 꺄~~~~~~~~~~~~~~~~~ 악....  "  안봐도 비됴죠 머.. 내 칭구 화장실 가다가...

여자들은 만난거겠고.. 여자들 뒤집어 지는거죠... 저희는 즐겼습니다. -_- ㅎㅎ

아니 사람이 어째 그럴 수 있는지 참 신기하더군요...

친구가 텐트로 돌아와.. 밤새 있었던 일을 말해주더군요. " 아 놔.. 어제 잠 못자서 그래... "

그러면서 이어지는 말이... 논바닥에서 같이 뒹군 귀신이.. 자기를 한 숨도 못자게 괴롭혔대요.

잠 들려고 하면 옆에서 궁시렁 궁시렁 욕하면서.. " 야야.. ㅅㅂㄻ 너 그렇게 자면.. 나 처럼 된다..ㅎㅎ "

이걸 시작으로 오만 욕을 다 하고.. 듣도 보도 못한 사투리도 쓰고... 그래서 날밤 깠답니다. -_-

불쌍한넘.. ㅉㅉㅉ

 

우리는 대충 상황 정리하고.. 아침을 먹었더랬죠..ㅋㅋ 밥도 필요 없고...

코펠 작은곳에.. 라면 6개... -_- 미쳤죠... 친구 A 가 걸신 들린놈이라... 라면이 아니라...

라면 죽을 해서 먹었습니다.. ㅋㅋ 그래두.. 조낸 맛있더라구요...ㅋㅋㅋ ^^v

 

그리고는 무당(?)을 제외한 나머지 비치볼을 들고 장엄한 동해를 향해.. 몸을 날렸습니다.

비치볼 2개를 가지고 놀다가..ㅋㅋ 므흣한 여성들이 보이길래.. 은근 슬쩍 그쪽으로 공 보내고..

주으로 가고.. 일부러 맞추고... " 아.. 죄송합니다... ^^: "

몇번 이러다보뉘.. 여자들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와서 그런지.. 공하나 빌려 달래길래..ㅋㅋ

같이 놀기로 했죠... 쪼인트 성공... ㅎㅎㅎ ^^v

텐트에서 부러운 눈빛 레이져 빔을 발산하고 있던 무당(?)....

어쩌겠습니까? -_- 그넘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니.. 함부러 들어오라고 말도 못하겠고.. ㅎㅎ

그래서.. 남자3 : 여자4 로 잼께 놀았죠..ㅎㅎ 점심두 같이 먹고 말이죠...

점심은 존질해서 먹었더랬죠.. 식당가서.. 저녁에 제대로 놀려면.. 점심은 든든히..ㅎㅎㅎ ^^

그렇게 쪼인트 엔조이 하고 놀았는데.. 여자분들이 저녁쯤에 짐싸서 가더라구요..

포항 분들이던데... ^^: 아쉬웠다는..ㅎㅎ

 

우리는 저녁에 또 술파티를 열었죠.. 고기굽고.. 햄 굽고.. 번데기 익히고.. 골뱅이 캔 따고...

ㅎㅎ 얼마나 맛있던지... 그리고.. 그리고.. 새벽 1시를 살짜쿵 넘긴 시각...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_- 무당(?)이.. 갑자기 " 아~ 졸라 시끄러.. 저거 조용히 시켜야겠다 "

이러고는 바닷가로 성큼 성큼 걸어 가더라구요... 

 

무당넘이.. 바닷가로 가길래.. 우리는 일제히.. " 먼가 또 걸렸구먼.. 귀신이 불쌍하게 느껴진다. "

왠만한 에피소드 알고 있기에.. 귀신이 측은하게 생각들었습니다. 죽어서도 인간에게.. 무시당하는..

ㅉㅉㅉ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한 30분 지나서..

무당 넘이.. 너무 다정한(?0말투로.. 우리 쪽으로 다시 오더군요.

 

무슨 일이길래... 이런지.. 무당넘이 와서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갑자기 술 마시는데.. 꼬마 우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바닷가 갔더니 애가 울고 있더랩니다.

" 애가 너무 시끄럽게 울어서.. 화냈더니.. 더 울더라.. 그래서 무슨 사연인지 물어봤지..

  몇년전에.. 자기는 가족 친척들이랑.. 같이 피서 왔데.. 너무 좋아서 튜브타고 바닷가에서 놀았데.

  튜브에 몸을 맞긴체... " 이러면서 잠시 한숨 쉬더라구요... 눈가에는 눈물이 살짜쿵 비치면서...

본좌 A,B "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된건데...? "

무당(?) " ㅇㅇ.. 그거 있잖아.. 튜브에 가만히 몸 맡기고 있으면 점점 먼바다로 밀려나가잖아... "

" 근데 꼬마는 그것두 모르고 한참 놀다가... 갑자기 발에 쥐가 났데.. 그래거 너무 아파서... 손으로..

  발을 주무려다가 쑥~ 하고 .. 튜브 밑으로 빠졌대.. "

당시 낮에 놀 때.. 안전 요원이 지정해주는곳 까지는 물이 좀 깊었습니다.

제 키가.. 183 인데... 거진 목 까지 오는곳이였죠.... 혼자 생각했습니다. 좀 멀리 떠내려가있었고..

물에 빠졌다면.. 애가 참.. 곤난한 상황이였을껀데.. 어떻게 되었길래...

무당이 말을 이었습니다 " 빠지고 나서.. 무서워서 혼자 막 소리 지르고 했는데.. 아무도.. 아무도..

도와 주러 오지 않았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죽었대.... " 이러면서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제가 표현이 좀 안좋아서 그렇지만.. 당시 이야기 들을때 정말.. 소름 쫙~ 끼치면서....

가슴이 미어오더군요.. 어째 이런일은.. 부모란 작자는.. 도데체... 뭐 하고 잇었길래.. 욕 나오더군요..

 

이러면서.. 이야기 마무리하고.. 고기굽고 측은한 마음에..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무덩넘... 미친짓 시작했슴돠.. -_- 고기 굽더니.. 아무도 없는곳에....

" 야.. 이거 먹어라... 이거 절라 맛있는거다.. " 우린 눈치깠죠.. 저게 또 귀신한테 먹이(?)준다.. ㅋㅋ

예상된일이었지만.. 좀 어처구니 없었음.. 만약 다른 사람들이 옆에서 봤다면 미친놈이라 욕했을것임.

이때.... A,B 두놈 호기심이 발동.... -_- " 야야 ~ 꼬마귀신이 그거  먹었냐... ? "

" ㅇㅇ " ... " 안 믿어지는데.... " ㅎㅎㅎ 전 이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짜식들...

그리고... A 가 이어지는 말.. " 귀신이 먹었다고. 음.. 그거 나 조바바.... " 아싸 빙고....

-_- 제가 사악하긴 사악한가 봅니다. 이런일에 좋아하고.. 왜냐구요???

귀잡(?)센 1편을 읽어 보신분은 아실겁니다. 제가 귀신이 먹고 난 소주 마셨다가.. 정신 못차린...

이어지는 A 군의 시식.... " 우물 우물.. 쩝쩝... 아!! ㅆㅍ 이거 머야... 뒛뒛뒛...."

" 이거 무슨 똥맛도 아니고.. 이게 머냐고.. 아 입 베렸다.... " 이러면서 맥주. 소주.. 음료수.. 물...

정말 이런 순으로.. 입 가글 하더군요.. -_- 우케케케케 고소하다..ㅎㅎㅎ (ㅡㅡ 사악함 V)

그나 저나.. 여기서 A 군의 발언에 대해 한가지 집어보고 넘어갈 문제가 있습니다. (문성근버젼.ㅋ )

A 군은.. 어떻게 똥맛을 아는것일까요.. 자신이 똥맛이라고 발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ㅋㅋ

 

이렇게 한바탕 웃고... 무당넘이.. 갑자기.. 절라 크게 웃더군요.. 배 잡으면서.. -_-

저게 갑자기 실성했나.. 아님 귀신 들렸나.. 완전 미쳤나... ㅡㅡ 우린 어이없이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죠.. 서당개 3년이면 풍월 읊고... 무당 친구 3년 생활하면 귀신노가리를 눈치 깐다고..ㅋㅋ

무당넘이 이렇게 이야기해주더군요...

본좌에게... " 야야.. 꼬마가.. 너는 눈이 너무 작대..ㅋㅋ 수술해야겠다고 하는데.. 우하하하하하 "

A 에게는... " 야야.. 너는 키 너무 작아서.. 장가가기 글렀대... ㅋㅋㅋㅋㅋ "

B 에게는.. " 야야.. 너는 살 너무 많이 찌고.. 성격 정말 더러워 보인데.. 하하하하하하하하... ㅋㅋㅋ "

이러면서 배잡고 쓰러지는게 아닌가.. -_- 이 ㅅㅂㄹㅁ

그러면서.. 조낸 팼습니다... 그 순간.. 아실런지.. 쏴~ 하고.. 몸이 순간적으로 한기가 느껴지는..

절대 바람분것도 아니고 말이죠... -_- 헐.. 우리 셋은 서로 바라보면서.. " 야야. 느꼈냐..? " " ㅇㅇ"

아.. 이건 또 무슨 DOG 시츄에이션인가..  무당넘 일어나면서...

" 야야 꼬마야.. 니가 아무리 저 애들 때려도.. 소용이 없어요... ㅋㅋ 그냥 앉아서 놀아라... "

헐... 그럼 그 느낌은 귀신 이 잡놈이 우리 때려서 느껴지는거란 말인가.... ㄷㄷㄷ;;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새벽 3시쯤... -_- 무당넘 또 미쳐서 헛 발언을 했습니다.

무당 : " 야! 가자.... "

우리 : " 어디를 이 미천넘아... "

무당 : " 꼬마한테 선물 하나 해주고 싶다.. 가자... "

우리 : " ㅅㅂㄴ이 완전이 도랐다.. 그냥 자라잉... "  이말 직후.. 또 스쳐가는 한기.. 아 두야...

당시 상황은.. 고기 2접시 가량 버렸습니다. -_- 무슨넘의 꼬마귀신이 저렇게도 잘 먹는건지... 아 놔..

암튼.. 우리는 어쩔수 없이 끌려가서... 돈질했슴돠.. -_- 던두 없는데.. 아 놔... ㅠㅠ

그래서.. 결국 30분만에.. 5만원 날렸습니다. 동전던지기. 다트로 풍선 터트리기. 야구공던지기..

결과는... 개 삐따구 분홍색 베게 획득... -_-V 자랑은 아닌데 말이죠..ㅠ 아 .. 미쳤지..

 

그리고 우리는 복귀 했습니다.. 숙소(?)로..ㅋㅋ 황당 사건의 클라이 막스는 여기죠....

커다란 남정네 4명이서.. 아무리 큰 텐트에 들어가도.. 덥고.. 좁다는 느낌이 팍팍 오는데..

이 무당넘이 미쳐서.. 텐트 한곳을 척~ 하니 공간을 두고.. 그 개 삐타구 를 놓더뉘..

탁탁~~ " 꼬마야 오늘은 여기서 자라... ^^ " 이건 또 머냐구요....

" 야 이 ㅅㅂ .. 도랐나.. 야... 덥다.. 치워라.. 이 ㅆㅂㄻ... 우리도 좀 살자.... "

이런 우리의 소리없는 아우성은.. 당연히 묵살 당하고... ㅠㅠ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왜냐구요?? -_- 우리의 미친 무당넘... 혼잣말 하더군요.. 상대는? 당연히 귀신이겠죠...

 

아... 이렇게..술 기운에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잠을 언제 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뻗었습니다. -_- 아 ㅆㅍ

 

이렇게 이렇게.. 우리의 둘째날을 저물었습니다. -_- 에휴... 그래두 슬픈이야기죠? ㅋㅋ

 

내일 마지막 클라이막스... 애뜻한 이야기 할께요...  참 우연이지... 먼지 모르겠는데.

좀 슬픈 일이랍니다... ^^

 

오늘도 재미 없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조낸 쌩유 베리 감솨...

 

스크롤 압박 죄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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