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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말_He might be say that....

신소영 |2009.07.28 19:22
조회 61 |추천 0

 

 

 

 

짐작하고 있었던 일이라도

막상 벌어지고 나면 당황스럽지네...

마음을 비웠다고 말은 하지만

눈이 보고 귀가 들었던,

몸이 기억하는 것들은 문신 처럼 지워질 수 없는 것...

이제는 잊어야만 하는 존재가 되버린 너에게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네

다가왔던 너도, 떠나가는 너도

잡으려고 해봤자 헛손질일 뿐이더군...

 

헤어지는 연인들을 보면

꼭 한 쪽만 모든 슬픔을 몰아갖더라

우리둘의 이별에선 그 역활이 나에게 주어졌나봐

너는 웃으며 즐겁게 사는거 같지만

나는 그렇지를 못하겠어

 

지금이라도 거짓말이라며 돌아와주길 바라는 상상 해서 미안해

우리의 마음이 닿았던 동안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별의 말 앞에 장난식으로 대해서 미안해

너의 허전함을 채워주지 못해서 미안해

늘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미안한 것만 잔뜩 있어서 더욱 미안해...

 

앞으로는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늘 네곁에서 너를 웃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사람 찾아서

행복하길 바랄게...

진심으로 바랄게...

 

우리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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