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매경ㆍ삼성투신 국내 첫 국고채ETF 29일 상장

정오균 |2009.07.29 14:05
조회 2,305 |추천 0
증권거래세ㆍ6개월 수수료 면제MMFㆍCMA보다 수익률 높아

29일부터 투자자는 한국거래소에서 국고채 ETF(상장지수펀드)를 사고팔 수 있게 된다.

매일경제신문 금융투자협회 에프앤가이드가 산출하는 국내 첫 실시간 국고채 지수인 `MKF TBIndex`를 추종하는 한국 1호 국고채 ETF인 `삼성KODEX 국고채ETF`가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되기 때문이다.

매경ㆍ삼성투신운용이 개발한 한국 1호 국고채 ETF에 대한 모든 것을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한국 1호 국고채 ETF인 `삼성KODEX 국고채ETF`는 어떤 상품인가.

▶KODEX 국고채 ETF는 국채 선물 3년물 3종으로 구성된 MKF 국고채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 국고채 ETF 상품이다. 상품 개발과 운용은 국내 굴지의 자산운용사인 삼성투신운용이 맡았다. 판매는 모든 증권사에서 한다.

-거래 단위는 얼마인가.

▶국내 첫 국고채 ETF는 좌 단위로 거래된다. 1좌에 5만원이다. 1000만원이면 200좌를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채권 투자는 액면금액 100억원 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에 개인이 사고파는 게 불가능했지만 국고채 ETF 등장으로 개인도 소액으로 채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수익률은 어떻게 되는가.

▶MKF 국고채 지수는 국채 3종목이 모두 거래되기 시작한 2004년 6월 16일을 기준일로 하고 있다. 이날을 기준으로 국고채 ETF에 투자했다면 27일 현재 누적수익률은 27.5%다. 1000만원을 투자했을 때 280만원의 수입이 생기는 셈이다.

수익률은 지난 5년을 기준으로 연 5.5%를 시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보다 각각 4.78%포인트, 3.43%포인트 초과 수익률(누적수익률 기준)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디에서 사고파나.

▶KODEX 국고채 ETF는 주식처럼 증권사 창구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수수료는 증권사 창구를 이용할 때 0.25~0.5%지만 HTS를 이용하면 0.015%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ETF는 증권거래세(0.3%)가 면제되고 거래소 수수료도 6개월간 면제되기 때문에 HTS를 통해 수수료를 절약하는 게 좋다. 자금이 필요할 때는 일반 주식처럼 HTS나 증권사 지점을 통해 KODEX 국고채를 팔아 현금화할 수 있다. 일반 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일+2일`에 계좌로 현금이 입금된다.

-금리 변화가 없으면 수익이 없나.

▶아니다. 금리 변화가 없으면 투자자는 표면금리 5%의 이자를 그냥 받게 된다. 이로 인해 1000만원 투자 시 월 0.43%, 즉 4만30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수익률은 어떻게 결정되나.

▶KODEX 국고채 ETF는 MKF 국고채 지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금리가 떨어지면 MKF 국고채 지수 수익률은 올라간다. 만일 금리가 떨어져 MKF 국고채 지수가 127.3000에서 127.4000으로 하루 만에 0.08% 올랐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국고채 ETF 가격은 5만1000원에서 5만1040원으로 40원 오르게 된다.

1000만원을 투자할 경우 196좌를 사게 되며 좌당 40원 상승으로 하루 만에 투자자는 7840원의 이익을 내게 된다.

따라서 시장 불안으로 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국고채 ETF를 사면 수익률 변화에 따른 차익과 채권 표면금리에 따른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출처] 매일경제 2009.07.29 . . . www.cyworld.com/gaon59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