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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거짓, 슬픈 진실

김거중 |2009.07.31 00:29
조회 104 |추천 0

 

 

오랬만의 여름다운 여름입니다.

 

다들 더위 조심 하시길 ;;

 

 

전 냉방병입니다 ;;;;

 

개도안걸린다는 ;;;;

 

 

 

 

-

 

아름다운 거짓, 슬픈 진실

 

 

 

 

 

1.

 

 

아름다운 거짓

 

그녀는 포샾따윈 안한다곤 했다,

 

 

 

 

슬픈 진실

 

트랜스포머급 CG.

 

 

 

 

 

 

 

2.

 

 

아름다운 거짓.

 

그녀녀는 날 사랑한다고 말했다

 

 

 

슬픈 진실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동안은

 

 

 

 

 

 

 

3.

 

아름다운 거짓

 

그녀의 눈물은 날 위해 흘렀다

 

 

 

슬픈 진실

 

단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동안은

 

 

 

 

 

 

 

4.

 

 

아름다운 거짓

 

자 다들 퇴근합시다.

 

오늘 다들 수고하셨어요

 

 

 

슬픈 진실

 

"거중씨 오늘 잔업이요^^"

 

물론 야근수당따윈 없다-_-

 

 

 

 

 

 

 

5.

 

아름다운 거짓

 

난 그녀를 사랑한다.

 

 

 

 

슬픈 진실

 

혼자가 중요한게 아니다.

 

 

 

 

6.

 

아름다운 거짓

 

오늘은 즐거운 회식

 

 

 

슬픈 진실

 

난 사장님 옆자리 -_-;;

 

사장님 술따르고, 고기 졸냉 굽고

 

물수건부터 쌈까지 싸드리고

 

끊었던 술도 -_- 사장님이 따라주시면 먹어야하는

 

아... 이 불쌍한 월급쟁이

 

 

 

 

 

 

7.

 

 

아름다운 거짓

 

세살에서 너가 젤 이쁜줄 알았더라

 

 

 

슬픈 진실

 

솔직히 나도 라식을 안할 뿐이지

 

눈은 있단다

 

 

 

 

너만 보이는 눈

 

 

 

 

 

 

 

8.

 

 

아름다운 거짓

 

간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슬픈진실

 

시작한지 10분만에 화장실 가고싶다 -_-''

 

난 맨 가운데자리 -_-...

 

다녀오면 영화 중요한 부분 꼭 지나가고 -_-

 

 

 

 

 

 

 

9.

 

아름다운 거짓

 

"우리 회사는 나름 복리후생도 괜찮고요

 

일도 그렇게 안힘들어요

 

그러니까 언넝 계약서에 싸인하시죠?"

 

분명 이렇게 말했었다

 

 

 

 

슬픈 진실

 

난 지급 2일째 무급휴가중 ... 샹..

 

아직도 3일이나 남았군...

 

 

 

 

 

 

 

10.

 

아름다운 거짓

 

사람들은 모두 사랑을 한다

 

 

남자도

 

여자도

 

어린아이도

 

나이 많은 사람도

 

남자끼리도

 

여자끼리도

 

 

 

 

슬픈 진실

 

나 빼고 -_-

 

 

 

 

 

 

 

 

11.

 

아름다운 거짓

 

도서관에 가면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철수도 영희도 바둑이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

 

 

 

 

 

슬픈 진실

 

그 중 몇몇이나 합격할까?

 

피튀기는 경쟁에서

 

남을 밟고 올라서야만 한다는 것

 

 

 

 

 

 

12.

 

아름다운 거짓

 

어렸을적 내 꿈은

 

글을 쓰는 사람이었다.

 

 

나중 내 아이들이 아빠를

 

멋진 일을 하는사람이라고 생각할

 

이외수같은 멋진 작가를 꿈꾸었던 것 같다

 

 

 

 

슬픈 진실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일을 한다는 느낌으로

 

 

사명감 없이

 

나라의 녹을 먹을 생각을하는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다.

 

 

 

 

 

 

 

13.

 

슬픈 거짓

 

하루 한번은 꼭 하늘을 보자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꿈을 잃으면

 

청춘은 죽는다고 생각했다.

 

 

20살때 세상은 내 뜻대로 움직일줄만 알았다.

 

 

 

 

슬픈 진실

 

내가 짊어진 짐이 너무 많아

 

고개를 들 수 없다.

 

 

잔인한 이 세상은 나에게 꿈을 꾸는것조차

 

허락해 주지 않는다.

 

 

 

 

 

Ep.

 

집 정리를 하다

 

중학교때 쓴 글을 읽어 봤습니다.

 

 

-_- 정말 유치하더군요 ;;;

 

 

하지만 그때는 꿈꾸는 자유는 있었던 것 같아요

 

 

 

지독한 현실주의자가 됩니다.

 

 

내 시계가 나를 말하고

 

내 차가 나를 말하고

 

내 직장이 나를 말하고

 

내 집열쇠가 나를 말하고....

 

 

어렸을적엔 나의 꿈이 나를 말했는데요

 

 

그렇게 우린 꿈을 잃고

 

인생이란 무한궤도를 굴러갑니다.

 

 

당신도 무의미한 진자운동의 추가 되었나요?

 

주변의 시선에 움직이는

 

의미없는 진자의 추

 

 

 

-fin

 

 

 

 

복학하고시퍼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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