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초 여름입니다.
20대 중반 이후로는 가족과 여행을 간 적이 없습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동생은 오스트리아에 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스트리아에 가기로 합니다.
미리 대전에 갑니다.
부모님의 짐 챙기는 것을 도와드립니다.
비행기는 오후 1시 비행기 입니다.
아침 8시에 공항버스를 탑니다.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버스가 갑천 다리를 건넙니다.
한국의 날씨는 을씨년스럽습니다.
을씨년스럽다는 형용사입니다.
보기에 날씨나 분위기 따위가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데가 있다 라는 뜻입니다.
한국말도 틈틈히 공부합니다.
버스에서는 잡니다.
시간은 금방 갑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반가운 얼굴을 발견합니다.
에이제이군.
어머니가 미국에 가신다고 합니다.
모셔다 드리러 왔다고 합니다.
10시비행기를 타시고 출국하셨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도 지인을 마주칩니다.
티켓을 발권 받습니다.
짐도 부칩니다.
부모님은 아침생각이 별로 없으시다고 합니다.
에이제이와 밥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조선호텔 부스에 가서 식사를 합니다.
회원은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음료도 무료입니다.
반가운 얼굴을 또 발견합니다.
뒤쪽에 수진누나가 있습니다.
<추격자>,<작전>,<음란서생>을 만든 영화사 비단길의 대표입니다.
제 가방을 가지고 싶어하는 누나입니다.
인사를 합니다.
반가워 합니다.
영화관련일로 파리에 가신다고 합니다.
가방 언제 줄꺼냐고 물으십니다.
곧 드리겠다고 답합니다.
세상은 좁습니다.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착한 기준은 어렵습니다.
그냥 즐겁게 살아갑니다.
일규와 식사를 하고 헤어집니다.
부모님과 함께 시간에 맞추어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NDSL을 안가져 왔습니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와 아이팟이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책을 정독합니다.
하늘은 좋습니다.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오스트리아 까지는 10시간정도가 걸립니다.
여행의 설레임은 좋습니다.
대한항공의 알콜음료 무료 서비스도 좋습니다.
와인은 10잔정도 마십니다.
맥주는 3캔정도 마십니다.
위스키는 샷으로 5잔 정도 마십니다.
잠은 잘 옵니다.
눈을 뜨니 오스트리아 비엔나공항에 도착합니다.
오후 다섯시입니다.
비엔나공항은 덥습니다.
자연보호를 위해 에어컨을 안킨다고 합니다.
짐을 챙겨서 공항밖으로 나옵니다.
동생과 현규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니 다들 반갑습니다.
공항밖으로 나옵니다.
짐이 많습니다.
현규형이 차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택시와 현규형 차에 나누어서 동생의 집으로 향합니다.
동생의 집에 도착합니다.
3층집입니다.
1층은 식당입니다.
2,3층을 동생이 쓰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한국음식들을 많이 싸오셨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에 늘 감사해합니다.
동생과 어머니는 짐을 풉니다.
저는 코를 풉니다.
아버지와 현규형은 아직 어색합니다.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눕니다.
저는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을 찍습니다.
슝슝이가 보입니다.
2년사이에 많이 컸습니다.
저녁입니다.
식사를 하러 갑니다.
마흔사찍을 시도해봅니다.
마늘의 흔들리는 사진찍기의 줄임말입니다.
현규형의 차로 이동을 합니다.
현규형은 능숙한 솜씨로 운전을 합니다.
<Strand Cafe (슈트란트 카페)>에 도착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입니다.
할아버지가 우리를 반갑게 반겨줍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도나우 강이 보입니다.
강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외국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단 맥주를 주문합니다.
세상에.
보기만해도 가슴이 벅찹니다.
버드와이져 생맥주입니다.
거품이 상당합니다.
샐러드가 나옵니다.
양파와 감자와 오이가 있습니다.
토마토도 보입니다.
소스에는 식초가 들어갔습니다.
신맛이 좋습니다.
립이 나옵니다.
양이 상당합니다.
휘파람이 절로 나옵니다.
맥주잔도 금새 비워집니다.
미리 두잔을 주문해 놓습니다.
정신 없이 먹다보니 배가 부릅니다.
립의 양이 많습니다.
한덩어리는 남습니다.
잘 포장해서 가방에 담습니다.
밤입니다.
적당히 취했습니다.
부모님도 피곤해 하십니다.
동생집으로 향합니다.
늦지 않게 잠을 잡니다.
-5일-
시차가 있습니다.
새벽같이 눈이 떠집니다.
책꽃에이서 빈에 관한 책을 한권 꺼냅니다.
<빈이 사랑한 천재들> 이라는 책입니다.
차근차근 정독합니다.
재미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일어나십니다.
동생도 일어납니다.
아침을 챙겨서 먹습니다.
동생은 오스트리아 무용단의 무용수입니다.
후배의 성악콩쿨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부모님을 모시기로 합니다.
시내관광을 하기로 합니다.
아버지는 어렸을때부터 멋쟁이셨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십니다.
술을 좋아하고 운동을 멀리하는 저보다 건강하십니다.
지하철역으로 향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슈테판성당역으로 향합니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입니다.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습니다.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습니다.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습니다.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립니다.
고딕 양식으로 개축합니다.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습니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딴 것입니다.
옛 건물이 가득 들어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빈의 혼(魂)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의 상징으로 꼽힙니다.
공사기간이 65년이나 걸렸습니다.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가 39m에 이르는 거대한 사원입니다.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띕니다.
보헤미아 왕이 세웠던 '거인의 문'과 '이교도의 탑'도 남아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석조 부조의 설교대가 있습니다.
15세기 말에 만들어진 프리드리히 3세의 대리석 석관도 있습니다.
그밖에 마리아와 예수상도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의 장식은 좋습니다.
지하에는 1450년에 만든 지하유골 안치소 카타콤이 있습니다.
페스트로 죽은 사람의 유골 약 2,000구가 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을 담은 항아리 및 백골이 쌓여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치러진 곳입니다.
케른트너 거리로 방향을 틉니다.
빈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입니다.
보행자 전용도로입니다.
크고 작은 샾들이 있습니다.
이세탄 백화점과 슈테플도 있습니다.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에는 레스토랑을 제외한 샾들은 문을 닫습니다.
거리는 한산합니다.
젤라또 가게가 보입니다.
부모님이 드시고 싶어하십니다.
딸기맛과 바닐라 맛을 삽니다.
부모님께 드립니다.
부모님은 맛있게 드십니다.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피글뮐러>가 보입니다.
1905년에 창업한 비너슈니첼 레스토랑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1호점과 2호점이 있습니다.
뭐든지 1등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일단 1호점으로 향합니다.
점원이 반갑게 반겨줍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스틸워터와 와인을 한잔 주문합니다.
와인은 잔에 눈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정확함이 좋습니다.
라지샐러드가 나옵니다.
감자와 양파도 있습니다.
부모님과 잘 덜어서 먹습니다.
양이 상당합니다.
비너슈니첼도 나옵니다.
슈니첼이란 커틀렛을 말합니다.
비너슈니첼이란 빈식의 커틀렛이라는 말입니다.
전통 비너슈니첼은 송아지고기를 이용합니다.
최근에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집도 있습니다.
상당히 얇은 돈까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레몬을 위에 뿌려먹습니다.
샐러드와 와인과 함께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그냥 먹으면 느끼합니다.
양이 상당합니다.
반 조각을 남깁니다.
테이크 아웃해서 나옵니다.
팁을 좀 많이 놓고 옵니다.
아버지는 화를 버럭 내십니다.
진정시키느라 땀을 뺍니다.
오스트리아의 시내는 상당히 작습니다.
도보로 3~4시간이면 왠만한 곳은 볼 수 있습니다.
호프부르크왕궁으로 향합니다.
모짜르트 인간동상이 있습니다.
더워 보입니다.
사진만 한장 찍습니다.
시민정원쪽으로 향합니다.
부르크 극장쪽에는 1898년 암살된 엘리자베트 황후의 기념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키니를 입고 일광욕을 하는 젊은 아가씨도 보입니다.
왕궁정원으로 향합니다.
모차르트 동상이 보입니다.
높은음자리표의 화단이 보기 좋습니다.
정원의 한쪽 끝에는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동상도 보입니다.
그가 통치한 기간은 68년입니다.
빈은 그때 가장 번성하였습니다.
화장실을 갑니다.
시내는 대충 관광을 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쇤부른 궁전으로 향합니다.
쇤부른 궁전은 쇤부른 역에 있습니다.
쉰부른 궁전은 합스부르크가의 여름궁전입니다.
쇤부른은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입니다.
17세기 초 마티아스 황제가 당시 이곳의 숲의 사냥터에서 아름다운 샘을 발견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사냥터에 있던 성은 오스만투르크군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레오폴트1세 시대인 1696년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본떠 새로운 성을 건설 했습니다.
궁전의 입장료는 3만원정도 합니다.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번역기를 줍니다.
번역기를 귀에대로 플레이 버튼을 누릅니다.
한국어로 궁전의 방들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궁전을 둘러보는 시간은 1시간 내외입니다.
궁전밖으로 나옵니다.
동생을 만나기로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까페로 향합니다.
맥주를 마십니다.
OTTAKRINGER
오스트리아의 맥주입니다.
시원합니다.
낮에는 맥주가 좋습니다.
동생을 만납니다.
정원으로 향합니다.
정원은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샘도 보입니다.
멀리 글로리에테가 보입니다.
큽니다.
잘 꾸며져 있습니다.
젊은 외국 관광객 두명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피곤해 하십니다.
현규형과 동생은 콩쿨때문에 아침부터 식사를 못했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르크스 묘지를 들렸다 가기로 합니다.
마르크스 묘지는 상상을 못 할 정도로 큽니다.
일반인들과 유명한 인사들이 모두 묻혀 있습니다.
비석들이 예쁩니다.
비석들은 비싸다고 합니다.
모차르트의 묘지가 보입니다.
모차르트는 1791년 사망했습니다.
이곳의 공동묘지에 묻혔습니다.
묻힌곳의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고 합니다.
여러 시체들과 함께 묻혔다고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대통령의 무덤도 보입니다.
대통령이 죽으면 이곳에 묻힌다고 합니다.
깔끔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예쁜 묘지를 발견합니다.
나무 네그루가 비석을 감싸안고 있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많이 걸었습니다.
피곤합니다.
동생집으로 돌아옵니다.
저녁은 삼겹살을 먹습니다.
삼겹살 육질이 참 좋습니다.
샐러드도 만들었습니다.
와인과 맥주도 마십니다.
부모님과 동생과 오붓한 시간을 가집니다.
행복합니다.
-6일-
다음날은 7일입니다.
7일에는 짤쯔캄머굿에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관광보다는 여유를 즐기기로 합니다.
다들 늦잠을 잡니다.
현규형이 아침일찍 연어를 사왔습니다.
연어가 신선합니다.
즉석에서 회를 뜹니다.
접시에 담습니다.
소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아침부터 술은 삼가합니다.
대신 와인을 한잔 합니다.
화이트 와인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부모님과 동생에게 잘해주시는 현규형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즐거운 아침식사시간을 가집니다.
아버지는 근처에서 조깅을 하십니다.
어머니와 동생과 현규형은 어머님의 안경을 맞추러 가십니다.
저는 혼자 시내로 향합니다.
2년전에 봤던 비보이들을 봅니다.
2년전에 비해 실력이 향상되어 있습니다.
노력에는 결과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합니다.
군것질을 안하고 오스트리아 시내를 걸어다닙니다.
4시간이상을 걷습니다.
허기가 집니다.
6시경 집으로 돌아옵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깔끔합니다.
3층에는 5개의 방이 있습니다.
2개의 화장실도 있습니다.
한개의 세탁실도 있습니다.
다섯개의 방중 하나는 창고로 쓰고 있습니다.
더블침대 방입니다.
어머니와 동생이 이방에서 잡니다.
이층침대 방입니다.
아버지가 이곳에서 주무십니다.
저는 동생방에서 잡니다.
화장실도 제법 넓습니다.
간이 화장실입니다.
열심히 살고 있는 동생이 대견합니다.
어머니와 동생은 안경점에서 8시가 넘어서 돌아옵니다.
집에 돌아오면서 와인을 몇벙 사왔습니다.
이태리와인을 좋아합니다.
현규형은 남은 연어회를 뜨기 시작합니다.
즐거운 저녁이 될 듯 합니다.
멕주도 많습니다.
샐러드도 만들었습니다.
치즈도 있습니다.
이틀전에 먹은 립스와 비너슈니체도 꺼냅니다.
연어는 살짝 냉동실에 얼려져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케이퍼와 양파가 아쉽습니다.
선도가 상당합니다.
가족과의 식사는 즐겁습니다.
간만에 크게 웃습니다.
내일은 짤스컴머굿으로 향합니다.
늦지 않게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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