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난 아이를 두고 8개월째 둘\재를 임신중인 전업주부입니다.
신랑이 군인이라 어쩔 수없이 직장을 그만두고 촌에서 아이만보고 살고있어요...친정까지는 4시간이나 걸리구 아는 사람두 하나없구요ㅡ.ㅡ;
신랑은 가정적인편이라 술, 담배두 안합니다. 연애한달만에 결혼을 결정하고 드라마틱한 결혼을 했지만, 우리 엄마아빠한테 잘할거라는 믿음두 있었는데....
결홈초엔 좀 잘했습니다. 일주이에 한번은 친정에가고. 친정 대소사까지 남편이잘챙겨줬거든요. 근데 문제는 시낵에 문제가 생긴뒤 부터에여. 결혼하고 1년쯤지나자 시부보님이 이혼한다고 난리를 치시는통에. 시아버지 모시고 석달을 생활하고 두분 다시 합치게하는데 참 노력 많이 했어요...제가요..게다가 철없는 도련님까지 챙기느라 힘들었는데. 그렇게 시부모님달래놓고 나니 시아버지 재산 몽땅 탕진 하셨드라구요.ㅡ.ㅡ;; 열심히 적금한 돈 탈탈 털어드리고 한달에 두어번씩 찾아가 구경 시켜 드리고 챙겼죠...신랑 속이 말이 아닐것 같아 안쓰러운 맘에 친정멀리하고 시댁일에 앞장섰는데. 솔직히 내가 지부모 한테 이리 잘하면 우리부모한테도 잘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모처럼 친정부모님이 먼길 오셨는데 가는내내 짜증부리고 와서두 지할일두 없으면서 컴터 앞에붙어 코도 안 비춥니다.엄마는 이더위에 저 먹을거 하나라도 더 해주고 갈려구 불앞에 하루종일계신데 말이죠.
애교가 없어두 살갑게 말한마디 붙이거나 저녁외식이라두 하면안되나요?
사실몇달전 시부모님오셨을땐 2박3일내내 외식하고 맛집찻아다니고, 구경시켜 드렸거든요.근데 오늘은 근무라 아빠 가실때 보지도 못할꺼면서 전화로 인사한다면서 인사두 안드리고 그냥 출근 하드라구요. 속상합니다.
지네집에 몸바쳐 항상 먼저 챙겨주는 날보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제가 간밤에 서운하다고 왜 이리 니부모랑 차별하냐고 서운하다 했더니 '어이없다'는 말한마디로 끝내고 대꾸도 안한네요. 또 말하기도 싫고 이럴땐어쩌죠..저두 시부모님한테 똑같이 할까 하는 오기도 생기고..ㅡ.ㅡ
우울합니다. 솔직히 우리시댁은 사랑이 없는 집이라..정이 안가는데 도리상 항상 맘에 없어두 저는 오버액션에 연극두 하고 했는데....
님들은 이렇게 서운할때 어찌하시는지..???
현명한 리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