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고민고민하다가 글재주도 없지만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제나이 24살. 이번해에 졸업하고 갓취업한 직장인입니다.
제친구가 외국에서 몇년간 유학을 하고 돌아와서 귀국파티를 열었습니다.
오랜만에 칭구들과 한자리에 모인지라 너무 기분도조코 술도 맛있었드래쬬. 그렇게 2차3차외치다 마지막으루 친구의 유창한 영어실력이나 들어볼까하며 우리는 클럽에 갔더랬습니다. 친구. 우리의 기대보다 더더더더 멋드러지게 외국사람들과 샬라샬라 했었고..
분위기는 더더더 업되뜨래찌요.. 코높은남자들과.ㅎㅎ
근데 전 원래 외국남자들을 별로 안죠아하고 국산(?)을죠아하는지라..ㅋㅋ
그냥 앉아있었는데 유학가따온 제친구가 제가 앉아있는 테이블로 갑자기 뛰어오더니 평소에 잘알던 오빠들을 여기서 우연히 만났다길래 인사나 하라며 소개시켜주었습니다. 오빠들 한눈에 정말 괜찮더라고요. 귀티가흐른다고해야하나..?? 막꾸미지도않으면서 갠찮은..ㅋ
그런데 소개시켜준 제친구가 저를 화장실로 끌고가더니 하는말..
" 저기 검정티입고 있는 저오빠네 집 진짜 잘살어~ 오빠 차도 죽이구 오빠네 화장실이 아마 우리집만하지?? 성격도괜찮구 잘사는티도안내구 덤비는 애들도많은데 니가 원한다면 오빠랑 진짜 잘되게 엮어줄께.잘해봐ㅎㅎ" 그러는거였습니다.
저도 요즘말많은 된장끼가있는 처자라..ㅋㅋ 잘산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물론 오빠 외모도 썩 괜찮았구요.. (오빠 나보다 한살 많은 25살.)공부도 잘했는지 학교도좋은데다니구 스탈도 괜찮았습니다. 근데 집도 잘살구 외모도 저렇게 괜찮은데 나한테 관심이나 있겠나싶어서 전 그냥 싫다구 웃으며 넘어갔고.. 그날은 그렇게 놀고 친구들과 헤어졌는데..
다음날 그 부자오빠랑 잘해보라던 유학가따온친구가.. 오빠가 니연락처 묻더라면서.. 가르쳐줘도되냐구.. 전 진짜 가슴이 콩닥콩닥.. 그래서 그렇게 연락하게되었습니다.
전 원래 남자한테 연락을 절대 안하는스탈이라 밀고당기기 이런거 디게 잘합니다.ㅋㅋ
근데 오빠는 매일매일 전화오구 한시간씩통화하구.. 오빠두 저에게 우리가만약 사귀게된다면.. 이런말두하구.. 그래서 오빠가 넘어와꾸나 심봤다~~~를 외쳐드래쬬.
그래서 우린 연락한지 일주일만에 만났습니다. 근데.. 오빠 죽이는 차는 커녕 버스타고온다고 땀뻘뻘흘린채로뛰어오구 그리고 더중요한건!!!!이오빠.. 요즘 궁하다면서 우리 더치페이하자는겁니다.!!!! 그래서 전 그렇게 대놓고 더치페이하자는 사람은 첨봐서.. 놀랬지만.. 그래 잠시 오빠가 뭐 궁하겠지 싶어서 첫데이트때 딱딱 더치페이했습니다. 한번씩내는게 아니고!!! 딱 반반..
그래도 명색이 첫데이튼데.. 그렇게나오는 오빠에게 무지실망은해찌만... 부자라는데..하는생각에.. 어휴.. 저두 너무 속물이죠.ㅠ
그래서 그날은 그렇게 놀고 또연락을 하다가 (역시 오빠가 일방적인 연락.)
오빠가 자꾸 나보고싶다고.. 막막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난 칭구와 약속이이꾸.. 전 평일엔 회사일때문에 피곤해서 주말에밖에 약속을잡지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다구 해떠니 자기가 나있는데로 오겠다고.. 칭구 만나고 헤어지고 자기바로보면안되겐냐고 마치 무슨 열렬한 사랑이라도 하는듯이 그러길래 사실 저도 오빠가 죠았기때문에 만났죠.
근데!!!!!!!!!!!!!!11 그날 또!!!!!오빠가 돈이없다면서.. 나보구 내라는거에요.. 진짜.. 인내심의 한계가이릅니다.... 그래서 저.!! 원래 그렇게 남자 이용해먹는 그런여자는아니기때문에 그날 당당히 제가 모든 비용을 다부담해쬬. 그런데 비싼데만 가는건뭡니까..ㅠ 엄청썼습니다.ㅠ
이럴수가있습니까?!! 잘산다고 해서 만났는데 이게 뭡니까..!!! 그것도 오빠라는사람이!!
제가 오빠가 부자라서 솔깃해떤거 때문에 벌받는걸까요?? 오빠는 지금 날 이용하는걸까요???
오빠가 그런데 사귀잡니다.. 저보구 너랑함께있으면 너무잼있고 즐겁다. 매일 옆에두고싶다.면서
진짜 지금은 뭐 이런사람이 다있나싶구요.. 어떻게 돈을 그렇게 안쓸수가있습니까??!!
아니 저는 정말 절대 남자한테 얻어먹는스탈아닙니다. 한번씩정도는내야하는거아닙니까??
오래된 연인도아닌데 만난지 두번째인데 그것도 두번다 저보구 돈을 내라고하는건 남자로써 조금 매너가 없지않나요?? 여자가 그렇게나와도 남자분들 기분좀 그러실꺼같은데..
남녀가시작할쯔음엔 남자가 여자한테 잘보일려고 애쓰는 기간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오빠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절만나는걸까요??
아......... 정말 복잡합니다.. 칭구가 오빠가 널 마니죠아하는거같다구 하는데. 데이트어땟냐고 묻는데
부끄러워서 말도못하겠어요. 어휴. 어떻게해야하나..
악플 제발사양할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