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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여동생

고민중 |2006.08.23 21:38
조회 323 |추천 0

딱히 상의할 사람도 없고 여러사람의 의견이 듣고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새엄마와의 불화로 제 남친이 집을 나오게 됐는데요..처음에 그렇게 믿고 자주가서 맛난것좀 맣이 해줘야지란 생각을 했습니다..근데 이게 왠일..담날에 전화로 여동생이랑 같이 살기로 했어 이러는겁니다..

여동생은 엄밀히 따지면 친동생이 아니라..반만 친동생이죠 오빠랑 저랑은 3년정도 사겼고 그 여동생이랑은 저와 2살차이랍니다..(제가23 동생이21 오빠가26)참하고 뭐 그런성격이면 괜찮겠는데..-_-;;

오빠가 동생이라면 꿈뻑죽습니다..ㅜㅜ 그래서 속시원하게 난 싫다..혼낼일이 있어도 딱부러지게 혼내지도 못하고 동생한테 끌려다니고 신경쓰면 그럼 나는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죠..그치만 돌아오는건 넌 이상한애라는 낙인뿐..아..여자의 맘을 누가알꼬..ㅡㅜ

더이상 싸우기 싫어서 제가 꾸역꾸역 참고 넘어갔습니다..근데..이사하고 몇일 지나지않아서 무의식중에 제이름을 동생이름으로 바꿔부르지않겠습니까..순간 손을 꼭쥐고 부르르떨었죠..

잘때도 팬티한장걸치고 잔다고 자랑스러이 말하더군요..그래서 옷좀 챙겨입으라고 신신당부를 해도 기냥 은근슬쩍 넘어갈뿐..답답합니다..

제가 너무 속좁게 구는걸까요..?...전화통화하다가 잠깐만이란 말도안하고 동생이랑 대화하는것도

동생걱정만 하는 것도 누가봐도 철없는데 저보고 욕한다고 나무라는 것도 이제 정말 싫습니다..ㅠㅠ

저좀 맘좀잡게 혼내주시거나..위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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