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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이 텅 비었습니다...

현실 |2006.08.24 19:01
조회 812 |추천 0

별거 5개월만에 신랑은 만났습니다...

부모님 가슴에 못박는일 없이 해결하고 싶었는데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결론은 하나 이혼하잡니다...

그래서 그러기고 했습니다...

허전하고 허탈하고 뭔가 빠진듯 합니다..

머리속이 텅빈 깡통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음주에 서류준비해서 법원에 갑니다...

저히 결혼해서 이제 3년밖에 살지 못했습니다..

시무모님 모시고 살아서 신혼도 없었고

딸아이는 17개월...

모두 놓고 나가랍니다...

현편이 좋지 못해서 그래야 합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잘살지도 못하고 이렇게 허탈하게 끝내야 된다는게

그래서 가슴아픈게 너무 힘듭니다..

지금도 우리딸 얼굴 맘대로 볼수 없는데

이혼하게 되면 더 그럴텐데...

보고 싶어도 보고싶다 말할수 없습니다...

제 남편은 열심히 일하지만 심한 마마보이 입니다...

아마 시어머님이 나가 죽으라면 그럴정도로 정말 심한 마마보이 입니다...

그런사람이 오늘은 무섭게 얘기 합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이혼만큼은 하지 않으려 했는데

제 남편 얼굴보니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러면 이미 마음은 없는거 맞죠??

현실이 싫습니다...

다 받아드려야 하는 모든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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