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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당해 결근한것을 여름휴가로 처리한 회사

내가 못살... |2006.08.24 20:04
조회 191 |추천 0

서울에 있는 작은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것저런 불만이 많은터라 회사를 그만둬야지 그만둬야지 하면서도

 

이직의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ㅜㅜ

 

회사는 실장님이 두명계십니다. 회사는 가을~봄까지가 성수기라 여름엔

 

회사가 매출이 거의 없습니다.

 

한번은 실장님중 한명이 문자가와서 50만원만 꿔달랍니다..ㅜ (실장이라는 사람들이

 

무슨할말 있음 전화로하지 꼭 문자 보냅니다..정말 맘에 안듭니다..)

 

저두 돈없는데 금방 주겠다고 하셔서 빌려드렸습니다..그돈 5개월만에 받았습니다.

 

그것도 몇만원씩 찔끔찔끔 주시더라구요.... 이런저런일 다 참아가면서...

 

그렇게 2년이란 기간이 지나고 이젠 안되겠다싶어 회사 바쁜 씨즌이 지나고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두 실장님이 필사적으로 저를 붙잡더라구요..

 

귀가 얇아 월급올려주고 주5일 근무로 바꿔준다기에 1년만 더있기로 했지요..ㅜㅜ

 

그뒤로 정말 신경써주시는것 같았어요..

 

7월 중순쯤에 실장님들이 휴가갈 날짜를 정해서 알려달라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맞추느라 8월 중순으로 주말껴서 5일잡아서 알려드렸죠..

 

근데 8월초쯤에 더위를 먹었는지 저녁에 먹은게 안좋았는지 밤새 토하고

 

다음날 회사를 갈수 없는 상태였어요..그래서 실장님한테 전화해서

 

아파서 출근을 할수 없을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휴가에서

 

하루 빼신다고 하더라구요..ㅠ   그럼 그러시라고 했죠..

 

이제 이번주 목금토일이 휴가가기로 한 날짜인데..

 

월요일 새벽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너무 놀라서 부모님하고 큰외삼촌댁으로 갔죠.. 엄마가 회사 출근하고

 

말씀드리고 장례식장으로 오라고 하셔서 출근했습니다.. 실장님은

 

저보다 한참 늦게 출근하세요..더워서인지 짜증스러운 얼굴로 출근하셨더라구요..

 

그래도 말씀드렸죠..할머니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가보겠다고.. 그러냐고 일마무리하고

 

퇴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간단하게 일을 정리하고 12시쯤 조퇴하고

 

장례식장으로 바로 갔습니다.. 장례식장은 회사에서 3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저희오빠 회사에서는 화환두 보내주시고 잘치르고 목요일 출근하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그랬어요..다른 언니 오빠들도 다들

 

목요일 출근한다고 저보고 회사에 전화해서 말씀드리라고해서  실장님한테 말씀드렸죠..

 

저는 목금토일이 휴가라서 월요일 출근하면 되는줄 알았더니..

 

그럼 휴가기간엔 정상출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친가는 5일 외가는 3일 결근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회사는 상치루느라 결근한걸

 

여름 휴가로 처리했습니다.. 정말 이럴수 있는건가요?

 

이럴땐 정말 때려치우고 싶어요..ㅜㅜ

 

1년 더 있겠다고 해서 그만두지도 못하고 실장님들 너무 정떨어져서

 

회사 다니기 너무 싫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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