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이구요. 직업은 유치원보육교사 입니다.
전문대를 졸업했구요. 학교다닐때부터 보조교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회생활 한건 이제 거의 3년6개월차가 되가는듯 합니다.
저희식구는 아빠 엄마 3살많은 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 4식구입니다.
언니는 얼마전 결혼을 해서 따로나가서 살고있구요.
언뜻겉모습을 보면 평범한 가정이라고 하시겠지만...
저희아빠는 평생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으십니다.
엄마도 물론 놀고계시는 아버지를 원망하며 직업을 갖고있지 않구요..
저희 자매가 어릴때 친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생활비 교육비를 다 내주셨습니다.
저희 언니는 공부를 제법 잘해서 교대를 나와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있구요..
언니와 제가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저희는 매달 급여를 생활비로 지출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몇년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진돈이 없네요..
제가 받는 급여는 한달에 세금을 제하고 140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언니는 250정도.. 정상적인 가정이었다면. 이정도면 중산층은 될수 있엇을터이지만
저희집은 지금도 빠듯합니다.. 저는 140에서 20을 제외한 120을 생활비로..
언니는 250에서 50을 제외한 200을 집에 생활비로 내줍니다.. 물론 통장은 엄마가 관리..
저희아빠는 부유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친할아버지께서 과거 은행장 이셨기에..
그래서 어릴때부터 계속 일안하고 친구들만나 술마시고 도박을 하시면서
그렇게 저희 엄마를 만나고 저희엄마는 스물두살이란나이에 언니를 임신하시고
아빠댁에 돈이 많으니깐(할아버지가 부자니까..) 무작정 결혼하겠다고 결혼을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불행의 시작이었는지.. 그후3년뒤에 제가 태어나게 되었고. 그래도 아빠는
일할 생각을 여전히 안하셨죠 할아버지께서 생활비며 양육비 다 대주고 있엇으니까.
저희엄마는 보통 아줌마랑 좀 달라요. 꾸미는거 아주많이 좋아하고 술먹고 노는거 좋아하죠
아빠는 집에서 거의 저녁에 술드시고 엄마가 놀러 나가거나 하는날엔 식칼들고 싸우고
술먹고 난동부리는 상황이 오고요.. 일주일에 두번이상을 이렇게 싸웁니다.
엄마도 아빠도 지금 제가볼땐 끔찍해요 두분다. 솔직히 아무리 부모라고 하지만
자식등골 빼먹으면서 술먹고 특히 엄마는 홈쇼핑 중독이고 화장품 옷..
없는살림에 자식이 돈을 벌어다주면 모아서 살림을 펴볼 생각은 안하고
지금 현재 치장하기에만 바쁘죠. 집에 빚도 있고 월세집살면서 홈쇼핑에 뭐에
진짜 미쳐버릴 지경이에요. 지금은 언니까지 출가한 상태라 제가 받는 스트레스는
더하네요.
언니는 결혼후에도 급여통장을 엄마가 관리하는 문제로 형부랑도 매번 싸우고
지금 신혼인데 아주 자주 싸웁니다. 그리고 우린 스스로를 결손가정이라 부릅니다.
저희가 벌어오는 돈으로 빚이라도 좀 줄이고 허리띠 졸라메고 할 생각은안하고
집에만 들어오면 숨이 막혀요. 할아버지 할머니 원망도 마니합니다
왜 자식에게 고기만 주고 고기잡는법을 가르치지 않았는지..
왜아빠를 저렇게 키워서 우리까지 이렇게 고생을 해야하는지..
아빠는 저랑 언니에게 이런말을하세요. "난 장애인이야. 정신장애 . 그니깐 니네가 책임져라"
이런말 자식한테 할수있는건가요? 사지육신 멀쩡하면서 이제까지 일한번 안해놓고
그리고 엄마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딸 힘들지 ? 엄마 아빠가 능력이 없어서 미안하구나 아껴서 다같이 웃으면서 살자"
이런말 듣고싶은거지 돈을 주는게 싫다는게 아닙니다.
엄마는 왜 나만보면 돈돈돈돈 하냐고 하면 자식이 부모 괄시한다고
남편복도 없는년이 자식복도 없어야 겠냐면서..
같은 유치원선생님들 어학연수니. 대학원 들어가느니 그런거 보면 속터집니다..
답답해요 그냥 하소연해봤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