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하고 황당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후반의 부산에 사는 직장인입니다. 회사에서 야유회를 갔다가 마치고 회사직원 2명과 1톤트럭으로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가야로를 지나서 혜화문리학원 쪽으로 차를 몰고 다가보니 길 양쪽으로 전경 버스들이 대략100대쯤 서있는겁니다. 서면쪽에서 집회가 있나보다 생각하고 혜화학원
근처에 다다르니 집회하는 사람들이 부산역에서 부터 오는지 끝이 보이지를 않으며 가두행진을 벌인다고 왕복 6차선인 도로를 5-6줄의 줄을 지어서 5개의 차선을 차지하며 행진을 하느라 차가 움직이지를 않는겁니다. 20분을 지체해서야 겨우 빠져나와서 현대 백화점 앞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교통경찰이 좌회전을 하라는 신호를 보내더군요. 신호에 맞쳐서 좌회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30대 중반의 남자가 제차앞을 가로 막더니 다짜고짜 발과 주먹으로 차 앞부분을 차는겁니다.그러더니 교통경찰에게 "야이 개ㅇㅇ야 미쳤냐?" "죽고 싶어 환장했냐? 왜 길을 막어?"라고 하면서 길을 막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창문을 내리고 "아저씨 왜 남의 차를 찹니까?"라고 했더니 저에게 "이 신발넘이 돌았냐? 죽고싶어?"라면서 또 운전석 문을 차길래 제가 차에서 내려 그사람에게 다가가며"지금 뭐라고 했어요?"라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주먹이 날라오는겁니다.
저 맞는거 싫어해서 날라오는 주먹 잡아서 비틀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 못 움직이게 한곳에 밀었더니 갑자기 목이며 등이며 허리며 통증이 느껴지는 겁니다. 눈깜짝할사이에 대여섯명에게 다구리 당했습니다. 옆에 경찰이랑 시위하는 몇사람이 말려서 일단 그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트럭위에 누가 올라가더니 짐칸에있던 나무를 집어들고"이 신발넘어. 죽고 싶어 환장했냐? 지금 보이는거 없냐?"라고 던지려는 겁니다. 제가 도대체 무슨 죽을죄를 지었길래 욕듣고 구타를 당해야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화도 너무 나는겁니다. 그 와중에 봉에다 깃발을 걸어서 들고 있는 사람이 봉으로 저를 치면서 뭐라뭐라 또 십원짜기 강아지 욕을 하는겁니다.
저도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봉을 든 사람에게 한마디했습니다.
"인원수 믿고 설치는데 다음에 혼자 다닐때 내눈에 띄지마라. 잡히면 잡아 죽여뿐다"라고 했더니 뭐라 말한마디 못하고 가만히 있는겁니다.
제 용모 다른 사람이 보면 실제와는 달리 착하게 생겼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저 싸움못해서 거의 맞고 다녔던 수준입니다. 173에 68키로 나가는 보통 체격입니다.
너무 만만해 보여서 그런걸까요? 죄송한 말이지만 제가 조폭들처럼 인상 험악하게 생기고 한덩치 했다면 시위하는 사람들이 그랬을까요?
그건 둘째치고 시위를 하면은 눈에 보이는거 없이 지나가는차 막아서 발로차고 운전자에게 욕하고 폭력 휘둘러도 되는겁니까? 옆에 있던 사복 경찰이 한마디 하더군요.
여기에서 이러다가는 큰일난다고. 저사람들이 잘못했어도 참고 그냥가라고. 경찰도 그렇더군요.
요즘은 사람수만 많으면 폭력휘둘러도 되고 법을 어겨도 되는건가요?
그말 듣고 있는데 마티즈한대가 좌회전을 하고있는데 시위하는 사람 한명이 뛰어가더니 또 발과 손으로 차를 차면서 운전자에게 뭐라고 하더군요.
어저께 시위하는 단체들 정말 많았습니다. 무슨 연대 무슨 연합회 무슨 노총 비정규직 연합회등 사람들 인원수만 최소한 만명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물론 그 만명 모두가 그렇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집회하면서 가두행진하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법규는 지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에게 그랬던사람들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난동부리는거 보니까 운전직에 있는사람들 같은데... 저도 화물쪽이랑 연관된곳에서 일을하지만 그러면 더욱더 운전하는데 방해가 안되게끔 이해를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길 가는차 세워서 부수고 따진다고 폭력휘두르고 시위하면은 면죄부라도 받나요?
그따위로 할바에야 시위를 해서 뭐합니까? 시민들 괴롭히고 불편주는데 어느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무슨연대 무슨 노총 무슨 연합회등...시위하시는 실무자분들. 제발 담부터는 이런일 없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일 있으면 님들 단체들 욕만 먹는꼴 밖에 안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