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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숫고 나서야 잡순게지요

저승사자 |2003.02.28 21:35
조회 1,140 |추천 0

行商하는 어머니를 잡아먹은 호랑이가 두 아이들 마저 잡마 먹으려고 집으로 찾아왔다.(6.25)

목소리가 다르고 손에 털이 난 것으로 자기들 어머니가 아닌것을 알고 때 늦은 탈주를 시도하고 하나님에게 동아줄을 내려 달라고 애원했다.(UN군)그때는 우리 스스로 동아줄을 엮을 능력이 없었다.

다행이 성한 동아줄을 내려주어   무사히 줄에 매달려 탈주했다.

 호랑이도 동아줄을 내려달라고 했다. 하나님은 썩은 동아줄을 내려주어 그 줄을 타고 올라가든 호랑이는 수수밭으로 떨어저 죽었다. 수수갱이를 붉게 물 들인체...

호랑이 탈을 쓴 이리의 수작이 였다.

그로부터 50년동안 이리는  이빨만 으드득 갈면서 오늘에 이르렀다.200만명의 피만 마시면서...

2003년 지금

  4600만이, 핵을 든 붉은 이리앞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들 스스로 동아줄을 엮어야 한다.

썩지 않은 싱싱한 풀,어둡고 음침한 곳에서 갖은 음모와 모략을  섭취하지 않은 그런 풀로서 꼬은 동아줄을 우리 스스로 엮어야 하지 않겠는가

" 가시나무도 갓 나올 땐 연하다" 는데 첫 조각을 보고 엮어질  동아줄을 짐작하기는 어렵다.

『 스님, 잡숫고 나서야 잡순거지요 』란 우화가 생각납니다.

 

옛날 어떤 老僧이 산을 개간하여 밀을 심었다. 스님은 기뻐하면서

『 내 올해에는 국수를 마음 껏 먹게 되였다 』

하고 말하자 같이 밭을 일구든 사미승이 대꾸하기를

『 스님께서 잡숫고 나서야 그게 잡순 게지요 』했다.

밀을 수확하여 마당에 쌓아 놓고 스님이 또

『 이제 국수를 만드는 일이 가까워 젔으니 배부르게 먹겠군 』

하자 사미승이 또 대꾸하기를

『 스님이 잡숫고 나서야 잡순 게지요 』 하였다.

스님은 드디어 밀을 찧어 국수를 만들어 커다란 그릇에 담아 오니 그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였다.

스님은 국수 그릇을 앞에 놓고 말씀했다.

『 이제 국수가 다 되였으니 어찌 배부르지 않겠는가 』 하니 사미승이 또 말 하기를

『 스님께서 잡숫고 나서야 잡순  게지요 』 하였다. 스님은 사미승의 댓구를 참을만큼 참아왔지만 이제 국수그릇을  코앞에 놓고서도 댓구하는 사미승이 밉기가 한량없어

『 국수를 만들어 코 앞에 놓앗으니 젓가락만 들면  목구멍으로 넘어 갈 것인데 도대체 잡숫고 나서야 잡순게 되다니 어찌 그 입이 그렇게 덕성이 없는가 』

하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은 스님이 옆에 놓인 회초리를 들고 일어 나다 그만 국수그릇을 엎고  말었다. 사미승은 급히 달아 나면서

『 스님 제가 무어라고 말씀 드렸습니까 스님이 잡숫고 나서야 잡순거라고 몇번이나 말씀 드렸습니까? 』 하였다.

노 정권도 가봐아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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