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닥스 강아지 숫놈 10개월을 입양한 입양자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입양한지 한 3주째 되가는군요.
그런에 오늘 새벽 2시 전화가 왔어요.
분양자 동생이 전화를해서 자기 언니가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어서
다시 돌려주면 안되겠냐고 하네요...
우리가 무료분양했죠? 그렇죠? 그러면서 언니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자기네들이 직접가서 꼭 데리고 오고싶다는 겁니다.
네 저 무료분양 받았습니다.
갈때올때 택시타고갔구요. 그냥 받는게아니라해서 쥬스한박스 사가지고갔어요.
강아지가 사료 잘 안먹는다구해서 입양한 그동네 정육점에서 소고기하고
닭고기 샀습니다.
강아지 용품 : 대형철장 강아지 배변판 패드 사료 강아지 물사료그릇 휴대용물통
강아지 샴푸 영양제(뉴트리칼) 그리고 심장사상충약 하트가드.
이어클리너 아이클리너 강아지치약 칫솔.강아지 옷5벌 써니사사미 4봉지 져키 1봉지
그리니스껌72p한봉지 모이스트버거치즈 한박스.
닥스가 단모종이라 자주빗어줘야 털이 들빠진다고 해서 강아지빗 강아지 장난감.
강아지 용품도 만만찮게 많이들어가더군요.
언니가 깁스를해서 몇개월 집에만 있어서 심심하고 외롭다고해서
가족들과 상의하에 입양한 결정이었습니다.
무료분양했다고 어떻게 이렇게 쉽게 말할수있나요?
새벽에 전화해서 당장이라도 달라는식으로...
우선 저는 언니때문에 입양한것이니 낮에 식구들일어나면 가족들하고 상의하에
연락드리겠다고했습니다.
그런데 그새 분양자분께서 다시 전화를하시더니...
그럼 단하루만이라도 데리고있으면 안되겠냐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강아지가 보고싶어서 우시는분이 어떻게 단 하루만 데리고있을수있냐고 했지요.
가족들과 상의도안하고 제가 결정을 할수없어서 계속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강아지가 그렇게 보고싶으시다면 제가 매일은 못하고 자주 디카로찍어서
메일주소를 알려달라고 수차례 이야기했으나 전화상으로 이야기할문제라면서
메일주소를 끝내 안알려주셧어요.
그러면 직접 보러와도 되냐고 묻더군요. 분양자께서...
그래서 좋다고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주소를 물어보더군요. 자기가 여기동네가 어딘지 잘몰라서
잘 알아봤으면 좋겠다고...택시로 만원못되는거리입니다.
전그때 저녁에 택시를타서 할증이 붙어서 9800나왔어요.
오시는날에 알려드리겠다고했으나 자꾸 주소번지를 불러달라는군요?
동네이름은 분양하실때 물어보셔서 알려드렸고 자세한 주소번지를
알아봐야겠다고 자꾸 물으셨어요.
전화상으로도 너무 막무가내로 달라고하셔서 좀 겁이났어요.
아무때나 찾아와서 데리고 갈까바...
그래서 근처 큰건물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주소번지 오시는 날에 알려주겠다했으나 계속 알려달라고 꼬치꼬치 묻는것도
실례아닌가요?
문득 저라는사람을 의심해서 그러지않았나라고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틀후라...
참 걱정이되는군요...
그냥 막 데려가시면 어쩌나...
얼마나 정이많이들었는데...
매일매일 껴앉고 같이자는데 말이죠... ㅜㅜ
무료분양했다고 그렇게 사람을 쉽게 볼수있나요?
저희가족들도 한가족처럼 아가를 돌보고 동생하고 저랑
번갈아가면서 동네 뒷산에가서 산책도하고 그러는데,
분양자분께서는 자기입장만 그렇게 중요한건가봐요.
무료분양이라는게
분양자가 언제든지 가져가고 싶으면 다시 가져갈수있다는 그런 분양인가요?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