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은행에 다니는데요
입사한지 7개월 쯤 지나고 있네요
그전엔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다 큰맘먹고 직장을 바꾸게 되었죠
제가 체격이 좋습니다
아니 뚱뚱합니다
요즘 사회에서 뚱뚱한 사람 대접받지 못한다는 거 저 충분히
겪어보고 뼈저리게 느꼈기에 잘 압니다
7개월간 계속되는 스트레스에
저는 생리도 3개월 가량 하지 않고 눈에 경련도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스트레스 냐구요>?>
저 이런 곳 처음입니다
첫 날 부터 엄청 놀랐습니다
점심시간에 다 같이 밥먹는데
모두들 한 마디도 하지 않는겁니다
물론 지금도 비슷합니다
대충 분위기 아주 않좋은 곳 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사람은 상무 입니다
전 이놈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습니다
제가 맘에 들지 않으면 뽑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맨날 살 얘기 듣기 싫을 정도로 합니다.
이건 기본이죠
하루는 왈....
'너 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말이 많은 줄 아냐??'
이러는 겁니다
황당
뚱뚱한 게 죕니까
일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저 그래서 열심히 했습니다
실력으로 보여주자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지요
오늘은 왈
점심시간 의자 앉자마자 상무 왈
오늘 호박 국이네
너 먹으라고 갖구왔다 살찌지 말라고
그리곤 밥 가져온 식당 이름을 데면서
거기가서 고맙다고 인사하랍니다
그래놓곤 내가 너무 말을 꼬았나!!
이말이 더 재수없어
항상 고객들 앞에서 면박주고
ha(핵타르) 이거 단위도 못쓸까봐]
한글로 받아 적으라하고
정말 개무시 짜증납니다
엄청 많지만 너무 많아 대충 요약합니다
오늘도 퇴근하자마자 엄청 울었습니다
살안찐 사람은 모르죠
살빼는 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쉽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당신 의지로 모든게 다 되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