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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게 힘들다고요?전 이렇게..생각해요..

감사해요..복잡하고 긴글 읽어 주신분이 너무도 많네요..^^

 

힘내라는 메일들..너무 고마웠습니다..모두 군화님을..사랑하시고 믿는..분들이시라..

 

더욱기쁨맘..제가 더 뿌듯할 정도니깐요..^^

 

예쁜곰신님들..듬직한 군화님들..

 

사랑하는것만큼..세상에 아름다운건 없다고 봐요..비록 떨어져 계시지만..

 

믿음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좋은 결과 얻으 셨음 좋겠어요..

 

항상 좋은 하루 되세요...^^

 

 

 

 

#`2oo4년11월2일 입대..한지 668일

 

#`제대..62일..저희는 열흘전 헤어졌답니다..

 

군대에 보내고..모든 곰신님들처럼..한달..정도를..그의생각으로..시름시름 앓았죠..

뭘해도..군화생각에..눈물만 흘리고..그렇게 하루하루를..힘들게만 보냈죠..

보고싶은맘에..

 

저희군화 강원도 양구 통신병으로 있습니다..한달에 한번..외박에..

두달에한번 휴가에..하루 기본 1시간넘는..1541통화에..

감당하기 벅찰정도로 돈이 많이들어갔죠..

 

핸드폰은..vip가되고..돈때문에도 힘들었고..하지만 전그랬어요..

외박을 나온다고 하면..기쁜나머지..전날 잠도못자고..새벽부터 소란소란 피우며..

7시첫차타고..홍천에 도착해..2-3분후출발인..8시50분차 타려고 다다닥 뛰어댕기고..

 

놓치면..한시간동안..터미널에 앉아 홍천계시는..군화님들..구경하고..휴가나온다고..하면..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나오면..시간은 금이란 우리 군화말에..잠도 못자고..만성피로..에쌓이죠..

그래도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티격태격..싸워도..너무 보고싶기만한 울 군화였으니까요..

 

병장3호봉...주위에서 그럽디다..젤 뻔뻔한 시기라고..대장인줄 아는 시기라고..

...............................................................................................................

 

헤어진 당일..이런저런..일로 마니 엮여있어..싸우다 보니...언성이 높아지고..

결국은..답답한 나머지..근양끊어 버렸더니..다시전화벨이 울리네요..

|끝낼거면 확실히 끝내 가는 여자 안잡는다..!!

후하..말문이 막혀 버리더군요..뭐가 그리 당당해서..그렇게..나올수있는지..

 

전억울하네..억울하다?..하며 눈물을 흘렷죠..

그래 확실히 끝내줄게..하고 전화..끊어 버렸습니다..

며칠후의 군화 외박이였는데..

 

참많은 생각 들이 절 괴롭게 하더라구요..생각해보니..제가 군화..그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하루에한번 꼬박 전화 다받아주고..친구들하고 놀라고 해도..제군화..걱정할까봐..

나가서 놀지도 않고..일만 했습니다..

 

짧다면..짧은..헤어진 기간속에서..참..내가 너무 답답햇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군화..말참 못합니다..맘도 여리고..여자친구..챙겨주는것도 못합니다..

말을 해줘야..아그래..?하면서..노력하는 스타일이죠..

 

제나이..26..군화 23..

어떤일이 있었냐면요..어느외박날..집계단에서 굴러서..다리골절로인해..깁스를했습니다..

미안한일이지만..다리상태도 안좋고..못가겟다고..햇죠..남친..아쉬운듯..계속 와라 와라..합니다..

안돼겟다고..미안하다고..풀죽은목소리로..그래 알았어 그럼..하더니..

 

그담날..전화해서는..자기없음 나모해..와라..업고 다닐게..??응응..?조릅니다..

그래..알았어 갈게..결국은갔죠..양구사람들 다처다봅디다..남친 뿌듯해 하는얼굴..

괜시리 기분이상했습니다..보여주기위한 느낌도 보엿고..사람들 그랬겟죠..얼마나 사랑하면..

깁스하고..외박을 오냐고..먹는곳이며..잠자는곳사람들 다그럽니다..대단하다고..

 

내맘 보여줘서 저도 뿌듯했지만..역시 못챙기더군요..오랜시간걸려 항상 도착해도..

노느라 바뿌기에..이번에는 그러진 않겟지란..생각..어긋났죠..똑같앴어요 조금 신경써주는듯..

하더니..나중에 술이 좀 알딸딸해 져서는..결국 후임병 등에 업혀 다녔죠..

 

뭐든 그랬던것 같습니다..이등병때는 선임들 신경쓰느라 못챙기고..병장되서는...후임들 챙긴다고..

여자친구 다들없는데..나만 티내면 어떡해 하냐고..

근양 넘어갔습니다..투덜투덜 하긴했지만..

 

항상 자기가 우선이고..그에따른 변명만 듣고..그런일로 티격태격 마니도 싸웠습니다..

전 여자친군데..멀리까지..보러간건데..여자친구가 우선이여야하지않냐고..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얼마든지 말로써 위로 할수있는대도..

 

말주변 없습니다..

답답합니다..철이없어서라기보다..정말 고집셉니다..

결국엔..이렇게 헤어져 버렸는데..헤어지잔 소리 내가 햇지만..저만큼 아플거라 생각햇습니다..

며칠전 외박때..전화 라도 한통화 해주길 바랬습니다..끝난거지만..미련이라면 미련이였지요..

 

모든 비번 바꿨버렷더군요..내사진이며 ..흔적이며..전,,..외박날..항상 같이 있어서..

외롭진 않을까..돈없진 않을까 술마니먹고 힘들어 하진 않을까..

하루 종일 괴로워하고..아파햇는데..

 

비번 다알아내서..들어가봤죠..친구들이며..여자들이며....한번 보자?..보고싶다~이런저런..얘기..

다남겨 놨더군요..우아..순간 참 비참하더군요..

난..헤어진후 계속 얼굴 떠올라 울고..외박날..더더욱 마니 울었는데..배신감이..아주..

 

글보면서 눈물 뚝뚝 흘렷습니다..군화 저아니라도..보고싶은사람 참많다는거..

몰랐던건 아니지만..나랑 같은 시간..같이 아파하고 있을줄 알았는데..

그앤 다시 혼자의 생활로 빨리 빠져들어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난 이렇게 갈피를 못잡고 헤메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움이 증오로 바껴 버립디다..

다신..너손잡지 않겟다고..다시 사랑은 없을거라고..마음 독하게 먹어보지만..

 

정많은 저인지라..쉽게 모든 흔적과..그의옷들..없애지 못하고..있네요..

맘정리 대는대로..태우려고는 하고있지만..후...

 

-고무신분들..

기다리는거 힘든거 얼마든지..군화분 사랑하면..시간..정말 빨리 갑니다..

저도 기다리는동안..지나가는 커플들 보며..힘들어하고..그랬지만..

결국엔 이렇게 헤어져 맘아프지만요..

군화분들..정말 군대란곳에서..외로움 정말 마니 타요..

사랑으로..끝까지 지켜 주시고요..주위에서..헤어진다 헤어진다..이런소리..

듣지마세요..군화분에게도..이때되면..헤어진다더라..이런말..

하지마세요..저도 했지만..맘아파 하더라구요..

걱정하게 하지마세요..군대란곳에서..쓰디쓴..눈물 흘립니다...

 

비록 전..이렇게..끝을 맺지만..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은..

정말 예쁜기다림 하셔서..꽃신 꼭 신으시구요..^^

군화분들..그기대에 못지않게..

제대후 정말 잘해줄테니깐..

그렇게 믿고..예쁜 기다림 하셨음 해요....^^

 

긴글 읽느라..수고 많으셨습니다..턱없이 모자르긴 하지만..

답답한제 속마음..털어 놓았더니..그나마..편안해 졌네요...

 

참..이런말이있어요 입대할때 군화앞에서 울면..못기다린대요..

들어보신적 있나요?^^;

전 군화 보내고..집에 돌아오는길에..비가..완전 마니 오더라구요..

같이 울었죠..하늘이랑..ㅠㅠ

 

행복하세요..♡미련투성이..어느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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