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도 좀...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꺼내면... 전 왜사니? 으이구... 하시겠죠
저도 첨에 이럴 생각은 없었습니다.
술이 왠수죠..ㅡㅡ
그는 우리 회사에서 사장님이 신임하는 잘나가는 과장입니다.
가정에서도 책임감 있는 성실한 가장이구요.
난 말단이구요 별볼일 없죠...
근데! 내가 하도 일을 힘들어 하니까...
과장님이 절 불러다가 술을 사주더군요.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술마시면서 사장 욕도 하고... 흘러가는 세월속에서 재밌게 이야기도 했죠
술이 과했을까요? 차안에서 (깊게?! ㅡㅡ) 같이 자버렸습니다.
담날... 꾀재재한 모습으로 출근했죠. 과장님은 씻지도 않고 가고...
난 아파서 늦는다고 거짓말 하면서 사우나에서 씻고 나왔죠...
이게 실수였는지... 과장님이 계속... 절 보는게...
직장 동료로 보는게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대로 갔다간 정말 개 망신 당할것 같습니다.
전 하루아침에 차갑게 대했죠... 근데 맘은 아닌듯 싶습니다.
회사를 그만 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