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의 아리따운 아가씨입니다.
..ㅋ
저는 대학을 스트레이트로 다니고 올해 2월에 졸업하기 전에 한 달 반 전 쯤에 금융계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이제 언~7개월이 다 돼가는군요..
완전 무개념의 상사들 밑에서 울며 불며 입술을 꽉 깨물며,,참을 인자를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에 새기며 7개월을 버텼네요.. 동기들도 참 저보고 대단하다고..자기네들 같았으면 벌써 때려 쳐도 때려쳤을 꺼라고..그랬읍니다.
저..성깔 있습니다..저도 이게 그냥 일반 회사면 때려 쳐도 예전에 때려 쳤겠쬬.
근데 대기업이고 하니..이것 저것 괜찮아서 여태껏 참고 다닌거 같습니다.
알바를 학교 다닐때 안 해 본거없이 다 해봤는데요..사람때매 힘들었던 적은 정말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얼굴도이쁘고
..ㅋ성격도 워낙 털털 한지라 어딜가도 이쁨을 받으며 지냈는데..그런 생활이 그립다는게 아니고..
여기오면서...개념 없고 .싸이코같고 쓰레기 같은 상사들 덕분에..많은 걸 잃은거 같습니다.
특히 웃음이 많은 저였는데..웃음을 마니 잃어 버린거 같아여.. 정말 마지막으로 웃어 본 게 언제인지..
잘 기억도 안날 정도 입니다.
이번에.....
제가 몸 담고 있는 곳의 다른 직군을 모집한다는 채용공고를 보고...원서를 냈었습니다.
낙방..
사실 작년에 입사지원서 쓰고 그랬을때 하두 쓴물을 마니 마셔서..떨어지면 떨어지나 보다 했는데 ..
어젠 집에 오는 길에...어찌나 눈물이 마니 나던지요.....
내가 이거 밖에 안됐나..싶기도 하고......어젠 정말 마니 울었습니다..
그냥 너무 속상하더군여..떨어진게 속상한게 아니라 그냥 맘이 넘 슬프더라구요
요새 다친 곳도 있어서 이리저리 맘이 싱숭생숭 한데 이번 꺼 터지고 나서 좀 그렇네여.
너무 힘드네여..힘 좀 주세요 님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