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하나뿐인 당신에게 *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부족하고 세상 앞에서 모자람 많은
중년의 나이지만
늘 그런 나를 세상 어떤 이들보다
아름다운 눈으로 지켜 봐주는
그 넘치는 사랑만으로
언제나 나에게 용기를 주는
한 사람이 제겐 있습니다
힘든 하루 일과에 지쳐.....
맥없이 잠들어 버리는
그 모습이 안스러워
입맞춤 해주고 싶고,
보둠아 주고 싶기도 하고....
늘 곁에서 영원히
지켜보고 싶은 욕심에
내 마음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한 사람이 제겐 있습니다
영원히 나를 사랑하겠다고
약속과 맹세로 수줍게 웃던
그 웃음만으로도 이미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한 사람이 제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천년을 아니..
천년이 하루가 되는 세상에서
다시 천년을 살아간다 해도
내가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해 주고
내가 슬플 때 함께
울어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나 역시 그럴겁니다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아파 힘들어 할 때면
내 자신이 대신 아파해
줄 수 없음에
마음이 더욱 아파지고
당신이 눈물을 흘릴 때면
내 자신이 그 눈물 닦아 주며
따뜻하게 안아 주는
그런 사랑입니다
당신이 세상에 태어나
나를 만나기까지
많은 인연의 엇갈림과
그 엇갈림속에서 마음 아파하며
상처 입었던 날을
이제는 그 아픔과 상처를
깨끗이 씻어 드리리.....
사랑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살아 볼만한 일인지를
함께 느끼며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마음 다치지 않게
서로 노력할 수 있기를.....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를.....
내게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르쳐 준 당신에게...
내가 눈감고 눈감은 이후에
영혼마저
하나의 먼지가 되어 떠돌게 되는
그런 날까지
사랑하는 한 사람 당신에게......
또 다른 세상이 와도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