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은 아니고 사촌동생인데요
어릴적 부터 봐와서 거의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동생입니다
그런데
어제저녁에 할말이 있다고 해서 만났더니 개명을 한다나요
잠깐 동생얘기를 하자면..
나이는 25이구요
집안사정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직장생활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 자신이 번 돈으로 대학을 가려고 수능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동생 , 이름 참 평범해요
연미나 은영이나 지선이나~ 그저그런 이름이죠 ( 이분들껜 죄송!^^ )
성격도 무난하고
왜 그런사람들 있잖아요 이름이며 그 삶이며 그저 보통인 평범한 사람들
제 동생이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평범하기가 사실 어려운거 아닌가요 )
그렇지만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
암튼!
문제는 개명하는 이름인데요
애플_- 이랍니다
처음에 듣고 둘이서 막 웃었어요 동생도 멋쩍어 하길래 장난인줄 알았더니
정말 이 이름으로 개명하고 싶다고
인우증명서? 인가요? 주위사람이 그 이름이 합당하다고 증명해주는 건데 부탁을 하더라구요
황당해서 어쩌다가? 이 이름을 택했냐고 물었더니;; (듣고 강아지 이름 같았다는.. )
처음엔
이름점을 봤더니 않좋아서 개명하려 했는데
작명소에서 이름을 지으러 갔더니 (거금 10만원을 주고!) 친구이름이라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대학 들어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어서
자기만의 이름을 그것도 애플인지 뭔지를 하고싶대요
그래서 일단 동생에게
니 나이에 걸맞는 이름으로 하라고
앞으로 공부하고 취직하고 결혼해야 하는데
이름이 장난스럽다
사람이 가벼워 보인다고 그냥 작명소에서 지어온 이름으로 하자고 해써요
그랬더니
자기도 심사숙고 한 결정이라고.. 꼭 그 이름으로 하겠다네요
그래서 동생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도 좋고 사주에맞게 개명하는 것도 좋다 그런데 그 이름은 않된다!!!!!
그리고 와버렸더니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릴적부터 조용하고 내성적인 아인데 왜 이상한 이름을 갖겠다고 고집을 부리는지 모르겠어요
개성시대다 이름도 브랜드다 어쩐다 하지만
강애플!
너무 유치하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