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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동부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용직근로자- |2006.09.04 10:39
조회 228 |추천 0

다른분들이 보시기에는 노동부라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면

너무나도 편하게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실겁니다..

노동부안니까 월급도 최저임금 이상으로 받을것 같고...

노동부안니까 별 부당한 대우없이 잘 해줄것같고..

아무튼 노동부라는 인식이 그렇게 나있어서 그런지 편하게 일할수 있을거라 생각하시겠죠?

저도 첨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워크넷을 통해서 이리저리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했다가

이곳에 이렇게 들어오게 되서 일을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일하는 첫날부터 좀 그랬어요.

뭔 사람이 왔는데도 일하는 방법이라던가 뭔일을 하는지도 알려주지도 않은채 몇일을 보냈습니다..

거의 몇일동안을 아무하는일 없이 그냥 인터넷만 쭈욱 했었다는;;

전 첨에 그것도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하면서 돈이라도 받다가 좋은데 취직하면 되겠노라고 생각했었으니깐요...

하지만. 하지만. 전 정직원도 아닌, 계약직도 아닌, 일용직에 불과했었습니다..ㅋㅋ

 

노동부에서는 하는일도 많고 하니 전화업무도 상당히 많이 옵니다.

처음, 어떻게 받는지도 몰랐는데 갈켜주지도 않았으면서 나중엔 전화 안받는다고 난리칩니다-

뭘 알려주지도 않았으면서 말이죠;;

 

지금은?

이젠 습관이 되서 전화소리만 들려도 바로 수화기를 잡습니다-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자다가도 전화벨소리가..;;;;;(이젠 환청까지...... 길거리를 가다가도...ㅠㅠ)

 

제가 일하는 곳은 정확하게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실업급여를 청구하고 그러는

고용안정센터입니다..

전국에 고용안정센터가 많겠지만 저같은 일용이나 계약직이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노동부 상담원들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버젓이 자기들 할일인데도 일용직이나 사무보조원, 다른분에게 일 떠넘기기나 하고..

문의를 많이하는 터라 전화도 수업이 많이옵니다..

근데 그런전화, 한번도 받지를 않습니다..

전화는 무조건 일용직이나 사무보조의 몫입니다..

게다가 무슨 교육을 할때 벨두번 넘어가기전에 받으란 것도 알고 있으면서도

일용직이나 사무보조원이 바빠서 전화를 받고 있는 그통에도

울리는 전화를 절대로 받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본사무실에서 전화가 오기라도 하면 왜이렇게 전화를 안받냐고 짜증내고..

 

그걸 감당해내야 하는 사람은 우리 일용직과 사무보조원입니다..

상담원들. 그런일에서는 뒤로 살짝 빠집니다..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는 것이죠..

본사무실사람들이나 이곳 상담원들이나 다 똑같은 한통속입니다..

잘못은 자기들이 다 했으면서도 떠넘기는게 그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 무슨 민원을 대하겠다고 앞에 앉아들 있으신지...

고용안정센터에서 상담원들 채용할적에 그냥 면접만 봤다고 합니다..

사람됨됨이를 봐가면서 뽑던가 해야지..

솔직히 제가 봤을때 몇몇 상담원들은 그만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일하는거나, 민원대하는것, 전화받는것, 그외에 업무태도를 봤을땐..

그렇게 못한 상담원들이 대부분입니다..

 

참, 이번에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에 일하는 계약직 상담원들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말 있었죠?

그 대안을 누가 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노동부 안에서 일하는 일용직이나 사무보조원이나 편하게 대해주던가..

자기들 이익 먼저 챙길려고 정규직화 되는거에만 힘쓰고 있고...

솔직히 제가 이걸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몇몇 상담원들은 모여서 노낙거리면서 집안얘기나 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얘기를 해도 될까말까한 시간인데도 말이죠...

민원인들은 아침부터 취업자리때문에든지, 실업급여 때문에든지,

문의가 너무 많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일용직이나 사무보조원들이 처리해주기에는 너무 벅찬 업무이지요..

솔직히 상담원들이 하는게 그거 아닙니까?

민원인들을 대하면서도 집에있는 아이만 생각하고 있으니 업무가 잘 되겠습니까?

수시로 집에있는 아이에게 전화나 하고..

그럴거면 집에서 애나 돌볼것이지 일을 왜하러 나오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곳상담원들..

민원을 받을때 앞에서는 너무나도 친절합니다..

하지만 뒤로는 다 그분들에 대해서 얘기나 하고 웃고 욕하는게 이곳 상담원들입니다..

 

밥시간도 제때 지키지 않고 그냥 자기들 먹고싶을때 먹습니다..

그러면서 민원인들 오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에게 자리를 지키라고만 합니다..

자기들에게 온 전화까지도 우리에게 떠맡기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노동부 총책임자는 그런 사람들을 고용안정센터에서

우리같이 힘없는 민원에게 상담할권한을 넘겨주었으며..

어떻게 그런사람들을 이번에 정규직화 시켜줄 생각을 하셨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이외에도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업무태도에 미비한 행동을 너무나도 많이 보입니다..

할말은 정말 많았는데 쓸려고 하니까 왜이렇게 말문이 막히는건지;;

 

요즘 최저임금, 시급 3100원입니다..

저, 솔직히 최저임금보다도 못한 돈을 받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상담원들은 자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앉아서 월급이나 받고..

6시 되기도 전에 가방을 싸서 나가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며-

밥을 먹고나서 후에 일하는 시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쇼핑을 하러 나돌아다니며,

출장간답시며, 우르르 한꺼번에 나가버리고 자리를 비우는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심지어는 높은분이 자기에게 하라고 준 업무까지도 일용직이나 사무보조원에게

떠넘겨 버리고 자기는 가만히 앉아 인터넷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상담원들입니다..

 

이런사람들이 무슨 상담원 자격이 있겠습니까?

평소 업무때는 열심히도 하지 않던 상담원들이 자기 직급이 올라갈때가 되면

알아서 스스로 연장하고 그때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속보이고 너무 어이없는 사람들이죠..

 

정말 다른분들은 이걸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상담원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의 업무는 정작 다른일용직들이나 사무보조원이

다 하고있고, 결과는 자기들이 가져가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자기의 업무하나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도 자기들 정규직화 된다는것에는

두눈이 번쩍 뜨여서 어떻게든 계약직에서 벗어나볼려고 하는것이

바로 노동부에서 일하는 상담원들입니다..

 

어디어디 센터에 누구누구라고 말을 할수는 없지만..

전국에 있는 모든 상담원들중에도 이런분들이 참 많을것입니다..

정작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은 일용직이나 계약직 사무보조원들이니깐요...

자기들은 이제 정규직화 되니까 아무걱정없이 그냥 앉아서 월급받으면서

정규직화되기를 바라고 있으면 되겠지만..

우리같은 목숨이 위태로운 일용자나 사무보조원들은 자칫하나

업무에 대한걸로 얘기했다가 언제 짤릴지 모르는 실정이니까.. 너무 힘듭니다,

 

그냥 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올려보았습니다,

이젠 조금은 시원해진거 같애요.

제가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상담원들의 나쁜점은 꼭꼭 지적해보이고 나갈려구요-

이런곳에라도 올려놔야 다른분들이 많이 아시죠.....

 

다들 오늘하루 자알 보내시길 바랄께요..

길었는데 잘읽어주셔서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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