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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다니는어머니....정말 싫습니다.ㅠ.ㅠ

흑흑 |2006.09.05 13:24
조회 38,070 |추천 0

저는 결혼 3년차의 주부랍니다...

4살짜리 아이를둔 엄마이기도하고요 ...

저는 결혼할 당시부터 시댁식구들한테 욕이란 욕 다 먹으면서 시집왔습니다...

이유는 결혼식 2틀전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ㅡ.ㅡ;;

결혼식 2틀전에 돌아가셔서 취소할 시간이 조금 부적했습니다...

청첩장이며 이런거 저런거 다 보내고 난후이기 때문에...ㅡ.ㅡ;;

결혼하자마자 신랑과 1년을 떨어져서지내고 ...혼자 1년동안 시댁에서 아이를 키웠습니다...

어머님은 같이 사시는분이 계셔서 잘 들어오지않았고  방이 3칸이나있는데

아가씨는 아이랑 저랑 쓰는 안방에 와서 같이자고 ㅡ.ㅡ 도련님은 저와애기가 자고있으면

티비 좀 보겠다며 새벽에 우리방들어와서 티비보고....

보다가 바닥에서 잠들고...

아무말하지않았고 분가하기 전까지 저희는 신랑이 서울에 올라와도 시동생들과

그렇게 지냈습니다...

저도 친해지고 싶어서 그냥 참고 아무말 안했습니다...

지금은 도련님과 아가씨와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가씨가 많이 배려해주고 제가 속상한일있으면 아가씨와 상의를 합니다

말못하는것도 많지만 신랑과 싸우거나 그러면 아가씨랑 상의할 정도록 많이 친해졌답니다

나이가 동갑인지라... 잘통하네요...

시어머님과는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

결혼하고 지금까지 전 그냥 아무말도 하지않고 어머님 하시는대로 햇답니다...

어머님은 보험회사를 다니십니다

저희가 분가를 한다고 하니 돈있냐?;;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님한테 1500을 빌려서 조금만 전세를 얻고 지금 그돈을 갚아나가고있습니다...

한달에 45만원씩 원금 40만원과 이자 5만원까지 갚고 있습니다...;;

저희신랑 월급 180입니다.... 적은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세식구 살기에는...>

어머님은 신랑 보험만 5개를넣으십니다... 돈은 저희가 드리고요...

이번에 또드셔서 6개가 됐답니다...

보험... 저와 애기꺼까지 생각해보시면 10개입니다....

제것도 3개나 드셔서...;;

저희분가할때 어머님이 신랑보험 2개를 계약자를 어머님으로 바꾸시더군요...

저 어머님이 지금까지 부우신 돈이 있으니깐 아무말 하지않았고 그냥 그려려니 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몇일전에 보험 기간이나 만기 그런것즘 알아볼려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

알아봤더니 제가 모르는 신랑보험을 또드시고  지금까지 3년동안 저희가 부어놓은 신랑의연금이

계약자가 또 어머님으로바뀌셨습니다...

정말 이럼 안됀다싶어 어머님께 전화를 했더니 제가 살림을 못해서 가져갔다하십니다....

살림못하는것과 보험가져가는게 뭔상관일까요?

제가 뭐 그렇다고 낭비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보험을 해약한적도 없고 꾸준히 넣고있는데...;;

앞으로의 저희 미래동서가 될 사람한테 알아봐달라했습니다....

동서친구가 저희어머님 당담시라고 하더군요...

어머님으로 계약자가 바뀐보험들 다 대출받고 해약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부운 그돈이 한순간 날아가는것 같더군요....

미래의 동서도 그러더군요...

저희도련님이 2년동안 50만원씩부운 보험도 어머님이 다 대출받으시고 이제 남아있는게 없다고...

정말 속상합니다.... 저희는 그렇다치고 내년에 저희도련님 결혼한다고 말해놨는데  저희도련님이

너무 불쌍하네요...

물론이 일을 저희신랑과 저희도련님 모두 알고계신데 ....

어머님이 다 생각이 있으시겠지... 하면서 그냥 놔두랍니다....

어찌해야할까요?ㅠ.ㅠ

 

 

 

톡이 됐네요..;;

그냥 속상한마음에 말할곳도 마땅치 않고해서 올린글인데...

제글에 관심가져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조언?;;  아무튼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너무 참고만 살았나싶네요...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정말 많은 일이 많았지만...

솔직히 저희친정어머님도 보험을 하시고 계시지만...

저희꺼 들어놓은보험 없습니다...

제가 나중에 아이 대학보낼려고 10만원짜리 유학자금 보험인가? 그거하나 친정어머니한테

들은거 말고는 없습니다... 

저희엄마는 가족들 보험 2개이상 안드십니다...

솔직히 비교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게돼고... 어머님이랑 좋게  말해볼려고해도  어머님은 보험얘기만

나오면 흥분하시고 막말하시고  그냥 울어버리시니...

저희어머님도 고생많이 하셨겠지만  정말 이런식으로 자식들을 힘들게 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오늘 밤에 신랑이랑 얘기할려고 합니다...

얘기가 잘됐으면 좋겠네요...;;

며느리들~! 이제는 말하고 삽시다...

  미혼모, 본인이 슬프지, 욕먹을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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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06.09.05 16:46
ㅡ,.ㅡ 보험 10개라... 생활비보다 보험비가 더 나가겠네요..
베플반짝|2006.09.06 12:22
진짜 나쁜년이다. 아무리 시어머니라도 나쁜년..
베플작성자|2006.09.05 16:41
맞아요... 정말 힘든생활하고있습니다 ... 저희신랑월급 180받어서 매달 45만원씩 갚고 보험료 40만원돈 하면 남는돈 거진없답니다.. 그러면서 어머님은 왜 돈을 못모으고 사냐고 저한테 뭐라 하시구요 ... 정말 힘듬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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