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서른....
지난한해 무수히 맞선도 보고 소개팅도 했건만...
여전히 회사 집만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내가 살아야하는 의미도 점점 잃어 버리고... 또 다른소망이 생기겠지 하지만 점점 하루하루 지내기 조차 버겁다
작년 마지막 맞선에서는 퇴짜까지...
물론 그 사람이 연애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할줄 몰라 최소한의 자존심만이라고 지키고 싶었는지 객기를 부린거지만 여자가 퇴짜 맞는 경우가 어찌 그리 흔한가...
그것두 면전에 놓고....
그런 경우 없는 놈까지 만나야 하는 내가 너무 초라해진다
어찌 기본 매너도 없는 그런.....
지금도 여전히 좋은 사람 있는데 만나 보라는 식으로 들어오긴 하지만... 어림없다
혹시나가 역시나라는 말 사실이다
충분히 경험했고 충분히 실망했다
그런데 이렇게 최소한의 가능성에 조차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게 잘하는건지..
이렇게 하다가 결국은 철저히 혼자로 남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