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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차이남자의아이를 가졌어요 ..

여자여자 |2006.09.09 20:35
조회 8,176 |추천 0

정말 아니겠거니 아니겠거니 항상 체크를 했는데

요즘 꿈자리도 사납고 먼가 몸도 이상해진듯 해서 오늘 아침 테스트를 해보니

설마설마 했는데 . . . . 한줄이 선명히 나오길래 살았구나 했는데

시간이 몇초도 지나지못해 희미하게 한줄이 더생기더군요 , .

전 화장실에 주저않아 눈물은커녕 눈을 찔끗감고 몸만 움크리고 있었어요 ..

또한번 저는 죄를 짓게 되었어요 . .

그 테스트를 밖에서 하고 들어와 힘없이 침대에 누워있는나에게

장난치듯 밥먹으라고 하길래 도저히 아무말도 하고싶지않았어요 .

그랬더니 다짜고짜 " 너 나랑 말하기 싫으냐 ?" 이러면서 혼자서 승질을 내더라구요 . .

난 절대 상대방에게 무시하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 단지 .. 머리속에 .. 할말이 기억이 나질않고 ..

정말 날 생각해서라면 그래도 왜그러냐고 무슨일있냐며 땨뜻한 말한마디. 밖에서 무슨일있었어?

라는 날위한 걱정다운 따듯한 말한마디라도 먼저 건낼줄알았던 그사람은 . .

얼마나 고민하고 들어갔는데 그사람은 내 마음을 아직도 잘모르는것 같네요 ..

내표정 내얼굴이 어떻고 저쩌코하면 눈치를채서 그때그때의 말을 해줘야 할사람이

이젠 제 마음을 더 아프게하고 상처만 남게 해주고 있습니다 . .

그전에 한번 이런경우엔 제가 그냥 아무 말없이 병원가서 마무리를 지었는데

그때도 그러더군요 . 정말인지 검사만 받고와보라고 . 같이가자는것도 아니고 . 

날 못믿는건지 날 뭘로 취급을 하는건지 .  의사한테까지가서 그테스트기를 보여주며

난 여자의 수취심 내 자존심을 꺽고 말을했고 1개월이 됬다고했을때 바로 해주세요

라고하고 의견없이 처리해버렸어요  . .그때 간호사 언니가 그러더군요 . .

"남자친구분이랑 왜 같이안왔어요 ?"라고 . .그래서 바빠서요 ...^^;; 눈물을 글썽이며

처음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내가 이런걸 해야한다는게 너무 서글펐고 몇분안된수슬에

이렇게 생명은 한순간이구나란 생각과 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

병실로옮겨진저는 한동안 친구에게 한마디말못하고벽만보고 숨이 막힐적도로

울었습니다 . .  그러고 병원을나와 전화가왔는데 다짜고자 맞냐는식으로 묻길래

맞다고했더니 그럼 나랑 병원같이가자 .. 이러길래 됐다고 만나서 애기하자고 했어요 ..

난 화낼줄 알았는데 오히려 수고는커녕 또 맺을려고 하는거더군요 . ..

그때 또한번느낀게 이사람은 날 잠자는 상대로 느끼는거구나 .. 란걸 ..

또한번 똑같은일이 일어나고 또 몇분안되는 그 짧은시간에 혼자서 . . 이젠 무섭고 두렵네요 . .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끝나고나면 아무렇지도 않은듯 한데 그고통 그리고

내가 죄를 지었다는건 누가 보상해줄수있을까요 . . 당연히 내가 해야겠죠 .

난 부모 뿐만아라 결혼도 안될꺼예요 . . 이미 나도 내몸 자체가 아파오고있으니까..

정말 만나서 다 얘기하고싶은데 쉽사리 용기가 나지않고

입도 잘 떨어지지않고 그사람앞에만가면 왜계속 떨리고 말문이 막히는지 모르겠어요 . .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정말 지금은 눈물과 한숨 그리고 원망 또한 내 이기심만 가졌던거 같아요 . .

한번쯤 임신 경험이 있고 지운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은 제맘을 이해할꺼라 믿어요 . .

근데 전 21살 내가 사랑하는 그사람은 40살입니다 ..

저번에 한번 글을 썻는데 모든분들의견이 일심이시더군요 .'헤어지세요'

고민끝에 헤어지려 집에서 내짐을 가지고 나와서 울고불고 난리도 쳤고

요즘 내몸이 예민해져서 말싸움 등 서로 이해를 잘 못하고 . . 신경쓰이고 . .

 

정말 저말 태어나서 이사람의 아이만 두번가진경우 . .

그럼난 어떻게 해야할까요 . .

자기자식들은 자기가 꼭 책임을 줘야 된단식으로 항상 말을하는데

그럼 정작 지금 지워할 내 생명과 그전 내 생명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였던걸까요 ..

 

나 왜 이용당하는것같고 왜 계속 슬프죠 . .

지금 벌써 몇시간째 울고있는데 눈도 잘 안떠지고 . .

그래도 여자들끼리 공감톡톡이란곳에서 라도 맘편히 말할수있게되어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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