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건 역시 장난이 아니란걸 살아가면서 아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 만만하게 보고 거칠것 없던 잘 나가던 젊은 시절 그리워 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는데도
지금은 어리석기만 했던 그시절이 , 순수하기만 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자꾸 눈물이
납니다. 왜냐구요, 지금의 나는 너무 형편 없으니까요
사는 재미도 없습니다. 희망도 지금으로선 없구요,
매일 매일 돈 걱정을 해야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실망 시키고 싶지도 않구요
갑작스럽게 늘 다니던 학원을 끊을수도 없는데............
매일 매일 내야 되는 돈은 자꾸만 생깁니다.
늘 불안정한 직업 때문에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남편이 백수가 되었네요
벌써 8개월.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 때문에 계속 대출을 받고는 있지만 언제까지 이래야 되는지
막막하고 언제나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남편은 뭘 할생각도 없이 이불속에서
뒹굴뒹굴...............나라도 뭘 해야하는데 못생기고 뚱뚱한 아줌마가 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눈물이 납니다. 사는게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모든게 후회가 됩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힘을 내야 되는데 무능력한 현실앞에선 어쩔
도리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