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귀기 전에두
제 여자친구 주위에 남자가 많다는 것쯤은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제 주위에 있을때 전화통화나 문자 쓰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
하지만 제 여자친구 제가 화가 나 있는걸 뻔이 알면서도
문자 끝까지 보냅니다 .. 제가 문자좀 보자하면 별내용도 아닙니다 !!
별의별 생각다해보고..
'그래 내가 이애 인간관계에 대해서 뭐라할 자격은 없구나'라는생각에
제가 제 여자친구에게 맞추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이제 더이상 이해 못해주겠습니다..
친구들끼리 술먹다가 새벽 6시까지 마시고 친구집에서 잠자고..
처음 술자리는 선배들이랑 하다가 ..
선배들 집에가고 .. 그뒤에 자기 친구들끼리만 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래 좋습니다.. 다 이해합니다 .. 아직 21살 젊으니깐 술먹고 새벽까지 놀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래놓고도 솔찍이 기분은 나쁘죠..
그래서 그다음날 저녁에 전화를 했습니다
"뭐해?"
-"나 영화보러 왔어"
"그래? 그럼 친구랑 갔어?"
-"응"
"그럼 친구 심심하겠다 놀아줘"
-"동생이랑 왔는데 지금 인형뽑고 있어 괜찬아"
동생.. --;; 설마 여동생이 영화보여준다고는 안했을테고.. 남자였을껀데..
그것도.. 밤 10시가 넘은 시간.. 솔찍이 화가 너무 많이 납니다..
제가 어디까지 그애 편의를 봐줘야하는건가요?
이제방금 전화했더니 .. "오빠 왜 화났어 화풀어~"
이러더군요..나참..저 .. 오늘 그애 만나러 가서 헤어지자고 할겁니다..
진짜 이애만큼 오래 사귈려고.. 반년동안 지켜보고.. 힘들게 사귀자고 한거였는데...
어제 밤에 헤어지자구 했습니다..
이글 써놓고도 .. 헤어져야할가 말까 무지 생각 많이 하고 힘들게
전화기통화 버튼을 눌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
"밥먹었어? 어디야?"
-"나지금 동아리 모임나가" 이때시간 10시 20분 --
"너 아까 피곤하다고 잠잤잔아..."
-"괜찬아졌어 .. 잠자고 일어나니깐 말끔해"
정말 못참겠다 싶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직접가서 말못한건 정말 그애에겐 미안했습니다)
-"알았어.. 오빠 많이 생각해보고 한말이지?"
"응"
이말과 함께 전화 끊고.. 잠을 잘려는데.. 도저히 잠이 안오더군요..
냉장고를 열어.. 맥주 한캔 있길래 한캔 먹고 잠을 청할려구하는데
문자 하나가 오더군요..
'오빠 ㅋ 잠자?' ((속으로 .. 이순간에 너는 웃음이 나오냐.. 에흉..))
'우리 진짜 이대로 끝낼꺼야?'
제가 다시 전화했습니다..
"나 솔찍이 너 감당안된다고 .. 지금 우리 초기여서 .. 내가 하는 관섭들 너에겐
아무렇게 느끼진 안겠지만.. 나중가고 너가 나에게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나에게
관심이 없어진다면..내 하는 말들과 행동들 너에겐 짜증만 날꺼라고.."
이런 저런 이야기후.. 결국 오늘 직접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했네요 ..
에휴.. 막상 헤어지자고 한뒤에..정말.. 머리가 빙글빙글..
또 진흙속에서 헤쳐나올걸 생각하면.. 깜깜 하기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