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친구와 함께 동대문에 옷을 사러 갔습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정말 사람 많더군요~
친구와 함께 AXX(다아시죠?)에 들어 갔습니다.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내려서 젤 가깝지 안습니까?
일단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장사 하시는 분들 막 일로오라고 잡으시고, 소리치시고~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하는 것은 안좋았지만~
동대문에 왔다는 느낌을 알 수 있는 시장에 번잡함? 활동감? 좋았습니다.
이 옷 저 옷 보면서........
친구와 저는 옷을 차근차근 고르며 하나하나 구입해 갔습니다.
그런데.......
매장을 둘러보면서 옷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일로 부르시고, 절로 부르시고.......
1~2시간 넘게 그 곳에 있다보니 좀 짜증도 나더라구요~
그렇다고 열심이 파신다고 그러는데 짜증을 낼 수는 없잖아요~
"일로 와!!" "모사러와써?" "티 하나 보구 가" "싸게 줄께!!!"
이런거 하나하나 다 일일이 가게 들를수도 없고~ 일일이 답변해 줄 수도 없는거 아닙니까?
문제는 이거에요~
어쩔 수 없이 그냥 지나쳐 가는데........
뒤에서 욕을 하시더라구요~
"아, 졸라 쌩까네"
"xx, 좀 보구 가지~"
"xx졸라 비싸게 구네"
"쌩까니까 좋나~"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솔직히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거지.....
그렇다고 사람지나가는데 그렇게 욕을 합니까?
가서 따질까 하다가 친구도 있고해서 그냥 다른 쇼핑몰로 갔습니다.
손님들 붙잡고 하는 것은 좋지만......
그냥 지나친다고 욕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때 마다 정말 동대문 가기 싫어집니다.
괜히 이런 상인분들 때문에~
매너좋게 장사하시는 분들도 함께 욕 먹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