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대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오늘..!!
지하철 1호선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제가 한 짓이 잘 한건지.................................. 아님...............ㅠ_ ㅠ
우선, 저는... 1호선 종착역인 곳에서 지하철을 항상 이용하는 여학생입니다.
오늘, 2교시에 수업이 있는데..... 지각인지라 부랴부랴 뛰어서 지하철을 탔더랍니다........
항상 6-2번이라 적힌 곳에서 내리기에- 오늘도 어김없이 6번칸에 탔죠..!
사람이... 아직 적어서..... [ 한 칸에... 2-3명정도 서있을정도?] 자리가 하나가 보이기에-
지하철 타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 앉았죠..!!
근데!! 제 왼쪽으론 어떤 2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말레이시아쪽 남자분이 앉아계셨고-
그분 바로 앞에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2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앉아계셨어요...!!
오늘따라, 과제때문에- 읽지도 않던 책을 지하철에서 읽고있을 무렵이었습니다..!
제 옆에앉아있던 외국인..!!
갑자기 핸드폰을 얼굴 높이로 들어 무언가를 들여다보는 듯이 핸드폰을 들여다보고있더라구요.....
책 읽는데- 옆에서 손을 높이 들어올려 핸드폰을 들여다보고있으니.. 신경이 쓰였고-
또...... 왠지.. 그... 안좋은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파바바박 들면서...!!!
옆에앉아있는 외국인의 핸드폰을 살짝살짝 곁눈질로 쳐다봤죠..!!
근데!! 왠걸?!
앞에 앉아있는 여자분을 찍고있는게 아닙니까?!
앞에계신 여자분- 짧은 치마입고- 다리 사이에 큰 짐 놓고있어서-
다리를 살짝 벌리고 있었답니다;;;
[ 앞에서보면.. 치마 속 훤히 다 보였을 듯;;; ]
외국인... 그 사진 찍고- 호주머니에 핸드폰 집어넣더라구요.........................
그와 동시에- 머릿속에서... 이걸..... 가서 말해? 아님.. 가만히 있어? 라는 생각이 듭디다.......
다음 역에서.. 사람들 조금 탔는데-
그 여자분 앞쪽엔 아무도 안 스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서- 자리에서 일어나- 그 여자분 앞에 섰죠...!!
그리고- 언니를 살짝 불러......
언니 앞에있는 외국인이... 언니 사진 찍었다고 말을 했고;;;
언니는 황당한 표정 지으면서- 앞에 앉아있는 외국인 쳐다보고.....
저를 다시 쳐다보며..... 찍은거 진짜 맞냐 그러더군요........................
맞다고 말을 하니-
이분이- 책을 읽고있었는데- 책을 가방에 넣고는- 핸드폰을 열어 친구분께 문자를 보내는가 싶더니-
한... 두어정거장 더 가서.....
자리에서 일어나- 그 외국인에게 가서-
영어로 뭐라뭐라 말 하더라구요..................
대충- 언니가...
핸드폰으로 사진 찍었냐고 물으니-
그 외국인... 언제 꺼냈는지- 핸드폰으로 직접 사진첩 열어서.. 보여주며...
안찍었다고- 극구 부인하더군요.....
[ 언니가, 조용조용히 차근차근 영어로 말 하고... 무튼 큰소리는 안 났습니다... ]
언니는 외국인에게 뭐라뭐라 말 하더니-
저에게 고맙다고 말을 하고는, 따른 칸으로 간다고하고 가버렸습니다...........
그 언니가 가버리고-
외국인은 그자리에 그냥 앉아있었던거 같구요-
저는.... 내리는 문 앞쪽으로 와서-
바로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학교 도착할때까지만 전화하자 하고-
약, 5분만에 일어난, 해프닝이었지만.........
제가 과연.. 잘 한걸까요..........................?
괜히, 걱정되네요...ㅠ_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