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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sode - In 대천 ★

Aini |2006.09.14 13:18
조회 1,857 |추천 0

얼마전...

저랑 아-주 친한 친구들과 여행을 갔죠..

 

저까지 합해서 4명...

 

간만에 가는 여행길이라 들뜨기도 하고..

1박2일...짧은 시간동안 즐겨야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밤에 떠나는 여행길은 즐겁기만 했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드디어 도착!!!!!!!!!!!! 와우-!!!!!

 

미리 예약해 둔 숙소에 짐을 풀고

사가지온 고기에 각종 야채에...3분요리에..

술을 챙겨 밖으로 나갔습니다.

 

숙소밑에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게끔 셋팅이 되어있더라구요.

신나게 소주로 막-------- 달리다...

어느정도 취기가 올랐을때

자리를 정리하고

맥주와 안주들을 챙기고 바닷가로 고고~

 

밤바다를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무지하게 즐거운 시간들이었죠..

얼마나 마셨는지..얼마나 취했는지도 모르고

노래방도 갔다가..

내일을 기약하며 편의점에서 간단히 맥주를 사서

숙소에서 마무리 술자리를 갖기로 했죠.

 

분위기도 올랐겠다.

다들 쪼금씩 헤롱헤롱-

 

나 : " 야! 내가 무서운 얘기해주까.? "

친구들 : "싫어!!!!! 미친뇬아!!!!!!! 하지마"

 

셋이 짠듯한..이구동성으로 싫다했죠.

제 친구들은 귀신얘기에 관해선 겁이 아주 많은편입니다...(다른쪽으론 용기가 하늘을 찌르죠..-_-)

특히 한명은 완전 오도방정을 뛰며 싫어라하죠..-_-

 

가끔 술자리에서 제가 여기에 올려놓은 글을들 얘기할라치면... (혼자만 알기엔 아깝자나요-_-)

 

"꺄악!! 싫어!!! 하지마!!! 무서워!!! "

"아악!!! 소름 돋는것봐... "

"나 집에 데려다 죠.. "

"아악--- 나 오늘밤 가위눌릴것같애..." (가위 한번도 안눌려 본 뇬이..-_-)

 

나랑 장난쳐..? 내가 더 당황스럽다 이뇬들아..-_-ㅗ

시작도 안했는데 지랄지랄들을 합니다...

 

그래서 그냥 관두곤했죠.너무 깊이 얘기는 안하고 시작과 끝만 얘기하는정도.?

 

 

어쨋든...(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야. 놀러왔는데 무서운얘기정도는 해줘야지.이게 원래 코스야 코스."

"싫다구 이뇬아!!!!!!!!하지마-_-+"

"아함- 졸리다..우린 잔다-0-" ( 친구두명은 핑계를 대며 자리를 잡고 눕더군요..-_-)

 

제일 겁많은 친구와 저..

마주보고 술을 마시다 장난기 발동

 

"야. 귀신은 사람들이 자기네들 얘기할때 뒤에서 가만히 듣고만 있대.."

"까악!!!!!!!!!!!!! 하지말라고 쌍뇬아!!!!"

"진짜야. 어쩌면 지금도 우리 뒤에서 듣고 있을지도 몰라..워이!!!!!!!!!!"(←친구놀래키는소리 -_-)

"꺄악!!!!!!!!!!!!!!!!!!!!!!!!!!!!!!!!!!!!!!!!!!!!!!!!!!야이 씨댕아!!!!!!!!!!!"

 

그때. .. 갑자기 돋는 소름과 한기...

술을 많이 마셔서 몸에 열이 올랐는데도 그 익숙한 한기는 여전히 싸늘했죠.

 

주위를 두리번 거렸습니다..( 술마셔서 긍가 용기가 나더군요..ㅋㅋ)

뭔가 느낌은 팍팍 오는데...모지...어딨지..

 

그때 보이는 그림자가 있었으니....

제 친구 오른쪽뒤에 가만히 앉아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형상...

 

그쪽을 딱 쳐다보니 정신이 딱 차려지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무섭다거나 그러지 않았어요.(술먹어서 긍가.?ㅋㅋㅋ)

자세히 봤죠.

제가 한곳을 응시하니 친구가 저를 겁에 들린듯이 쳐다보며 말을합디다.

 

"야...모야....진짜 있어.? 너 하지마..진짜야..?"

"...... 응....너 뒤에 있다..여자앤데.? 웃고있네.." ( 반응이 너무 궁금했기에.ㅋㅋ)

"야...하지마....모야..진짜야..?"

"응 진짜라니깐 너 보면서 웃고 있는데.?"

 

그 여자로 추정되는 얼굴은 정말 미소를 띄며 우릴 보고있었죠.

 

어차피 장난치는거.

제가 그 여자를 보며 말을 했습니다.

 

"아....거기서 모하세요.? "

"헉..."(제친구 기겁을 합니다..)

 "네.? 바다에 빠져서..죽었다고요..?그래서요..? 제 친구가...닮았다고요..?"

"뭐,,,뭐가 닮아....?"

"아....저 여자 애인이 너랑 닮았대....."

"야 이 또라이같은뇬아!!!!!!!aldkhfa ghaiuyq!#$$%#^%#& T_T "

 

당연히 그 여자는 그냥 웃고만 있었죠..아무말없이...^^

느낌에 제가 제 친구를 놀리는것을 같이 즐기는 듯한....

 

"아...씨댕할뇬. 짱나. 뻥치구 있어. 나 잘래.우리 이제 자자."

"그래 . 자자."

 

친구는 제 오른쪽에 누웠죠.

그 여자도 같이 눕습니다..

 

"야 . 그여자 너 옆에 누웠다"

" 웃기지마.이제 안속아 쌍뇬아 -_-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모 그냥 그려려니 했죠...얼마후...제친구왈..

 

"근데.....진짜 내 옆에 누워있어..? 자꾸 소름끼쳐..."

 

순간 제 친구가 너무 귀엽기도 하고 저러다 날 샐까 싶어 ..

 

"아니야-  그냥 놀린거야  귀엽긴...빨리 자자. 잘자 아가~♡"

 

그리구선 둘이 마주보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아침...

제 친구는 일어나자마자 다른 친구들한데 고자질을 합디다..-_-

 

겁많은친구: "야야야!! 어제밤에 저뇬이 T_T 자꾸 옆에 귀신있다고...아 씨댕할뇬..T_T "

다른친구들: "근데 진짜 귀신있었던거아냐 ㅋㅋ.? "

겁많은친구: "하지마!!!!!!!!!! 하지말라고!!!!저뇬이 장난친거라니까!!!"

       나      : " 그냥 장난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 시간들은 바다에서 신나게 논뒤 계곡두 갔다가 더위먹어서 서울왔다는..T_T

 

어쨋든....

지금까지 아무도 이 비밀을 모르죠 ^^

 

 

 

 

 

Behindstory

제 친구에게 처음 1편을 올리고선 네이트 온으로 말을했죠.

"야 나 글올렸다.ㅋㅋ 내가 겪은일을 썻어.함볼래.?"

"무서운 얘기아냐.?  모..보여죠바."

 

몇분이 흐르고..

"야!!! 다음 얘기 모야.빨리 말해바. 궁금해-_-"

"야.니네는 내가 맨날 말해줄라하면 싫다구 쌩깟자나-_-^"

"아니야.궁금해 다음 얘기 빨리 말해."

"안돼 . 너무 길어-_-"

"괜찮아. 나 시간많아.빨리 !!!! 아 쌍뇬아!!!!!!!궁금해"

 

 

 

웃긴녀석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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