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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만싶습니다..

ㅠ0ㅠ |2006.09.15 09:32
조회 3,592 |추천 0

내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키우시다가..저가 태어난지 1년만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저 키워주시다가...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작은 아버지들이 키우시다가..

큰 아버지가 저를 이곳으로 데려와..다른 분한테 주시고..

양부모님 밑에 크다가...

지금 신랑 만나서 임신하고...

임신하기 전에 다니던 직장(학원)에서 경리 일을 하고 있었는데...

결혼식도 할꺼고..임신해서 그만 둬달라길래..나왔는데...

장부상에 문제가 많타고..빈 돈들을 다 내한테 내놓으라고 하고..

시부모님들이 그 합의금 다 대주시고...

학원 일때문에...양엄마의 딸이 윗지방에 있어서..

도망갔다고 해야되나? 일이 해결 될때까지 그 언니집에 있었는데..

형부라는 사람이 겁탈하고...

그 언니랑 형부라는 사람이 그 학원일 합의금 해결해준다고..

200만원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신랑이 200만원 빌려줬는데..

그 200만원도 사기 당하고...

그 언니랑 형부는 첨부터 합의금 해결해줄 생각 없었다..

그리고 내려와서 결혼식도 무사히 끝내고..아기도 낳았다...

그리고 20년만에 내 진짜 가족도 찾았다..작은 아버지들...작은 어머니들...그리고 사촌들...

이제 잘 될꺼라고 살고 잇는데...

그 언니가 내 민증으로 폰을 해서..폰요금이 80만원정도 나왔다..

명의도용 신고를 했다..

니가 쓴거니깐..니가 내라고 하니깐...

신랑한테 다 말해버린단다..

나는 겁탈 당했는데..자기는 내가 원해서 자기 신랑이랑 나랑 한건지 안다...

신랑한테도 그렇게 말해버렸다...

우리 신랑...내 말은 들어주지도 않고..그건 아니라고 해도..

계속 그쪽에 확인하고 확신한다...

정말..죽고싶다...

사람들은 모두 다..그때 신고하지 그러지만...

그땐..정말 나도 어떻게 해야될지 몰랏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나온다고 했는데...

다 틀린말 같다..사람들은 자기가 안 당해보고서야 모른다...

정말 드라마 같고..소설속에 나올꺼같은 이야기들이..

정말 내 이야기라는 사실이..나도 믿기 싫고..믿고 싶지도 않다...

이젠..신랑도 싫고....

내가 배아파서 낳은 아들도 싫타...

다 포기하고 가버리고 싶지만...

내가 빚진게 너무 많아서..갚아주고 갈려고 한다...

시부모님들이 대주신 합의금..먹여주신거..입혀주신거..

이제 이 애가 사람이 됐구나..느낄때...

그때 가버릴꺼다...

 

절 겁탈한 사람이랑 어제 신랑이랑 통화했는데...

저가 원했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어떻게 여자가 임신한 상태로...

다른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는 여자가 어디있습니까?

저가 화장실에 먼저 들어갔는데...

자기가 화장실 들어왔는데..내가 있어서 놀래서 나갈려고 했다는 겁니다 ...

그런데..저가 씻겨준다고 잡았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리고 그 사람이...저 어렸을때..실수로 아기를 가져서...

낳았습니다.그런데..그 사람은 저희 신랑한테 저가 애 낙태 했다고 말했다더군요...

다행스런 말인거 같지만...

저희 신랑..또 숨기는게 있어냐면서...

저에 대해 다시 생각 해보겠답니다...

어느 여자가 아무리 신랑이라고 해도..

신랑이 몰랐던 과거...(애기 낳은거...친형부도 아니라는 사람한테 겁탈당한거)를...

이야기 하겠습니까...아무리 이젠 가족이 됐고..

저희 보호자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 사건들을 숨기고 저만 아파하는게..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신랑이 이렇게 화를 낼지 몰랐습니다...나만의 생각인지...

정말 끝인가봅니다..어떻게 해야되죠...

신랑 말로는 1년이고 10년이고 평생이고..잊을수 없을수도 있다고...

당분간 잊을때까지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합니다...

말도 안하고...아침에는 밥도 안 먹고 출근했습니다.

싸준 도시락만 들고...밥도 다 차려놨는데...

저가 더러운 여잔가요?? 저 생각이 잘 못 된건가요??

이제 정말 어떻게 해야되죠...

그냥 열심히 옆에서 살면서..잘 하면...잊혀질까요??

저 저희 신랑 아니면 안되거든요....아직 너무 사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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