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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란 게 참 믿음을 깨버리게 하네요

............. |2006.09.15 23:50
조회 2,212 |추천 0

남친 싸이를 가서 .. 어떤 여자가 글써놓은데다가.. 남친이... 자기야란 말을 붙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무심결에 들어가봤을땐 아무것도 없었는데....

8월 한달을 공백기를 갖고 9월초에 다시 만나게 됬는데

 

몇일전 그렇게 글 남긴 여자 싸이에 가니.. 메인도 설렘으로 바뀌고.....

무지 .. 분위기 좋아보이군요..

그래서 한참 둘러보게 됬습니다.. 그랬더니 남친이 남긴 글을 보게 됬습니다..

학교 일찍 왔다구.. 아직두 자냐구? 보고싶다 xx야. 수업끝나고 빨리 달려갈게.. 밥먹고있어...

누구든.. 이런글을 보면 당연히 오해하지않나요???

정말 남친을 미친듯이 믿었었습니다.. 연락을 안해도 한달에 2번만 만나게 되도

믿고 또 믿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일촌평에다.. 내꺼...라고써있네요.. 남친.. 이름앞에 인연이라는 일촌명도 있고요...

당연히 의심하지 않나요????

정말로 화가 나서... 남친테전화했습니다..

정말 입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물었습니다..

 

나랑 왜 다시 시작한거냐고 물으닌깐.. 한참 생각하더니... 좋아하닌깐 그랬겠지 그러더군요..

그래서... 너 나말고 다른 여자 만나지?그랬더니.. 아니라고 누구냐고그러네요/////

그래서 그 애이름을 말했더니.. 정말 아무런 감정의 변동도 없이.. 아 걔 ~

학교 후배라고 그러네요.. 아무렇지도 않게...

솔직히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제가 싸이를 안하더라도... 그렇게 눈에 보이게 그 여자애한테 가서 글써놓을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했지만....

남친도 아니라고 왜 못믿냐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정말 화가 나고 속상하네요.. 아니라고 했지만.. 믿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이제 믿음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꾸 맘이 덜 가게 되네요....

믿음이 사라질거 같네요.... 그래도 아직도 남친이 좋아... 그렇게 풀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그 여자 싸이를 가닌깐.. 일촌평에다 또 글을 써놨더군요 ㅡㅡ^

남친 싸이는 안가봤습니다.. 그냥 화가나서.......

괜히 갔다가 또 오해하고 믿음깨지는거 싫어서..

그냥 그 여자거에만 갔다온건데.. 정말또 그런식으로 써놓는 남친을 더이상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정말 아무렇지도 않기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글을 쓰는건지....아니면..

날 갖고 노는건지......

 

아무리 학교 후배고 친하고 그래도.. 그런 글 남기는거 보고 오해 안할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리 친해도 그런말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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