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엄마랑 엄마 칭구분이랑 남대문 시장엘 갔어요
원래 목적은 예단 이불 맞추러 간거였는데;;;;그릇가게를 먼저 들르게 되었죠
근데 그릇가게가 혼수전문이라 아저씨가 진짜 이빨 장난 아니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걍 시할머니꺼 은수저랑 시부모 은수저만 사려했는데 (시어머니가 그릇세트 주신다고 그릇 사지 말라고 하셔서그릇 안 살라고 했거든요 ) 근데 그 아저씨 꼬임에 넘어가서 신랑이랑 쓸 밥그릇 국그릇 세트,수저셋트,행남자기 홈세트(그릇48P)-34만원,냄비셋트(5P)-48만원 ,키친아트 양면코팅후라이팬2개,나무도마2개,헹켈 칼세트-18만원 2개 (울 엄마도 쓰신다 하여),손님상에 내놀 수저셋트,티스푼 세트,부부잔 세트 이케 샀구요
아저씨가 뚝배기 2개,믹싱볼 3개,철망 2개,쟁반셋트,국자셋트,수저통,차주전자 이케 서비스로 주시고
150만원 나왔어요 -_-;;;
글고 예단 이불 ㄷㄷㄷㄷ 시할머니 쓰실 한실 이불..요랑 셋트로 45만원...... 막 보료 이런거 말구
걍 요랑 이불인데 이불솜이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가볍구 ....
시어머니 쓰실 침대보세트 57만원 ㄷㄷㄷㄷㄷㄷㄷ 이것만도 저한테는 너무 벅차서 더이상 안하려고
했는데 엄마랑 엄마칭구가 니네 쓸것도 사야지 않겠냐며 ㅠㅠ
글서 우리것도 하다보니 57만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불솜도 완전 폭신한거에 침대보 위에 까는 패드도 극세사 패드로 완전 부들부들한거 서비스로 주고 베게솜도 메모리폼으로 다 해주신다고...
게다가 우리 쓸 차렵이불 한장에 10만원 짜리를 ㅠㅠㅠㅠ 엄마랑 안 갔으면 진짜 생각도 못 할
금액인데 ㅠㅠ 암튼 이불솜도 다 좋은걸로 넣어달라고 해서 160만원 나왔삼
완전 예산 초과 ;;;; 미쳐요 증말 ㅠㅠ 저는 진짜 우리는 그냥 홈쇼핑서 파는거 그냥 싼거 사려고 했는데
엄마칭구가 자꾸만 좋은거 사야 한다며 브랜드 따지시고 옆에서 그러니깐 울 엄마도 그거 사라고 막;;
아니 우리 형편에 맞게 사는 거지 증말 ㅠㅠ 짜증나 미치는 줄 알았삼 ㅠㅠ
그래도 실제로 가서 만져보고 하니깐 좋은 줄은 알겠는데 솔직히 맘이 좀 -_-;;쓰려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시엄마 쓰실 침대보 멀 사야 할지 모르겠다니깐 2개 고르라면서 자기네가 2개 다
포장해서 보내줄테니깐 시엄마가 보고 맘에 드시는 걸로 고르고 나머지는 그냥 착불로 보내주면 된다고
저희것도 그렇게 하라더라구요 깔아보고 맘에 안 드면 보내달라고 ...
포장도 예단 보낼꺼 한지로 다 정성스럽게 싸서 보내준다면서 걱정 하지 말라고 ...
암튼 이불가게에선 아저씨도 너무 친절하시고 부담 안 가게 잘 해주셔서 그래도 잘 샀다 하고 생각은 하는데 그릇이 너무;;;홈쇼핑서도 후라이팬 셋트니 냄비 셋트니 저렴한거 좋은거 많은데 완전 터무니없이 비싼가격에 산거같아요 ㅠㅠ 아놔 증말 후회 ㅠㅠㅠㅠ
헹켈 칼세트도 18만원까지 하나요? 아놔 오늘 홈쇼핑서 법랑냄비 7세트 29만원에 파는거 보고 진짜
속 쓰려 죽는 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대문 괜히 갔어요 힝~싸지도 않더만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