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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습니다.

고영민 |2006.09.18 12:46
조회 294 |추천 0

미안해...정말미안해...

 

이말만..남기고선....전화를끊어버린 그녀

 

 

심장이 두근거리면...

 

잠을 이룰수없다는거... 오늘에서야 알게된사실..

 

정신이멍해지고....

 

담배를든 내손이...타들어가는것도 모른채...

 

한동안멍청하게...앉아있었다...

 

 

눈을감으면..... 그애의얼굴이 더 선명해진다..

 

꿈일까..생각일까....

 

꿈에서조차..그녀는 나에게 헤어짐을 고하고있었다.

 

 

나..그사람곁으로갈꺼야....

 

이말이 머리속에서 떠나지않는다..

 

온몸이..바르르떨리고.... 마치 무엇에 홀린듯이...

 

나를주체할수가없다.

 

 

하나님...왜 그사람보다..먼저 만나게해주지 않으셨습니까

 

이렇게...힘들게 하실꺼면서..왜 날..그녀와 만나게 해주셨습니까

 

.............당신정말.....죽도록 싫습니다.

 

 

 

울고불고...매달렸다...

 

나버리지말라고....... 제발버리지말라고...

 

이제..막..행복해지기 시작했는데...

 

너 사랑하게해놓고...이렇게 버리면 어떡하냐고...

 

 

담배를펴도....내심장이 멈추질않는다..

 

가슴이답답하고....가슴이아프다...

 

진짜로....아프다.... 난..가슴이아프다는말..

 

지어낸이야기인줄알았다...

 

근데..그게아니더군....

 

 

담배를사러간후...잔돈받는것조차 잃어버리고..

 

멍한내자신이...너무한심하다..

 

내입술이....하얗게..텄다... 말그대로 폐인이구나..

 

물한모금 마시는것조차....힘들구나...

 

....

 

그애와입기로했던...커플티....

 

그걸보면........또생각나겠지?

 

잊진못할것같다...

 

그녀가 날 좋아한다에서.....사랑한다로...바꼇다고했는데...

 

거짓말..정말 할줄모르는아이인데..

 

 

 

나버리지말라고...정말 안간힘을썼는데...

 

소리내어..울부짖고... 어린아이마냥..

 

울면서....알아들을수도없는..말을 해대고..

 

정말....자존심따윈 다버리고 ...울고불고 매달렸는데.. ...

 

..............

 

급한대로...우황청심환도먹고........ 심장이 죽을것같다..

 

신경안정제 주사라도 맞아야겠다..

 

가족들이 볼까봐....하품하는척...눈물도 흘리고...

 

샤워하면서.. 내눈물...물속에 섞어 흘려보내고...

 

 

친구들아..........미안하다...이번엔....

 

정말로... 잘하고싶었는데...

 

세상에서 제일이쁜...내여자친구...너희들에게..보여주고

 

싶었는데... 역시..내주제에..여자친구는...아닌가보다..

 

 

진심으로 정말 죽도록 원한다면...나도모르게 눈물이 난다는말...

 

그냥..눈물이난다는말...이번에..확실히 깨달은것같애..

 

 

울다가..지쳐서...잠깐..10분잠들었는데......

 

꿈에서조차...그녀가나오더라.....

 

 

나..저번주 금요일에..두둥..하고내앞에나타났을때...

 

심장이멎는줄알았어...

 

그애 제대로..얼굴도..쳐다보지못했던 나인데..

 

어느새..손도잡고... 점점..깊어져갔는데..

 

나아닌..다른사람과..그럴꺼라고 생각하니까...

 

소름이 쫙돋는다...

 

 

우리인라인스케이트 타면서...서로밀어주고..

끌어주다가... 무릎을 다치고..

미친듯이...편의점으로 달려가서...소독약과..밴드를 가져와선

아프면서..나걱정할까봐 아무렇지않은척하는.. 널보면서

속상해서..죽을뻔도했어..

 

 

우리노래방갔을때.. 박혜경의.. 시작이라는 노래불러줄때..

세상에서 가장 흐뭇하고 행복했고..

 

 

우리 밥먹을때.. 너밥먹는거만봐도...괜시리 기분좋아지고

 

 

우리꼭손잡고 영화볼땐... 세상을 다가진것만같았고...

 

 

너 작은옷 하나사줬다고..고맙다고..작은것 하나에도 감동하는

니모습 보면서..사랑스러웠고..

 

 

버스터미널로 다데리러올때.. 늦을까봐..헐떡거리며..

전화받는 니모습보면서... 고마웠고..

 

 

내가적어준 편지읽고..아무말없이...볼에다가..뽀뽀해주는

너를보면서...되게 행복했고..

 

 

날좋아해...에서..사랑한다고 바꼇다고했을때...

너에대한 믿음이생겼고..

 

 

잠시떨어진시간동안...너마음흔들릴까봐...걱정하며

눈물흘리던..날 꼭안아줄땐.. 니품안에서 참따뜻했고..

 

 

우리같이사진찍을때...뚱뚱하게보인다며..화내는

너를보면서.. 너의 귀여움을 보았고...

 

 

택시안에서...우리손꼭맞잡고...

길거리에서...우산속으로 몰래 입맞출때...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놈이라고 생각했고...

 

 

내앞에서..그사람사진...그사람편지..그사람흔적들..

태우고..찢고..버릴때...니아픈마음..달래주고싶었고..

니마음감싸주고싶었고...

 

 

뒤척이다..잠에서 깻을때... 내얼굴쳐다보며..내머리쓰담으며

미소짓는 니모습보면서.. 너에게 감동했고..

 

 

내손가락 깨물어줄때...살짝아프긴했지만..

너의 그런모습..정말귀여웠어...

 

 

작은실수하나에도...미안하다고 하는너....

 

 

이런...너를.....나는보낼수가없다..

 

잊을수도없고.....

 

너그사람곁에서..행복할꺼라고하는데..

 

내가보기엔..절대아니야..

 

그러니까........나버리지말고......

 

다시돌아와줘.......

 

 

사랑해서보낼수가없는거야...

 

사랑해서 내곁에두고싶은거야...

 

니가 행복하길 바라기때문에..널보낼수가없는거야...

 

이미..내맘은 너로인해서 꽉차버렸으니까...

 

 

돌아와주면..안되겠어?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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