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의 여자입니다.
지금은 혼자 입니다..
저는.. 남친이 생길랑 말랑하는 묘한분위기.. 가 되면.. 친구들과 함께 만났습니다.
왜냐.. 내가 보기엔 괜찮은데.. 니들(친구들)이 보기엔 어떠냐~ 하며.. 봐주길 바랬었고..
친구들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군요... 자기네들은.. 남친 생기면...아니 사귀기로 하면
보여줬었고.... 나는.. 좋은호감이 있으면.. 보여줬고.. .
바보같이 이제서야 알았네요..
그리고선... 친구들은.. 그사람 ( 소개시켜준사람) 뭐가 별로다.. 뭐가 별로다..
너랑 별로 안맞는거 같애.. 나이가 좀 많지 않을까? 등등 이런말들을 늘어놓더군요.
사귀는것도 아니고... 호감이 가는 상황에서 친구들(십년도 넘은 친구들입니다.)이
저런식으로 말하면.. 아... 내가 못보는 부분을 친구들이 봐주었꾸나.. 이러면서
고마워했고... 그 결과로(?) 현재 남친 없습니다..
진지하게 만나본적도 없네요.. 시작하려는 순간에 모든것이 다 저런식이였으니..
근데 칭구들 몇명은 결혼해버렸꾸...
나이차이 많이 난다고 내게 별로라고 하더만.. 자기는 나보다 더 나이차는 사람과 결혼했어요 흥!
어제 저녁에 잘려고 누웠따가...
갑자기 저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남친 없는 이유가 다 친구들 때문인거 같은.. ㅡㅡ:
물론 내가 내 의지대로 했음 됐을텐데.. 이제와서 이런 생각 드는게 내가 웃기기도 하고..
(남친 없이 지낸지 꽤~ 오래 되어서.. 솔직히 이런 가을날.. 남들은 다 놀러가니 ... 영화보니..
하는데.. 난 주말이 되어도... 컴퓨터 겜이나 하고 있꼬.... 지들 남친들.. 어디 약속생겨서...
할일없을때 불러내서 술한잔 하자 그러면 술이나 한잔하고 오고.. ( 술자리에서 니 남친은 뭐하냐
물어보니.. 오늘,.. 회식이라더라... 연수갔따... 동창 모임이란다.. 이런말들 했거든요.. )
그게 저의 일과가 되니까.. 솔직히 너무 짜증납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얘 연락안하고...
회사 - 집 - 회사 - 집 - 회사 - 집/// 이런생활 반복입니다.
이런생활... 뭐 가끔 승질나기도 하지만... 칭구들 시간이나 때워주러 나가서 말장난이나 하고
있었떤 시간들에 비하면 더 나은듯 싶네요.. 돈도 굳구요...
여턴... 이제 새로운사람이 다가오면.. 절대 칭구들 먼저 안보여줄꺼에요!
나쁜것들... 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