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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주세요 미치겠어요~

파랑 |2006.09.23 03:05
조회 333 |추천 0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해보셨나요?

 

거의 2년 동안 쫓아다니는 여자아이가 한명 있습니다.

처음 대학엘 와서는, 신입생환영회때 한눈에 반해 버렸어요. 그리곤 지금까지도 좋아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작년 3월부터 지금까지죠.

 

물론, 지금껏 그 아이만 바라 본건 아닙니다. 중간에 여자친구가 있긴했지만 제 가슴을 쿵쿵뛰게 

만드는 사람은 그아이 뿐이 었습니다.  

 

처음 그 아이를 보고 좋아 하기 시작했을 땐,

이미 그 아니는 다른 남자와 사랑의 싹을 튀우고 있었어요.

그남자도 같은 학교의 학생 이었고, 학교 와서 처음으로 했던 미팅에서 만났나봐요.

그렇게 둘은 점점 깊은 관계로 발전했고 전 그냥 같은 과 학생으로 지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 해야 했어요.

 

제가 그 아이를 좋아 하는 걸 그 아이도 알았을 겁니다.

같은 과였고, 같은 학년이었고 그리고 제가 티를 쫌 많이 내었어요.

주위에서 저의 그런 맘을 알고는 진담반 장난반으로 장난도 치고 그랬거든요.

그때 당시에는 제가 직접 고백을 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다가,

그렇게 지켜만 보다가 절 좋아 한다는 여자가 생겼어요.

가슴뛰는 사랑을 그저 바라만 봐야 한다는 것도 그랬고, 이젠 다름 남자와 사랑을 싹을 튀우고 

있으니깐 이젠 잊어야 한다는 생각도 했고,

그래서 절 좋아 한다는 여자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여자와 사귀면서 참 많이 노력했어요. 이젠 그아이를 잊고 지금 곁에 있는 여자에게

맘을 준다고,

그러나 안되더군요.

사귀는 여자에게는 정말 아무런 감정도 생기지가 않았어요. 오히려 그아이에 대한 내 마음만 점점커지더군요. 그래서 사귀는 여자랑 해어 졌어요. 이건 둘다 상처 받는 짓이니깐요. 

맘에 없는 사람이랑 도저히 사귈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반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학기가 끝나 더군요. 

 

방학생활의 반이 지날 무렵 그 아이도 헤어 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맘속에 담아 두기만 했던 사람,

가슴이 쿵쿵 거렸습니다.

미칠 것 같았습니다.

이젠 다름 사람한테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2학기를 시작했고 그아이의 곁에 내가 있을 려고 노력했죠.

같은과에 같은 학년이라 자주 볼 수가 있었어요.

그렇게 지나다가 고백할 타이밍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때쯤 할까? 아니야 아직은 아니야,,, 이러면서....

 

그리고 2학기 추석이 다가올 무렵,

전 술에 취해 고백을 했습니다.

널 정말 좋아 한다고,

나 같은 사람 너의 이상형이 아니란 건 알지만 니가 좋아 죽겠다고,

그렇게 술에 취해 전 고백을 했고,

그리고 거절을 당했습니다.

전에 사귀던 남자랑 해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직은 누군가를 사귈생각이

없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죽을 것 같았습니다.

견딜 수 가 없었고, 매일 밤을 술에 취해 잠들었습니다.

학교도 포기 했고, 인생도 포기 했었죠.

제 모든 걸 다 걸었던 여자 이었기에 제 사랑의 거절은 저에게 큰 상처로 다가 왔었거든요.

그렇게 반년을 미친놈처럼 술과 담배로 곰팡이 핀 자취방안에서 생활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속에서 이건 정말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 그렇게 외치더군요. 그래서 조금씩 제 생활을 다시 찾았어요.

 

저의 그러한 일들은 이미 학교에 소문이 나 있더군요.

 

그런 소문을 뒤로 하고 학교로 다시 갔고, 매일 밤 마셨던 술을 술이기 시작했고, 곰팡이 핀 자취방을 청소 했었죠. 그렇게 힘들게 다시 햇빛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2학기가 끝나고 다시 방학이

찾아 왔습니다.

 

전 그 아이를 잊기 위해 방학 내내 알바를 했었요.

몸을 가만히 두면 그 아이가 생각났거든요.

그러나 끝내는 그 아이를 잊지 못했어요.

눈 감으면 생각나고, 밥을 먹으면 생각나고, 잊으려고,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생각났어요.

어찌 할 수가 없었어요. 다른 여자들도 만나 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그 아이 말고는 내 마음에 다른 사람이 올 수가 없었요.

 

그러다가 겨울방학도 끝이 나고 다시 또 다른 학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같은 과에 같은 학년이라 같이 수업을 들어요.

정말 미칠 것 같더군요. 내 사람이, 내가 좋아 하는 사람이 바로 저기 있는데....

눈길 한번 주지 않던  그아이가 못내 야속했어요.

내 가슴은 그아이만 보면 쿵쿵뛰면서 백미터 달리기를 시작하는데,

정말 견딜 수 가 없었어요. 잠자리에 들면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렀어요.

 

그렇지만 전 참아 야만 했어요.

 

참아 야만 했습니다. 그 아이는 전에 사귀다가 헤어졌던 남자랑 다시 사귀고 있었거든요.

 

방학 내내 그 아이를 잊기 위해서 노력했던 게 다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봤자 쿵쿵거리는 내 마음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죠.

더욱더,

더욱더 또렷이 그 아이가 기억 날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절 좋아 한다는 여자가 또 생겼고,

 

전 그 여자아이를 마음에 둔체 절 좋아 한다는 여자랑 사귀었습니다.

그러나 오래가진 못했죠.

마음에 없는 사람이라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렇게 또 헤어지고, 후회를 했죠.

후회는 잘 못한 사람만이 하는 건데 전 또 잘 못하고, 후회 했습니다.

그리고 또 반년이 흘렀습니다.

 

얼마 전에 그 아이가 해어졌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그 아이랑 사귀던 남자한테서 쪽지가 왔었죠. 자기의 여자를 만나지 말아 달라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 아이가 해어졌단 소릴 듣고 혹시 그것이 나 때문에 그런 건 아닐까란

생각에 가슴이 아팠죠. 그렇지만 또 한편으론 또 다시 나한테 기회가 온 것인가 했습니다.

그리고 술자리가 있었어요.

술을 한참 마시다가 어찌어찌 그런 얘기가 나왔어요.

남자친구랑은 왜 해어졌냐? 그 남자한테 이런 쪽지 받았었다. 그런 말 하지 않을 여고 했었는데 사람이 술에 취하니깐 속에 있던 말이 다 나오더군요.

 

그러다,

그러다 또 고백을 했습니다.

내게 가슴을 쿵쿵 뛰게 만드는 사람은 너 뿐이라고,

왜 나한테는 기횔 주지 않냐고,

나 내일부터 너한테 작업 들어간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말 말고도 다른 말들도 했었던 것 같은데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데 그 여자아이가 저한테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작업 들어오라고, 전 너무 기뻤습니다.

정말 너무 기뻐서 지금 딱 죽었으면 했었습니다.

예전에 고백 했을 땐 기회조차도 주지 않았는데 눈길한번 주지 않았는데,

저에게 그 기회라는 걸 주었으니까요.....

 

그러나 문제가 생겼어요. 그 여자아이는 작업이 들어 와도 괜찮은데 자기한테 너무 부담은 주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것은 무슨 말일까요?

제 고백의 거절을 돌려서 말한 걸까요?

그런데 작업은 들어오라고 말했는데....

이건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 전 알고 있어요. 그 여자아이는 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것을요.

그래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요.

어쩌면 다시 찾아온 기회인데.... 또 다시 상처 받을 까봐 두려워요.

또 다시 곰팡이 핀 차쥐방안에서 술과 담배로 생활 할 까봐.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어떻게 시작하면 그 여자아이의 맘속에 제가 들어 갈 수 있을 까요? 시간은 많이 있다고 생각하며 조바심 내지는 안으려고 노력하지만 또 다시 다른 남자한테 갈까봐 사실 많이 조바심 나요. 미치겠어요. 여자분들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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